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 동부 재향군인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
미 동부 재향군인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이했다. 창립에 앞서 1991년 11월경 6.25참전용사 전우회와 1997년 10월 육해공, 해병출신 예비역 친목회가 향군단체의 효시로 지회 창립의 발전적인 초석이 되었다.
2000년 초 한국의 극심한 민주화 운동과 진보세력의 확산, 남북관계 및 한미동맹 등 불안한 정세에 의한 세계정치, 경제, 안보, 군사 중심지인 미국 수도 워싱턴지역에서의 향군 공동체(Veterans Community)의 필요성에 따라 2001년 3월 26일 본회 계획으로 미 국방성(펜타곤) 인근 우래옥 연회실에서 본회 임원과 창립대의원을 비롯해 대사관 황진하 국방무관, 향군회원, 사회단체장들의 참석으로 역사적인 동부지회로 창립, 김홍기(예비역 대령) 회장을 선출했다.
분야별의 주제 중심으로 주요 활동을 회고하면 우리는 대한민국 최고, 최대의 안보단체의 일원으로 전우애를 바탕으로 한미동맹의 공고화와 안보활동에 중점을 두고 본연의 사명,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자부하며 봉사한 역대 회장단, 고문, 임원, 이사 및 회원들의 노고에 경의와 감사를 드린다.
-호국안보 활동: 북한 NLL 영토 주장 도전, 천안함 폭침(46명의 용사 희생), 연평도 민가 포격 , 북한 핵실험 위협 등 대응 규탄시위 및 성명서 공고, 율곡포럼(안보, 교양)
-국제친선(향군안보외교): 전작권 전환연기/한미연합사 해체반대 일천만 반대 서명운동, 각종 퍼레이드 참여(NY, DC, Manassas), 기념행사 참여(한국전, 베트남전, 알링턴 무명용사비 및 장진호전투 기념비 등), 미 안보연구소 포럼 참석(CSIS, BROOKINGS, KDVA 등)
-지회조직 운영 활성화: 뉴욕, PA분회 지회 승격으로 분립독립, 지역분회(페닌슐라, MD, 리치몬드), 향군여성회(해외 첫 창립), 친목단체 유대증진(6.25및 베트남참전전우회, 해, 공, 해병, 전시사관, 무공수훈, 카투사, 갑종장교, 유격전우회)
-향군 해외조직 확대: 5개국 11개 지회에서 22개 지회로 확충, 미주본부장/해외지회 협의회장 겸임(동부지회장), 해외 향군소식지(회보) 발행
-한미 전국총회 참석(본회 회장대리): 본회 총회(4회), 미 향군(AL) 총회(루이스빌, KY), 미 해외참전회(VFW: 샌안토니오, TX), 미 한국전참전용사회(KWVA: 달라스 TX/노폭 VA), 갑종장교전우회(OCS: 콜럼비아, GA), 미 베트남참전전우회(VVA: 마이애미 FL)
-포상(지회, 미국인사 추천): 우수(동부)단체상(4회), 향군대휘장 수상(챨스 랭글 의원, 벨, 틸럴리, 샤프 전 연합사령관 및 웨버 전 기념재단 이사장, 향군 대휘장 및 대통령표창(이병희 지회장)
-향군발전 1.2.3운동: 장학기금모금(1만불 달성), 정(종신)회원 확보(200명 등록), 보훈성금 모금(미흡)
-미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비 건립운동지원: 고액 기부단체 및 개인(민주평통 약 22만불, 새에덴교회 약 6만불, 재향군인회(본회) 약 50만불, 사회단체 및 개인 약 10만불)
-향군친목 및 상조활동: 상조(월계)모임, 추계야유회(9월중), 신년하례회(1월중), 친목전우회장 간담회(수시), 지회창립 10주년(2011년), 위령(분향소) 행사(박세직 전 회장, 채명신 전 주월사령관, 백선엽 전 육군참모총장)
-유관 기관단체, 교회유대: 대사관(총영사, 국방무관부:국군의 날 및 지원), 새에덴(서울)교회(미 참전용사 초청), 참전용사 보은, 위로행사(보훈처/재향군인회), MD주지사실(참전용사 위로, 이민의 날, 설 잔치 등)
-기타 활동참여: 국제군악축제(TATTOO:매년), 한국 해군순항함대 환영(2회)
회고의 글을 마치면서 앞으로 불혹(40년)의 해를 맞이할 때까지 “향군은 하나다”는 기치 아래 온고지신(溫故知新)의 변화와 혁신의 역량을 다 바칠 것을 다짐하면서 최근 코로나 사태로 동포사회의 방범과 안전을 위해 경비단의 구성과 봉사는 신뢰받는 향군의 모습을 실천한 좋은 일이었다고 본다.
끝으로 급환으로 입원가료 중인 김진호 본회 회장님의 쾌유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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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희 / 미동부재향군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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