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 1975년 설립, 현재 380여 한인교회 구심적 역할
교협은‘오직 성령으로 회복을’이란 표어로 시작, 모든 행사와 만남이 진행되고 있다.
▶ 11월2일부터 40일간 릴레이금식기도 전세계서 764명 참여
▶ 12~15일 퀸즈한인교회서 미스바 회개운동 대면으로 열려
뉴욕교협은 최근 강하게 전도와 선교 교육에 임하고 있다. 김희복 회장이 불도저식으로 밀어붙이며 거센 신앙의 파도를 일으키고 있는 뉴욕교협을 만난다.
제48회기 뉴욕교협 회장(김희복 목사, 왼쪽 세번째)과 이사장(김일태, 왼쪽두번째)과 임원단.
▲연혁
1922년 3월 뉴욕에 동포교회 최초로 뉴욕한인교회(메디슨 애비뉴, 감리교회)가 설립되었고 1965년 미 이민법 개정으로 문호가 개방됨에 따라 한인이민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그로 인해 70년대에 들어서자 뉴욕, 뉴저지 일원에 40여교회가 설립되고 한인교회의 구심점이 필요함을 인식하게 되었다.
드디어 ‘대뉴욕지구교회협의회’ 설립총회가 1975년 6월27일(금) 오후8시 기독교대한감리회 뉴욕교회에서 열렸다. 목사 대표 27명, 평신도 대표 22명, 총 49명이 참석하여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가 창립된 것이다. 총회에서 제1대 회장 한영교 목사, 부회장 유태영 목사가 선출되었다.
이후 교협은 할렐루야 전도대회를 비롯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만찬, 세미나 연합기도운동, 부활절 새벽연합예배, 목회자 친목야유회, 희망콘서트, 각 행사 위한 준비기도회 등등 여러 행사를 치르면서 한인사회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왔다.
한편 한인사회 규모가 커지고 한인교회도 부쩍 성장하면서 1987년에는 뉴욕과 뉴저지 교협이 분리되기도 했다. 2012년 10월에는 창립 46년만에 명칭을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에서 ‘대(大)’ 자가 빠진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로 변경했다. 현재 회원 교회는 380개이다.
제48회기 뉴욕교협 회장(김희복 목사, 왼쪽 세번째)과 이사장(김일태, 왼쪽두번째)과 임원단.
2021년 10월14일 교협 제47회 정기총회가 효신장로교회에서 열려 제48회기 회장으로 김희복 목사(뉴욕주찬양교회), 부회장 이준성 목사(뉴욕양무리교회)가 선출됐다. 10월24일 프라미스교회에서 제48회기 시무예배와 회장 이사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김희복 회장이 신임회장으로 한 첫걸음은 11월3일 뉴저지 에그 파버 시티 소재 사랑의 집(원장 전모세)을 방문,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가진 것이다. 11월10일 뉴욕영안교회에서 “말씀 세미나” (강사 송일현 목사, 주제 “말씀과 비유”) 11월18일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 성경통독세미나(10단계100독 달성, 강사 폴 김 선교사) 를 열었다.
또한 11월24일에는 27개 한인단체에 터키를 전달했고 추수감사절에는 31명이 ‘한마리 나누기’ 행사에 참가하여 힘들고 어려운 교회, 목회자, 성도 가정에 사랑의 터키를 전달했다.
▲미스바 회개기도운동
‘미스바’는 사무엘상(7장1절--17절)에 나오는 지명으로 예루살렘 북쪽지방의 동네이름으로 ‘파수대’ 라는 뜻이다. 30세의 사무엘 선지자가 타락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첫 사역으로 미스바 회개운동을 전개하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축복을 받았다.
즉, 미스바 회개운동이란 하나님께 돌아오는 운동으로, 전쟁과 재앙을 막는다. 요즘 뉴욕한인사회에는 이 미스바 회개운동을 위한 40일 릴레이 기도회의 기도 소리가 뜨겁다.
이 릴레이 금식기도는 지난 11월2일 시작되어 40일 되는 12월11일까지 진행되는데 현재 참가자는 764명이다. 뉴욕뿐 아니라 미50개주, 한국과 아프리카, 필리핀, 중국, 일본, 북한지역 등에서도 10여명이 동참하고 있다.
미스바 회개운동을 위한 제1차기도회가 11월11일 뉴욕순복음안디옥교회(이만호목사 시무)에서 제2차기도회가 11월26일 뉴욕베데스다교회(김원기목사 시무)에서 열렸다. 목회자와 평신도가 함께 참여하는 준비기도회는 일주일후 개최되는데 경배와 찬양, 기도, 설교, 찬송, 헌금, 합심기도로 진행된다. 제3차기도회는 12월9일(목) 오전10시30분 퀸즈한인교회(김바나바목사 시무)에서 열린다.
김희복 회장은 “미스바 회개운동 기도회는 강제로 하지 않고 스스로의 의지와 자유에 의해 동참한다. 또 개인의 형편에 따라 하루 중 금식하는 끼니를 정한다.” 며 “우리 모두가 함께 해 회개의 불길이 뉴욕에 번지고 뉴욕일원의 모든 교회가 회복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뉴욕을 중심으로 전세계적으로 열리는 미스바회개기도운동은 오는 12일(주일)부터 15일(수)까지 퀸즈한인교회에서 4일간 하루 네 번 대면으로 열린다. 1일 주일저녁 집회는 오후5시 시작으로 13일--15일 까지는 3일간 새벽5시30분, 오전10시, 오후 2시, 저녁 7시30분에 열린다.
강사는 최혁목사 (LA 주안에교회) 와 박성규 목사(LA주님세운교회)가 각 2일씩 집회를 담당한다. 미스바회개기도운동 준비위원장은 박마이클 목사(한마음침례교회)가 맡았다.
한편 교협은 2022년 1일1일(토)~3(월) 프라미스 교회에서 신년금식기도성회를 연다.(강사 마원석 목사).
제48회기 회장 및 임·실행위원회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김희복 목사, 부회장 이준성 목사, 평신도 부회장 이춘범 장로. 총무 임영건 목사, 협동총무(수석) 하정민 목사, 서기 김정길 목사, 부서기 이종선 목사, 회계 이광모 장로,부회계 박황우 목사. 이사장 김일태, 부이사장 조동현장로. 감사 김영철 목사, 김재룡 목사, 백달영 장로.
■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후원:Pay to:CKC
▲주소: 244-97 61st Ave, Little Neck, N.Y.11362
▲전화: 교협 사무실 718-279-1414
▲이메일:nyckc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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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임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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