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훈이 5월 20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IHQ 채널 개국 및 드라마 ‘욕망’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스타뉴스
배우 이지훈이 최근 촬영장에서 스태프와 마찰, 갑질 의혹 등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이지훈은 5일(한국시간 기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최근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사과와 해명이었다.
먼저, 이지훈은 "우선 이유불문하고 제 친구와 현장 에프디(FD) 분과의 마찰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하여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면서 "사실 저는 어떠한 대화가 오갔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친구가 현장에 선물을 주러 오게 한 것 역시 제 잘못입니다. 그 과정에서 에프디님께서 불편한 감정을 느끼셨다면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는 현장에 친구가 찾아오는 일은 없도록 단단히 주의 하겠습니다"고 했다.
그는 "다만 괜찮으시다면 제 이야기도 한 번 들어봐 주셨으면 해요. 솔직한 이야기를 하고싶어서요..과장되고 왜곡된 말들과 일들 역시 적지 않아서요. 더는 안될 것 같아서 말씀을 드려요"라고 했다.
이지훈은 "여태까지 촬영 하면서 현장에서 다른 스태프분들과 큰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었구요. 부족한 제 능력안에서 어떻게든 연기를 잘해보려 발버둥치면서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 있었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에프디님께서 제 매니저에게 그리고 현장에서 인터뷰 나오신 기자님께 그리고 단역 분께 그리고 저에게 막대하신 적이 있었습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것을 보고 느끼고 난 후로 저도 사람인지라 기분은 좋지 않았습니다. 저분들도 같이 일하는 사람들인데 왜 저렇게 말한마디라도 좋게하면 좋을 것을 왜 이렇게 함부로 하시지라는 의문이 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장이라는 곳이 스태프분들과 연기하는 사람, 매니저 모두에게 불편한 점이 있기 마련이라 그럴 수도 있지라고 좋게 생각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앞전에 아무일이 없었더라면 저도 현장에 계신 에프디님 께 저런 생각이 들지 않았을 거에요"라고 했다.
이지훈은 9년동안 일해 온 FD, 스태프들과 감독, 카메라 감독들과 잘 연락하고 지내오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제가 갑질이라니요"라고 했다. 또 회사(소속사)에서 입장에 대한 글을 냈을 때 자신이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만 사과를 했다면서, 하지 않았던 것에까지 사과를 하는 거는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이지훈은 "자꾸 없었던 일들이 흘러나오는것을 보고 더는 안되겠다 싶어서 글을 남겨요. 솔직하게요"라고 했다. 이어 그는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해명했다. 왜곡된 것이 있다는 주장이었다.
이지훈은 "그날 아침에는 제 친구가 생일 파티를 해준 것이 아니라 너무 감사하게도 제 팬 분이신 팬 두 분께서 이른 아침부터 모든 스태프분들의 식사를 챙겨서 와주셨습니다"라며 "그리고 오전 촬영이 끝나고 지하주차장에서 아주 잠깐이나마 축하를 해 주신 것이 전부입니다"고 했다.
이어 "두 번째는 제가 바지를 벗고 난동을 부렸다는 말도 안 되는 루머가 돌아다니는데 제 이름을 걸고 그러한 일은 결코 없었습니다. 현장스태프들이 다 보셨고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라면서 "세트장 촬영이 아닌 야외촬영 때는 옷 갈아입을 장소가 마땅하지 않아 , 차안, 화장실, 길거리, 상가 복도 등에서 갈아 입었고, 그 때마다 늘 제 스태프 친구들이 가려주었습니다"고 했다.
그는 "셋째. 친구가 에프디님과 마찰이 생겼는데 제가 동조를 했다는것은 절대 아닙니다. 말렸습니다. 이것도 스태프분들이 보았구요. 제 눈빛이 '왜 날 건드렸어'가 아니라 제 친구에게 '너 뭐하는거야. 왜이래 어?' '에프디 형에게 형도 하지마'가 전부였습니다. 그리고 촬영이 끝날때 까지 기다렸고 형(FD)에게 가서 '형, 친구일 사과하고 싶어'라고 했지만 '접근금지요, 노터치요, 노터치'라고 '예~ 변호사님이랑 애기 다끝났어요. 누구는 조폭이랑 사채업자 모르는줄 아나'라고 말하셔서 직접 사과를 드릴수가 없었습니다. 에프디 형과 제 친구의 대화에서 밀쳤다거나 그런 사실은 CCTV가 보여진다면 나올것 입니다"고 주장했다.
