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직함빼고) 윤상수, 곽정연, 정흠, 박승남, 조현포, 이문, 최성우, 케빈 박
윤상수 (SF 총영사) "팬데믹 종식돼 활동 함께하길"
작년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동포사회는 한마음 한뜻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총영사관도 코로나19 대응에 필수적인 정보의 신속한 전달 등의 노력을 부단히 해오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바이든 신정부 하에서 한미동맹 강화, 한반도 평화 정착에 노력을 기울이고, 주정부와의 교류와 접촉을 확대하여 한미간 사업 발굴,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겠습니다. 한인 정치력 신장과 동포단체 역량 강화 활동을 지속하고, 다양한 공공외교 행사로 한국과 한인의 위상이 높이겠습니다. 미국내 팬데믹이 조속히 종식되어 다양한 활동을 함께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곽정연(SF한인회장) “한인회관 증개축에 성원을”
새해에는 한인회관을 보수하고 문화회관을 개축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이것이 성취되면 1세대와 2·3세대의 교육, 문화, 예술의 장소로 쓰임받고, 한국의 문화와 역사, 미주한인 이민역사와 독립운동의 발상지를 알리는 긍지와 자부심의 장소로 변모될 것입니다. 코로나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한인회관 되살리기에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흰색 소의 해인 신축년에는 신성한 기운을 갖고 있는 소의 온화함과 부지런함, 성실함이 우리 안에 가득하길 바랍니다. 또 각 가정과 사업체가 코로나 위기를 완전 극복하길 바라며, 만복이 가득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정 흠(이스트베이한인회장) “더불어 잘사는 한인사회로”
2020년은 초유의 바이러스 재난으로 많은 분들이 목숨을 잃었고 또 많은 사업체들이 문을 닫았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다같이 이겨냈고 또 이겨나가고 있습니다. 절대 포기하지 마십시요. 절대 절망하지 마십시요. 과거에 연연하면 평생 불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계속 과거의 삶을 살기 때문이죠. 이 역경 또한 곧 지나갈 것이고 우리 인생 많은 추억 중 그저 하나일 뿐입니다. 미국의 새 대통령이 취임하는 2021년에도 이스트베이 한인회는 이곳에 계신 동포들의 권익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 우리 다같이 더불어 잘사는 한인사회를 만들어 갑시다.
박승남(실리콘밸리한인회장) "경제 안정화 봉사에 최선"
2021년 새해에는 소의 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SV한인회는 제한적인 활동할 수밖에 없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삼일절, 광복절 등 국경일 행사와 추석 행사 개최, 한인 어르신 및 의료진에 마스크 및 생필품 보급, 산호세 순회영사 지원 등 많은 봉사를 했습니다. 새해에는 경제 안정화 봉사, 지역 한인단체와의 연대 강화 등으로 한인 권익신장에 힘쓰겠습니다. 우리 모두 서로를 돕는 아름다운 한인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한 해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새해 동포 여러분 가정에 행복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조현포 (새크라멘토한인회장) "한인들의 위기 극복력 확신"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는 전세계인이 팬데믹을 경험하면서 엄청난 시련과 고통의 나날을 보냈습니다. 코로나 감염증으로 유명을 달리한 분의 유가족에 위로를 전하며, 치료 중에 있는 분들은 속히 회복되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세계 경제는 물론 동포사회 경제 역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수많은 실직자가 생겼고 자영업자들은 매출 감소로 혹한의 시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한국인의 타고난 위기 극복 저력으로 능히 이겨내리라 확신합니다. 새해에는 더 나은 세상이 올 것이라는 기대와 희망을 품고 각 가정과 사업체의 발전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이 문(몬트레이한인회장) “미담 넘치는 단체로 활기차게”
2021년 신축년 소띠 해입니다. 새해에는 언제나 희망를 잃지 않는 자세로, 소의 품성처럼 인내와 끈기, 부지런함과 성실함으로 코로나 사태를 극복하면서 서로 신의를 두텁게 만들어가길 소망합니다. 바이든 새정부가 경기부양책으로 어려움에 빠진 국민들을 돕고, 코로나 위험에서 모두를 지켜주는 안전한 정책을 펼쳐주길 바랍니다. 몬트레이한인회도 동포들과 더욱 소통하고 협력하여 미담이 넘쳐나고, 한인들의 자부심이 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함께라는 목표를 갖고 새해에도 활기차게 일하겠습니다. 동포들 가정에 행복과 번창이 넘쳐나길 기원합니다.
최성우(SF 평통 회장) “기필코 종전선언 이뤄내길”
지난 한해는 평범한 일상이 행복이란 것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아무리 추운 겨울도 따뜻한 봄볕에 밀려나듯 코로나19도 종식될 것입니다. 조금만 더 참고 견디면 반드시 예전처럼 돌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반도의 평화통일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우리의 숙명이고, 한반도의 종전은 통일의 전제 조건입니다. 새해에는 70여년을 이어오던 전쟁공포를 영구히 종식시키는 종전선언을 이뤄낼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종전선언을 통해 남북화해와 번영의 시대로 전진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2032 서울 평양 남북공동 올림픽’ 유치에도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바랍니다.
케빈 박(산타클라라 시의원) "한인 시의원 역할 다할 것"
먼저 저를 산타클라라 시의원으로 뽑아주신 한인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시의원으로서 산타클라라시 ‘코리아타운’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코로나 어려움을 딛고 산타클라라시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이제 첫걸음을 내디뎠지만 우리는 계속 우리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내세울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젊은 한인들이 선출직 선거에 도전해 리더가 되어야 합니다. 저도 한인 커뮤니티를 주류사회에 알리고 우리의 권리를 찾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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