/사진=SBS
SBS '미운우리새끼'가 20%에 육박하는 분당 최고 기록을 경신하면서 한 주간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2049 및 가구 시청률 1위에 등극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6일(한국시간 기준) 방송된 '미운우리새끼'는 평균 가구 시청률 14.9%(수도권 기준),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5.7%로, 2049 및 가구시청률에서 일요 예능은 물론 주간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이날은 스페셜 MC로, '2021 KBS 연예대상'을 받은 문세윤이 출연해 母벤져스에게 웃음을 안겼다. 신동엽은 "되게 사랑꾼이다. 결혼 14년 차인데 출근할 때, 퇴근해서 항상 (아내와) 뽀뽀를 한다고 한다"며 문세윤을 소개했다. 이에 세윤은 "뽀뽀를 예전에는 신발장 앞에서 많이 했다. 거기서 하면 아이들에게 안 보여서다. 그래서 김포 살 때 내 별명이 '김포 신발장'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토니 어머니는 "달아요? 맛있어?"라고 물었고, 문세윤은 당황한 기색없이 "어유, 맛집이다 맛집. 변하지 않는"이라고 답변해 폭소를 안겼는데...한국TV(
https://www.tvhankoo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문세윤이 과거 김종국과 팔씨름을 한 장면에서는 보는 이들을 모두 초집중시키며 19.1%까지 치솟아 올해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비등비등한 근수저와 근육남의 대결이 눈길을 끌었는데, 마지막에 문세윤이 웃음이 터져 아쉽게 패배해 결국 팔씨름의 승자는 김종국에게 돌아갔다.
이날, '개버지' 김준호는 개그맨 동료들과 함께 후배인 오나미 커플을 반갑게 맞았다. 184cm의 키에 훤칠한 외모, 두 살 연하인 오나미 남자친구 박민을 본 김준호는 "잘 생겼다" "네가 외모를 보는구나"라면서 연신 흐뭇해 했다.
이어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도 공개됐다. 박민은 "허경환과 가상 결혼생활 프로그램에서 나미가 진실된 모습이 보여 그 모습에 반했다"고 말했다. 박민은 "제 차 안에서 '멜로가 체질'이란 드라마를 둘이서 봤다. 달달한 멜로 드라마 배경으로 그때 '나랑 한 번 만나보지 않겠냐'고 고백했다"고 수줍게 말했다. "첫 키스는 언제했냐"는 질문에도 두 사람이 동시에 "차 안"이라고 말해 개그맨 선배들은 "고백도 키스도 차안이냐, 결혼도 차안에서 해야겠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만난지 1년째 되던 날 꽃다발과 반지를 전한 프러포즈 사진도 공개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이때 예고없이 가상 결혼 전(?) 남편 허경환도 등장했다 허경환은 갑자기 박민에게 "나미가 제 얘기는 안 하던가요?"라고 질문하자 "안 그래도 지금도 나미 휴대폰에 '허봉'이라고 저장돼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오나미는 "정리하는 걸 확인 못했다"며 당황해 했다. 허경환은 어떻게 오나미를 저장했는지 묻자 허경환은 "난 '23기 오나미'라고 저장되어 있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준호는 가상남편 허경환과 남자친구 박민을 대상으로 '오나미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오나미 콤플렉스에 대한 질문에 박민이 '없다'고 센스있게 답변하는 등 달달한 모습을 선사했다. 이 가운데 신혼살림 사다리 타기에서 김준호가 TV에 당첨에 되어 눈길을 사로 잡았다.
한편, 이상민은 서남용의 소원대로 서로 집 바꿔살기 '체인지 데이'를 보여줬다. 이상민은 남용의 화장실에 들어가자마자 변기 옆에 있는 머리카락 뭉치를 보고 깜짝 놀라는가 하면 온수가 나오지 않는 욕실에서 찬물로 머리를 감는 고통을 겪었다. 이어 상민은 긍정의 왕인 최시원을 남용의 집으로 불렀는데, 최시원 역시 냉장고를 열어보더니 "여기 만만치 않네요. 방심하면 안되겠어요"라며 고개를 저었다. 반면, 서남용은 이상민의 욕조에서 거품 목욕을 하며 럭셔리 체험을 해 눈길을 끌었다.
미우새 신년회에서는 임원희가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MVP에 선정되어 황금 열쇠를 얻었다. 이어 '제 3회 미우새 반장선거'에서는 미우새 최초로 아들들 전원을 반장 후보로 두고 자율 투표를 진행했다. 초반 임원희가 선전을 보이더니 점점 김준호와 박빙으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그러나 탁재훈과 김종국 포섭에 성공한 김준호가 지지세력의 결집으로 후반 표를 연이어 얻으며 반장 연임에 성공했다. 이에 김준호는 "제가 이긴 게 아니라 국민이 이긴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선사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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