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올해도 내일이면 마지막 날이 된다. 지난번 칼럼에는 2020년도 텍스를 줄 일수 있는 합법적 절세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번 칼럼 에는 비즈니스 owner 들이 본인 CPA들로부터 재무제표를 받아보고 2020년도 영업 활동에 대한 보고서를 받게 되면 어떻게 재무제표 을 이해하고 분석 하는 것에 대해 간단한 설명하겠다.

기업은 고객에게 상품이나 용역을 제공함으로써 수익을 얻고 이런 수익을 얻기 위해 영업 활동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여러 유형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그런데 회계기간을 인위적으로구분할 때 수익과 비용이 특정기간에 귀속하여 발생하였다고 객관적으로 식별하기 어려운경우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수익이 나 비용을 어느 기간에 배분하느냐에 따라 특정기간의 영업성과와 재무상태가 전혀 다르게 보고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수익과 비용을 인식하는 방법은 크게 발생주의 회계와 현금주의 회계가 있습니다.

현금주의 회계란 상품이 나 용역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현금을 받은 기간에 수익을 인식하고 이러한 수익을 발생 시키는데 소요되는 지출에 대해서도 현금으로 지급한 기간에 비용으로 인식하는 것을 말합니다.

발생 주의 회계란 현금의 수취나 지급에 관계없이 실제로 발생 했느냐에 인식의 기준을 두는 것을 말합니다. 즉, 수익은실현되고 가득되었을 때 인식하고, 비용은 관련 수익이 인식되는 회계기간에 인식하는 방법입니다. 이 발생주의 회계는 현행 회계관습과 일반적으로 인정된 회계원칙에서 사용되는 것입니다.

손익계산서는 대차대조표(재무상태표)에서 이익잉여금의 증감내역이나 이익잉여금의 주요 증감원천인 당기순이익의 발생 원인을 상세히 나타내고 있지만, 기업활동에 가장 중요한 현금흐름의 변동 상황과 그 발생 원인을 상세히 설명하지는 못합니다. 따라서 다른 재무제표에서 쉽게 얻을 수 없는 현금흐름의 변동 상황과 그 발생 원인을 상세히 설명하기 위해 현금흐름표(statement of cashflows)가 작성 됩 니 다.

현금흐름표 작성의 기준이 되는 현금의 범위는 현금 및 현금등가물로 제한됩니다. 여기서 현금이 란 통화와 타인발행수표, 당좌예금, 보통예금 등 요구불예금을 포함하는 의미이고, 현금등가물이 란 취득시점을 기준으로 만기가 3개월 이내에 도달하는 채권, 3개월 이내의 상환 조건인 환매체, 상환 기간이 3개월 이내인 상환우선주 같은 것을 말합니다.

현금흐름표의 구체적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재무활동 및 투자활동이 어떻게 수행되었는지 보여준다.

-자금흐름을 평가하여 유동성, 재무탄력성을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현금흐름표는 크게 3부분(영업, 투자, 재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금 흐름을 영업, 투자 및 재무활동에서 어떻게 유입되고 유출되는지 유형별로 표시합니다.

1)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영업활동은 일반적으로 제품의 생산과 상품 및 용역의 구매, 판매활동을 말하는데, 기업회계기준에서는 기업의 투자활동과 재무활동에 속하지 아니 하는 모든 거래를 영업활동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기업의 주된 수익창출활동의 결과로서 발생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손익계산서 항목과 관련하여 당기순이익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거래를 지칭합니다.

2)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투자활동이란 기업이 현금을 대여 흑은 투자하고 회수하는 활동 그리고 자산의 취득 및 처분과 관련된 활동들을 말합니다.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의 유입에는 대여금의 회수와 단기금융상품·유가증권, 투자자산, 유형자산, 무형자산의 처분 등이 포함됩니다. 그리고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의 유출에는 현금의 대여와 유가증권, 투자자산, 유형자산, 무형자산, 기타비유동자산 등의 취득이 포함됩니다.

3)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재무활동이란 기업이 현금을 차입하고 이를 상환하는 활동과 신주발행으로 현금을 조달하거나 배당금의 지급 등과 같을 활동을 말합니다. 따라서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의 유입에는 현금의 차입과 사채의 발행, 유상증자 등이 포함되고, 현금의 유출에는 차입금의 상환이나 배당금의 지급 등이 포함됩니다.

문의: 전화 (213)384-1189

이메일: dwcracpa15@gmail.com

<정동완 공인회계사 전 IRS 감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