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전형에서 너무 중요한 에세이에서 주는 질문들이 그들의 성취과 기여를 묻는것이 대부분인데 적을 내용의 수가 부족하거나 자세하게 쓸 내용이 없을 경우가 많고, 학생들은 충분히 준비되지 못한 자신의 모습을 알게 되면서 자신감을 잃어버린다. 그동안 이뤄놓은 성과가 별로 없고, 이제부터 준비한다고 해도 이미 너무 늦어서 안될것 같다는 생각에 빠지곤 한다.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미리 미리 자신의 이력서를 작성 해 보고, 대입 지원서를 작성해 보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다. 대부분 고등학생들이 작성해야하는 이력서에 들어가는 내용은 학점, 수강한 AP혹은 아너 과목의 리스트와 SAT/ AP등과 같은 표준학력 시험의 점수들로 시작된다. 그리고 교 내외서 활동한 리더십의 경력, 봉사경력, 수상내용, 인턴십과 일을 한 경력 등이 포함된다.
학업적 성과중심의 내용들 뿐만 아니라, 공동체에서 활동해온 리더십의 경력과 기여한 내용들에 대해 잘 기록하는 것이다. 이렇게 작성된 이력서는 사용되는 곳이 많다. 이제 곧 다가올 여름방학동안에 참여할 대학 캠프 혹은 인턴십 과정 신청에도 빠져서는 안될 중요한 요소다.
이 경우 이력서 이외에 추천서도 필요한데 자신을 추천해 줄 선생님과 기관장에게 추천서를 의로 할 경우도 이력서를 함께 재출해야 한다. 이력서를 작성하다보면 자신의 지난 발자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그동안 치우친 활동 혹은 부족한 활동이 있다면 무엇인지 스스로 알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발견된 부족점은 지금부터 해 나가야할 로드맵을 작성하는데 매우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누구나 인생을 돌아보면 부족한 점이 보인다. 누구에게나. 그래서 실망하거나 좌절 할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바로 시작해야할 일의 리스트에 포함시기고 바로 실행에 옮기는 것이 핵심 요소다.
너무 늦은 것은 없다. 대학이 바라는 것도 완벽한 이력서가 아니라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며, 더 나은 삶을 위해 보완하고 꾸준히 노력하는 태도와 마음가짐이라는 사실을 알고 하루라도 일찍 그 작업을 시작 해 볼 것을 추천한다.
대입 준비에 대한 가이드를 하다보면 처음 나오는 이야기가 ‘대입 로드맵’을 만들라는것이다. 여행을 가더라도 목적지와 채류기간에 따라 준비가 달라지듯이 중요한일을 준비할때도 목표와 자세한 계획이 필요하게 마련이다.
일반적으로 대입 로드맵은 각 학년별로 어떤 학업과 과외활동등을 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계획하는 것을 이야기한다. 각학년에 수강할 과목을 정하고, 책을 많이 읽고, 클럽활동을 시작하고, 언제 SAT와 같은 대입 시험을 치룰 것인지, 간 11학년에는 목표하는 대학을 방문하고, 대학들과 관계를 쌓아가고, 여름방학동안에 어떻게 자신을 개발해 나갈것이지 등을 정하고 세운 계획대로 대입을 준비하는 것이다.
하지만 자칫 이런 계획에서 중요한 요소들이 빠져 학생과 부모님들이 힘들어 지는 것을 보게된다. 학생들 중에는 자신의 의지로 의욕적으로 미래를 준비하기 보다는 누군가에게 등떠밀려 물밀듯이 자신에게 밀려드는 많은 일들을 그저 하고 그러다가 지쳐 무기력에 빠진 학생들이 많이 보게된다.
로드맵을 그리고 하나하나 실천하는것 처럼 효율적인 대입 준비는 없을텐데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이유는 거기에는 쉽게 빠지기 쉬운 함정이 있지 때문이다.
그 함정은 전체 인생에 대한 로드맵 없이 대학입학에만 집중된 시각때문에 빠지게 되는게 아닐까한다. 내가 살아갈 인생 전체에 대한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위해 내가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아야할 지 본인 스스로가 결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사람의 가이드에 이끌려 대입을 준비하다보면 주변에서 주는 모든 조언은 1회성에 지나지 않게 되어버린다.
늘 주도적으로 열심히 무엇을 해 나가는 학생들은 자신이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인 것이다. 인생의 로드맵을 그리기 위해서는 우선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를 들여다 보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모르고 타인에게 이끌려 살아가는 사람들은 남들의 기대에 맞춰 살게 되기 쉽고 그만큼 주도적이기 어렵고 때로는 엉뚱한 방향으로 걸어가기기 쉽다. ‘나는 소중하다’는 생각은 한번뿐인 내 인생을 행복하게 살기 위하여 내가 무엇을 해야할 지 스스로 생각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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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 박 AI 칼리지프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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