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십대의 남성이 사고 이후의 두통과 목, 어깨 통증으로 내원하였다. 코로나 이후에 계속 재택 근무를 했는데, 최근 바닷가를 다녀오다가 사고났다고 했다. 이분은 신호등에 멈춰서 기다리는 중이었는데, 뒤에서 오던 차가 미처 서지 못하고 뒷 범퍼를 들이받았다고 했다. 순간적으로 충격이 꽤커서 한동안 움직이지 못했다고 한다.
큰 충격을 받기는 했는데, 에어백이 터지지는 않았고, 바로 앰뷸런스를 타고 응급실로 가서 이런 저런 검사를 받았는데 다행히 뼈도 괜찮고 머리에 큰 이상은 없다고 해서 집으로 왔다고 했다. 하지만, 집에 온 후에도 통증은 계속 되었고 어지러운 느낌과 컴퓨터를 계속해서 보면 미식거리는 느낌까지 생겼다고 했다.
그동안 처방받은 약을 먹고 일을 했는데, 사고 이후에는 일을 조금만 해도 증상이 심해지고 통증도 심해져서 걱정을 하던 차에 주치의 소개로 왔다고 했다.
일단 검사를 해보니 일종의 가벼운 뇌진탕 증후군, 내지는 긴장성 두통과 사고 후유증(whiplash injury)이 의심되었다. 사고에서 온 충격이 꽤 크기는 했지만, 병원에서 했던 정밀검사에는 나타나지 않았다. 하지만, 환자가 느끼는 증상은 생활이 힘들 정도로 힘들어 하였다.
의외로 교통사고 후유증은 이런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바로 응급실을 가거나 아니면 응급실을 가지 않더라도 척추신경병원을 찾아서라도 검사를 받기를 권장한다. 정밀검사를 해서 바로 발견이 되지 않더라도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고 또한 의료기록이 남아서 교통사고 처리를 하면서 증거로 쓰이기 때문이다.
일단, 기본적인 테라피와 스트레칭을 하여 목 주위의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켜 목신경이 눌리는 부분을 줄여주니 통증과 두통이 조금씩 줄어들고, 증상이 조금씩 줄어 들었다. 몇번의 치료 후에 경과가 좋아서 약간의 교정을 실시하니 목과 어깨의 움직임이 좋아지면서 통증과 두통, 어지럼증, 미식거림 등의 증상도 줄어들었다. 다행히, 기본적인 카이로프랙틱 치료만으로도 증상이 좋아져서 한동안 치료를 계속 받기로 하였다.
위 환자의 경우는 사고 당시 순간적으로 몸이 충돌 순간의 힘에 의해 온 몸이 밀리면서 특히, 목과 머리 쪽에 집중적으로 힘을 받게 되어 근육과 인대의 손상과 함께 머리 쪽에도 충격을 주어 뇌진탕 초기 증상을 보였지만, 응급실에서는 CT나 MRI등의 정밀 검사를 해도 별 이상을 발견하지 못해서 병원 응급실에서는 응급으로 치료하지 않았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응급실에서 괜찮다고 하면 안심하고 치료를 제대로 받지 않던지, 아니면 어디로 가서 어떻게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몰라서 헤매다가 치료 시기를 놓쳐 고생을 하기도 하고, 알면서도 생활에 바빠서 치료를 소홀히 해서 만성질환으로 발전하여 고생하는 모습을 보면 안타까울 때가 많다.
특히나, 사고 초기에는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심하고 시간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또 다른 전문의와 함께 지속적인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서 초기 관리와 그 이후 관리가 중요하다.
더군다나, 메릴랜드의 경우에는 자기 잘못으로 사고가 나더라도 자동차 보험으로 자비 부담 없이 치료가 가능한 PIP(Personal Injury Protection)이라는 옵션이 있어서, 사고 운전자 뿐만 아니라 같이 타고 있던 사람들도 이를 활용할 수 있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시기를 놓치게 되면 치료 기간도 길어지고 치료 효과도 떨어지게 되므로, 늦기 전에 제대로 검사를 받고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하다.
심지어는 다른 주에서 사고가 나더라도 사용이 가능하다. 단, 다른주에서 사고가 난 경우는 주법에 따라 케이스 처리가 달라질 수 있어서 빠른 상담을 하시기를 권한다.
문의 (410)461-5695
참조 jeongwellness.com
저희 카이로프랙틱 병원에서 서류처리와 전반적인 사고 처리까지 도와주므로 빨리 상담하셔서 증상이 나빠지는 것을 방지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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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균 / 엘리콧시티 정우균 척추신경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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