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운 (85년생·회사원)
새해 신축년을 맞아 세 가지 키워드를 정했습니다. Creative- 새해, 새 시대에 걸맞는 창의적인 사고를 지속하고 싶습니다. Optimistic-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 속에서도 긍정의 힘을 잃지 않고 힘차게 나아갈 것 입니다. Worthy- 직장과 가정에서도 보다 가치있는 사람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전세계가 코로나 사태로 신음했던 2020년에서 벗어나 더욱 희망찬 2021년이 되기를 바랍니다.
미셸 최 (1961년생·초이스 미용실)
새해에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멸되어 자유롭게 생활하며 온 가족이 건강하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오랜 시간 고객님들과 함께해온 미용실 비즈니스에 다시 활기가 넘치며, 소중한 하루하루를 감사함으로 맞이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한해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힘들었던 일들은 훌훌 털어버리고 2021년 신축년에는 평화로움이 찾아오고 좋은 일들만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김한신 (1973년생·변호사)
신축년 새해에는 개인적 소망보다 보편적 소망이 앞섭니다.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치료제가 개발되어 Covid-19이 종식되기를 소망 합니다. 소는 빠르지 않지만 묵묵히 한걸음 한걸음 나아갑니다. 인류를 뒤덮은 충격과 공포, 그리고 여러 어려움들을 우직한 소의 걸음 처럼 해쳐나가가기를 소망하며, 소띠의 한 사람으로 저 역시 조급해 하지 않고 성실한 한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브렌다 김 (1949년생·봉사자)
코로나로 전 세계가 힘든 시기였는데 새해에는 백신이 모든 사람들에게 보급되어 다시 건강한 사회, 건강한 삶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면 세상은 더 힘들어지고 사람들은 더 아파하고 외로움을 느끼게 될 지 모릅니다. 사랑으로 모든 장애를 이겨나가는 우리가 됩시다. 새해에는 한국일보 모든 독자들도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이 뜻대로 다 이루어지기을 소망합니다.
천주령 (1973년생·회사원)
부모님이 원기를 회복하셔서 오래오래 자식들의 효도 받으시길 바라며 코로나로 가족이나 친구를 잃은 모든 분들의 마음의 평화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1년에는 세상의 모든 분들이 건강하기를 기도 드리겠습니다. 그 어느 해보다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기입니다. 모두가 건강하면 그 어떤 어려움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으니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길 바랍니다.
허대영 (73년생·부동산 에이전트}
지난해 내가 얻은 소중한 것은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백신 접종이 시작됐으니 일상이 회복되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일하면서 한인 비즈니스가 이렇게 힘든 것을 본 적이 없었습니다. 코로나로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렸지만 도미노 게임처럼 한 업종이 힘들면 다른 업종에 여파가 차례로 갑니다. 새해에는 한인타운, 다운타운 모든 비즈니스가 빨리 회복되고 정상화되어 함께 상생하기를 희망합니다.
전예린 (2009년생·학생)
소띠 해에 태어나서 처음 맞는 소띠 해라서 정말 기뻐요. 항상 이루고 싶었던 소망을 이번 해에는 꼭 해내고 싶어요.
먼저 새해에는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잘 먹을래요. 코로나가 끝나서 친구들도 만나고 같이 재미있게 노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언니랑도 사이좋게 잘 지내고 엄마 말씀도 더 잘 듣고 싶어요. 그런데 제 진짜 소원은 자전거가 생기는 거에요. 모든 소원이 꼭 이뤄지면 좋겠어요.
이창원 (73년생· 뱅크오프호브 윌셔-하바드 지점장)
올해는 소띠로서 조금 더 특별한 새해, 새 마음입니다. 소가 열심히 일하는 상징적 동물인 만큼 그런 마음으로 올해 가족과 회사를 위해 정진하고 싶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여파가 여전히 심각한데, 하루 빨리 개선되길 희망합니다. 아이들도 학교로 돌아가고, 회사의 단축 경영도 정상화되고, 한인 경제도 다시 살아나길 바랍니다. 또 한국에 계신 아버지께서 팔순을 맞는데, 아버지를 뵈러 한국에도 잘 다녀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혜민 (1997년생·회사원)
저의 새해 소망은 일단 첫 번째로 하루빨리 코로나가 사라져서 이전처럼 밖에서 맘 편히 밖에서 식사도 하고 친구들이나 가족들을 만날 수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로는 내년에 한국으로 돌아가지만 미국에 와서 만난 좋은 인연들 그 분들과의 관계를 계속 이어나가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족들과 저의 주변 사람들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우직하고 성실하게, 하지만 열정적으로 뛰겠습니다.
임주영 (1985년생·연극인)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야했던 2020년이 지나갔습니다. 지금까지 잘 버텨오신 여러분들께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 모두 다 조금씩 힘을 더 내서 코로나 팬데믹이 종식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서로의 곁에서 서로에게 힘을 주고 함께 극복하는 밝고 희망찬 2021년 신축년을 다같이 맞이합시다.
우리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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