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확인서는 애플과 구글 월렛 앱에 카드사진 찍을 경우 노트 앱 보관 바람직
▶ 실물카드 소지도 좋으나 보관에 유의해야…여행 떠나기 전 목적지의 규정 확인 필수
디지털 코로나 백신카드-우리가 폰에 저장해 접종 증명으로 비즈니스와 방문 장소에 제시하는 바코드- 와 관련한 상황은 혼란스럽다. 캘리포니아와 뉴욕 같은 일부 주들에서는 디지털 기록을 백신 증명으로 받아들여 식당 등 비즈니스 출입을 허용하고 있지만 앨라배마와 아칸소, 플로리다 같은 주들은 이것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이번 할러데이 시즌에 미국 다른 곳을 여행할 계획이 있는 사람은 방문지의 관련 정책들을 미리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디지털 카드가 실제 기록카드보다 훨씬 더 편리한지는 논쟁의 소지가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종이 기록을 제대로 두지 못하는 것에 대한 생각은 큰 불안을 야기 시킬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접종 데이터를 우리가 매일 갖고 다니는 기기들에 보관하는 것은 좋다. 그리고 애플과 구글 같은 기업들은 우리의 백신 확인증을 편리하게 보관하고 꺼내볼 수 있는 방법들을 제공한다. .
오미크론 변종의 출현으로 여행객들에게는 많은 것들이 불확실한 상태이다. 이번 시즌 안전한 여행을 위한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나는 백신 여권과 테스트 결과 등 코로나 관련 건강 데이터를 갖고 다닐 수 있는 간단한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하려 한다. 다음은 알아야 할 것들이다.
■가장 좋은 방법: 애플과 구글 월렛 앱
가장 중요한 것을 먼저 해야 한다. 디지털 백신 확인서와 관련한 당신 주의 방침을 확인하려면 주 보건국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된다. 캘리포니아와 유타, 워싱턴 그리고 뉴욕 같은 일부 주들은 이른바 스마트 헬스 카드(SMART Health Card)를 제공한다. 이것은 당신의 백신 기록 그리고 검사 결과를 갖고 있는 정부 데이터베이스와 연결돼 있는 디지털 확인서이다. 이것은 QR 코드 형태로 돼 있다.
SMART Health Card와 파트너가 돼 있는 주들(전체 리스트는 온라인에서 찾아볼 수 있다)은 당신이 웹 포탈을 방문해 확인서를 아이폰과 앤드로이드 폰의 공식 월렛 앱에 추가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런 월렛 앱들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디폴트 플레이스로 당신 폰의 파워버튼을 누르면 즉각 열리며 당신은 건강 관련 서류에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다.
다음은 캘리포니아에서 아이폰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예이다.
▲iOS (version 15.1.1)를 위한 .가장 최신 소프트웨어를 설치했는지 확인하라. 그러기 위해서는 세팅 앱을 열어 General을 누른 후 Software Update를 탭하라. .
▲이제 디지털 백신카드를 보건국으로부터 받으면 된다. 그 절차는 주에 따라 다르다.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주 공중보건국(Department of Public Health)의 백신기록 웹사이트를 방문해 디지털 백신카드 카피를 요청할 수 있다.
▲일단 백신카드를 받고 나면 “Add to Apple Wallet & Health”라는 레이블이 붙어 있는 버튼을 눌러라. 그러면 월렛 앱을 열거나 파워버튼을 두 번 누름으로써 당신의 백신카드에 언제든 접근할 수 있게 된다.
다음은 뉴욕에서 앤드로이드 폰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예이다.
▲앤드로이드 버전 5 혹은 그 이후 버전을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하라. 그러기 위해서는 세팅을 연 후 시스템을 누른 다음 Advanced를 선택하고 시스템 업데이트를 누르면 된다.
▲뉴욕주민들은 Excelsior Pass 웬사이트를 방문해 디지털 백신카드 카피 신청을 위한 양식을 작성하면 된다.
▲일단 백신카드를 받으면 “Save to phone”이라 돼 있는 버튼을 누르라. 그러고 난 후 홈스크린의 숏컷 저장을 위한 지침을 따르면 된다. 이제 당신은 숏컷만 열면 언제든 백신카드에 접근할 수 있다.
코로나 테스트 결과 역시 이와 비슷하게 보건국이나 의료기관으로부터 받은 디지털 바코드를 사용해 당신의 모바일 월렛에 추가하면 된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 사진을 저장하라
디지털 백신 확인서를 제공하지 않는 주들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백신카드나 테스트 결과 서류의 사진을 찍는 방법으로 디지털 카피를 갖고 다닐 수 있다. 그런 다음에는 사진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게 필요하다. 나는 사진을 노트테이킹 앱 안에 보관할 것을 추천한다. 그렇게 하면 키워드 서치를 통해 손쉽게 찾을 수 있다.
다음은 아이폰에서 노트(Notes) 앱에 기록을 보관하는 방법이다:
▲먼저 포토를 오픈하라. 그리고 아래 왼쪽 코너의 위를 가리키는 화살표가 있는 사각형처럼 보이는 버튼을 눌러라. 일련의 앱들 가운데 Notes 앱쪽으로 스와이프를 해서 그것을 선택하라. 그런 다음 이미지를 새로운 노트에 저장하라.
▲이제 Notes 앱을 열어 방금 새로 만든 노트를 선택하라. 그리고 그 노트에 “Vaccination Record” 혹은 “Covid test results”라는 새로운 이름을 부여하면 된다.
다음은 앤드로이드 폰의 구글 ‘Keep note-taking’ 앱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이다:
▲ Keep에서 맨 밑의 “add image”를 누른 후 “choose image”를 선택하고 당신의 백신카드나 테스트 결과 사진을 고르면 된다.
▲노트에 이름을 붙인 후 되돌아가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어떤 때는 실물 소지가 가장 좋다
디지털 건강카드는 그것을 받아주는 곳에서는 편리하다. 그러니 할러데이 여행객들은 목적지의 특별 규정이 있는지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일부 주의 경우에는 여행객들이 들어가려면 여행객들이 그 주의 데이터베이스에 건강 데이터를 업로드할 것을 원한다. 예를 들어 하와이의 경우에는 접종 증명 혹은 테스트 음성결과를 Safe Travels health 양식에 업로드함으로써 자가격리를 피할 수 해주는 QR 코드를 받도록 요구하고 있다.
일단 공항 밖으로 나오게 되면 비즈니스에 따라 규정들이 제각각이다. 일부 호텔들은 건강 관련 서류들을 요구한다. 이런 것들이 부담스럽다면, 특히 낯선 곳에서 그렇다면 가장 손쉬운 방법은 오리지널 실물 서류를 갖고 다니는 것이다. 하지만 머니 벨트나 플라스틱 파우치 같은 어딘가 깊숙하고 안전한 곳에 잘 보관해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
By Brian X. Chen>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