이지훈은 "네 번째는요. 작가님에대한 이야기는 저는 금시초문입니다"라면서 "기사와 댓글에 남겨주시듯이 제가 뭐라고 저따위가 감히 작가님을 교체해달라는 말씀을 드리겠어요"라고 했다.
이어 "다만 드라마 시작전 감독님께서 캐릭터 설명을 해주셨고, 카톡으로 '감독님 믿고 가겠습니다'라는 카톡을 남겼습니다 .이게 전부 입니다. 감독님과 대화한 내용이 있습니다.작가님과 제작사 측에서만 아시는 이야기를 사실인냥 자꾸 나오면 저는 카톡 내용 올리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이지훈은 "다섯번 째는 갑질은. 하면 안되요. 정말루요. 도대체 제가 어떤 부분에서 갑질을 한지 얘기는 없으시고 기사가 와전이되고 부풀어지더니 이제는 제가 현장에서 갑질을 했다라고 기사가 나오더라구요"라고 했다.
그는 "억장이 무너지네요. 저는 갑질을 할 배포가 없는 사람입니다"라면서 "올라오는 기사와 댓글들을 보면서 답답하고 속상한 마음이 있었고 '왜 내가 하지않은 일들이 떠돌아다니는 거지'라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 더는 오해와 억측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응원을 해주시는 팬분들께 그리고 좋지 않은 시선으로 라도 저를 봐주시는 모든 분들께 제가 잘못한 것에 대해서만 욕해주셨으면 해요"라고 했다.
끝으로 이지훈은 "이 글을 쓰면서도 제가 잘못한 부분은 정확히 생각하며 글을 쓰고 있어요. 반성하고 고쳐야할 것은 반드시 이번 일을 계기로 고칠게요! 글이 길어졌네요. 이렇게 글을 적으면서 불편한 상황을 보여드려 죄송하다고 다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라면서 "앞으로 공인으로 어떤 상황도 조금 더 현명하게 행동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늘 밝은모습으로 현장에서 임하고 노력해야하지만 제 부족입니다 . 모든 분들께 그리고 촬영에 임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이일로 걱정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고 했다.
이지훈은 최근 자신이 주연을 맡은 IHQ 새 월화드라마 '스폰서'의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와 갈등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이지훈과 지인, 그리고 촬영 스태프와의 갈등이었다.
또한 이지훈은 자신으로 인해서 '스폰서'의 작가, 제작진이 무단으로 교체됐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지난 4일 YTN STAR는 '스폰서'로 타이틀이 바뀐 '욕망'을 집필했던 박계형 작가와 나눈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계형 작가는 이지훈의 '갑질'로 인해 해고 통보 받았으며 다른 스태프들 또한 절반이 교체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스폰서' 측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한 바 있다.
다음은 이지훈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이지훈 입니다. 죄송스럽게도 이제야 솔직한 저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선 이유불문하고 제 친구와 현장 에프디(FD) 분과의 마찰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하여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사실 저는 어떠한 대화가 오갔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친구가 현장에 선물을 주러 오게 한 것 역시 제 잘못입니다..그 과정에서 에프디님께서 불편한 감정을 느끼셨다면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는 현장에 친구가 찾아오는 일은 없도록 단단히 주의 하겠습니다.
다만 괜찮으시다면 제 이야기도 한 번 들어봐 주셨으면 해요..솔직한 이야기를 하고싶어서요..과장되고 왜곡된 말들과 일들 역시 적지 않아서요...더는 안될 것 같아서 말씀을 드려요..
여태까지 촬영 하면서 현장에서 다른 스태프분들과 큰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었구요..부족한 제 능력안에서 어떻게든 연기를 잘해보려 발버둥치면서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에프디님께서 제 매니저에게 그리고 현장에서 인터뷰 나오신 기자님께 그리고 단역분께 그리고 저에게 막대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그것을 보고 느끼고 난 후로 저도 사람인지라 기분은 좋지 않았습니다. 저분들도 같이 일하는 사람들인데 왜 저렇게 말 한마디라도 좋게하면 좋을 것을 왜 이렇게 함부로 하시지라는 의문이 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현장이라는 곳이 스태프분들과 연기하는 사람, 매니저 모두에게 불편한점이 있기 마련이라 그럴 수도 있지라고 좋게 생각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앞전에 아무일이 없었더라면 저도 현장에 계신 에프디님께 저런 생각이 들지 않았을거에요.
