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흐름을 읽고 미리 준비한다는 것의 중요성이 요즘처럼 크게 느껴질 때가 없다. 펜데믹 이후의 급변하는 인류의 삶의 형태에 대한 예측이 어렵게 느껴지는 요즘 유펜대학의 미우로 기옌 교수가 ‘2030축의 전환’을 편찬해 우리에게 펼쳐질 미래의 모습을 이야기 해 준다.
10년 후에 펼쳐질 미래의 모습이에 관심을 가지고 대비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우리의 자녀들이 살아갈 세상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없었던 생활방식과 직업, 새로운 형태의 경제와 사회현상들이 나타날 것이기 때문에 그 시대를 대비한 교육을 준비하는 것이 지혜가 될 것이다.
이 책은 현재 진행 중인 주요 추세들이 ‘2030년’에 수렴하면,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 펼쳐질 것이라 전망한다. 그때가 오면 세계의 중심은 대서양에서 아시아와 아프리카로, 젊은 세대에서 나이 든 세대로, 남성에서 여성으로 이동하고, 새로운 과학기술이 소비나 화폐에 대한 기존의 개념을 뒤바꿀 것이다.
세계적인 경영 석학이 경제학, 지정학, 사회학을 넘나들며 변화의 양상을 날카롭게 통찰하는 이 책은 새로운 시작과 함께할 수많은 위험과 기회들을 보여주고 위기와 혼란을 헤쳐 나가기 위한 전략을 제시한다.
마우로 교수의 수 많은 강좌 중 ‘전염병, 자연재해, 지정학: 글로벌 비즈니스와 불확실성 관리’가 특별히 수강생이 많았던 이유도 대학생들이 곧 그들 앞에 펼쳐질 세상을 배우고 대비하기 원했기 때문일 것이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 관측에서 인구변화 즉, 출생률이 중요한 판단 요소가 된다고 한다. 현제 여성들이 산업 전선에서 그들의 직업적 성취를 이뤄가며 출산율이 떨어지고 있다.
인구수는 곧 국력이 될 세상에서 이민자에 대한 불안과 분노를 갖기 보다는 이민자들과 함께 만들어 낼 생산적인 사회를 만드는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저자는 노년 인구에 대한 의식의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는데 노년층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제도화 하므로써 정부가 갖게될 부담도 줄이고 실버 시장에 대한 파워를 알고 대비하면서 노년에 대한 개념이 바뀌게 될 것을 예측하였다.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을 대비하도록 경각심을 주는 부분은 새로운 중산층의 탄생에 대한 부분이다. 이제 세상의 중심축이 인구와 생산성이 높은 아시아 지역으로 이동하게 되면서 세상의 중심 세력 즉, 경제와 문화의 주도 세력도 아시아 쪽으로 옮겨가게 되면서 그 판도가 바뀌게 될 것이라는 것과 그리고 구세대와 신세대의 충독과 중산층 중 큰 수가 하층으로 사다리가 무너지게 되는데 그것은 많은 인구가 집안에서 게임이나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밖과 연결될뿐 적극적 활동을 하지 않는 비만 인구가 늘어나는 것과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슬픈 것은 이런 일은 이미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고 급격히 이루어 진다는것이다. 성인이 되었는데도 집안에서 부모에게 의존하고 가상 세상에 묶여 살고있는 성인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실로 믿기지도 않고 믿고 싶지도 않은 사회적 현상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또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우버 혹은 에어비앤비와 같은 소유가 없는 세상이 도래하게 되면서 임시직 경제가 열리고 새로운 계층의 출현을 예고한다. 이런 세상이 도래할때 우리의 자녀들이 어디에 속하게 될것인가 생각을 하면 현제의 교육에 태만하게 대처 할 수가 없다.
로봇과 인공지능과 얼마나 친해 질 것인가, 그리고 어디까지 허용 할 것인가의 기준도 세워나가야 하고 나노 기술, 건강하고 행복한 뇌도 만들어질 세상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속에서 삶을 누리게 하기 위해서 우리는 좀 더 깨어있어야 한다.
4차 산업혁명 다음 혁명은 어느 나라가 주도할까? 출생률 감소와 인구 고령화는 코로나19와 맞물려 어떤 양상으로 진행될까? 디지털 시대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와 세계에서 가장 큰 소비자 집단인 실버 세대 사이에는 어떤 기회가 숨겨져 있을까? 규모와 수가 빠르게 늘고 있는 도시들은 기후변화와 양극화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우리가 고민 해봐야 할 문제들의 답을 자녀들과 함께 고민하고 찾아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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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 박 / AI 칼리지프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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