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가 크레딧을 나쁘게 할 일은 당연히 없다. 하지만 지난해 3월 부터 직장을 잃은 사람이나 코로나로 고통을 받는 자영업자들을 도와주기 위해 정부에서 시작한 모기지 유예 프로그램(Forbearance program)이 1년이 지나 만기 되면서 그동안 내지 않았던 모기지가 늦은 기록으로 올라가는 실수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비근한 예로 모기지 유예로 모기지를 지불하지 않았던 김 선생님은 최근 자동차를 하나 사려 크레딧을 조회하였다가 모기지를 지불하지 않은 기록이 나와 점수가 100점이상 내려가는 바람에 자동차 구입이 거절된 경우가 있었다.
물론 모기지 유예를 해 주면서 정부에서 크레딧에 늦은 기록을 올리지 않는 것으로 되어 있었으나 시간이 길어지면서 착오도 많이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바이든 정부가 모기지 유예를 6개월 더 연장하여 올 9월까지 모기지 유예가 연장돼 있는 선상에서 더 많은 오류가 발생할 여지가 있고 선의의 피해를 받는 홈오너가 많이 생길 전망이다.
그렇다면 이런 일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며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미리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크레딧이 나빠졌다면 처음 할일은 현재 모기지를 내는 은행에 전화하여 상황을 설명하고 모기지를 늦게 냈다는 기록을 정정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다. 그들이 쉽게 들어 주어 바로 크레딧을 교정해 준다면 아무 문제가 없이 시간이 좀 지나면 크레딧 점수가 다시 좋아지겠지만 만약 도와 주지 않고 이쪽 저쪽으로 알아보도록 보내거나 크레딧 Bureau에 연락 하라고 한다면 김이 빠지게 된다.
이 경우 크레딧 회사에 Dispute하는 편지를 보내야 하는데 이는 보통 성가신 일이 아니다. 다행히도 연방정부에서 운영하는 소비자 금융 보호국(Consumer Financial Protection Bureau)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흔히 약자로 CFPB 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여기에 Web Site가 있는데 주소는 WWW.consumerfinance.gov이다.
여기에 들어가 한국어라고 나와있는 곳을 클릭하면 아주 친절히 모든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의 해결 방법과 어떻게 하면 크레딧 점수를 좋게 할 수 있는지까지도 친절히 한국말로 가르쳐 준다. 또한 부당하게 크레딧이 나빠졌다면 어떻게 교정하고 편지는 어찌 써야 하는지도 모두 찾을 수 있다.
크레딧이 나빠지기 전에 방지하는 방법은 주기적으로 본인의 크레딧을 모니터 하는 방법이 있다. Annualcreditreport.com을 이용하면 일년에 한 번은 무료로 세 군데의 크레딧 회사로부터 리포트를 받아 볼 수 있다.
이때 본인이 쓰지 않는 크레딧카드 정보나 혹은 늦지 않았는데 잘못 올가간 기록 등등을 가려내어 미리미리 교정 할 수 있는 것이다. Equifax 크레딧 회사의 경우 2026년까지 1년에 한 번 추가적으로 크레딧 조회를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는데 본인이 계정을 만들어야 한다. Equifax.com/personal/credit-report-service/free-credit-reports/에 들어가면 계정을 만들 수 있다.
마지막으로 유의할 점은 유예기간이 3월 말에 끝나는 경우라면 다시 연락하여 6개월 더 유예를 신청 하여야 한다. 자동으로 해 주는 경우는 없다.
본인의 처지를 설명하고 요청하여 실수가 없도록 확실히 해 둘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제 곧 거의 모든 사람들이 백신을 맞고 집단면역이 이루어 진다면 경기도 다시 낳아질 것인데 형편이 낳아진다면 모기지유예를 이제 접는 것도 생각해 볼 때이다. 그동안 밀린 페이먼트가 Defer되어 원금에 붙고 갚을 기간만 그동안 안 낸 만큼 늘어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탈출방법이지만 랜더에따라 밀린 페이먼트를 한 번에 모두 지불 하기를 원하거나 일정한 정해진 기간에 나누어 갚도록 요구하는 랜더들도 있다.
마지막에 턱에 받혀 당황하며 고통을 당하는 것 보다 미리미리 준비함이 바람직한 선택이라 할 수 있다.
전화: (213)219-9988
이메일: brianjoo@a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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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주 / 리웨이 펀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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