저 지금까지 9년동안 일해온 에프디님들과 스태프분들과 감독님 카메라감독님들과 아직도 잘 연락하고 지내오고 있습니다.. 제가 갑질이라니요.. 저에대한 글들과 영상을 보면서 사실 처음 회사에서 입장에대한 글을 냈을때 제가 잘못한부분에 대해서만 사과를 드렸어요.. 하지않았던 것에 까지 사과를 하는건 아닌거 같아서요.. 그런데 자꾸 없었던 일들이 흘러나오는 것을 보고 더는 안되겠다 싶어서 글을 남겨요..솔직하게요
왜곡된 것 첫번째는 그날 아침에는 제 친구가 생일 파티를 해준 것이 아니라 너무 감사하게도 제 팬 분이신 팬 두 분께서 이른 아침부터 모든 스태프분들의 식사를 챙겨서 와주셨습니다. 그리고 오전 촬영이 끝나고 지하주차장에서 아주 잠깐이나마 축하를 해 주신 것이 전부입니다. 두번째는 제가 바지를 벗고 난동을 부렸다는 말도 안 되는 루머가 돌아다니는데 제 이름을 걸고 그러한 일은 결코 없었습니다. 현장 스태프들이 다 보셨고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세트장 촬영이 아닌 야외촬영 때는 옷 갈아입을 장소가 마땅하지 않아 , 차안, 화장실, 길거리, 상가 복도 등에서 갈아 입었고, 그 때마다 늘 제 스태프 친구들이 가려주었습니다.
셋째. 친구가 에프디님과 마찰이 생겼는데 제가 동조를 했다는것은 절대 아닙니다. 말렸습니다. 이것도 스태프분들이 보았구요 제 눈빛이 왜 날 건드렸어가 아니라 제 친구에게 너 뭐하는거야 왜이래 어? 에프디형에게 형도 하지마가 전부였습니다. 그리고 촬영이 끝날때 까지 기다렸고 XX형(FD)에게 가서 형 친구일 사과하고싶어 라고 했지만 접근금지요 노터치요 노터치라고 예~ 변호사님이랑 애기 다끝났어요 누구는 조폭이랑 사채업자 모르는줄 아나 라고 말하셔서 직접 사과를 드릴수가 없었습니다. 에프디형과 제친구의 대화에서 밀쳤다거나 그런 사실은 CCTV가 보여진다면 나올것 입니다.
네번째 는요 작가님에대한 이야기는 저는 금시초문입니다.. 기사와 댓글에 남겨주시듯이 제가 뭐라고 저따위가 감히 작가님을 교체해달라는 말씀을 드리겠어요... 다만 드라마시작전 감독님께서 캐릭터 설명을 해주셨고 카톡으로 감독님 믿고 가겠습니다 라는 카톡을 남겼습니다 .이게 전부 입니다. 감독님과 대화한 내용이 있습니다.작가님과 제작사측에서만 아시는이야기를 사실인냥자꾸 ..나오면 저는 카톡 내용 올리겠습니다.
다섯번째는 갑질 은..하면 안되요..정말루요..도대체 제가 어떤부분에서 갑질을 한지 얘기는 없으시고 ..기사가 와전이되고 부풀어지더니 이제는 제가 현장에서 갑질을 했다라고 기사가 나오더라구요 ...억장이 무너지네요..저는 갑질을 할 배포가 없는 사람입니다..
올라오는 기사와 댓글들을 보면서 답답하고 속상한 마음이 있었고 왜 내가 하지않은 일들이 떠돌아다니는 거지라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 더는 오해와 억측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응원을 해주시는 팬분들께 그리고 좋지않은 시선으로 라도 저를 봐주시는 모든분들께 제가 잘못한것에 대해서만 욕해주셨으면 해요..
이글을 쓰면서도 제가 잘못한부분은 정확히 생각하며 글을 쓰고 있어요 .. 반성하고 고쳐야할것은 반드시 이번일을 계기로 고칠께요! 글이 길어졌네요..이렇게 글을 적으면서 불편한상황을 보여드려 죄송하다고 다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공인 으로 어떤상황도 조금더 현명하게 행동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 늘 밝은모습으로 현장에서 임하고 노력해야하지만 제 부족입니다 . 모든 분들께 그리고 촬영에 임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이일로 걱정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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