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장학금은 어떤 근거로 주느냐의 기준에 따라 Merit-Base 와 Need-Base의 두가지 형태로 나눌수 있다. Merit-Base는 성적에 따라 장학금을 준다는 것이고, Nees-Base는 가정의 재정 상태에 따라 필요한 장학금을 준다는 것이다. FAFSA와 CSS PROFILE을 신청하는것은 Need-Base 장학금을 받기 위한 Financial Aid 신청 양식인 것이다. 그러면 Need-Blind 와 Need-Award 라는 용어부터 알아 보자.
Need-Blind란 신입생 선발을 위한 입학사정에서 지원자의 학비부담 능력을 배제하는 것으로 경제 사정이 합격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뜻이다. 많은 대학들이 시민권자나 영주권자 학생들에게 Need-Blind를 적용 하지만 International 학생들에는 거의 적용하지 않는다.
Need-Blind 반대 개념이 Need-Award 이다. 즉 재정보조를 신청하면 합격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것인데 다시 말하면 입학사정에서 재정능력을 보는 것이다. Need-Award 경우 재정보조를 신청 할 경우 합격 여부에 영향을 미칠수가 있다. Need-Blind 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많이 있는데,Need-Blind가 학비 전액을 모두 지원 해주어서 공짜로 학교를 다닐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Need-Blind 관련 된 표를 보면 몇가지는 유추해 낼 수 있다. 첫째, International 학생들은 Need-blind를 적용하지 않겠다고 하는 학교가 많다. 둘째, Waiting List 학생에 관해서는 확답을 꺼린다. 셋째, Transfer 학생에 관해서도 분명하게 대답을 한다. 조언을 드리기는 Need-Blind 라고 발표한 학교는 그대로 믿는게 좋을 것 같다, International과 Transfer, Waiting List 학생들에 관해서는 Need-Sensitive 하겠다고 한 경우가 많으니 지원할 때 참고 해야 겠다. 학교 역시, 한정된 재원으로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는 우수한 학생들을 선별하기 위해 재정지원이 필요없는 학생들이 필요한 것이다.
어떤 학생의 경우 Deadline이 지나고 난 후 재정보조 신청을 한 학생이 있었는데 그 이유는 FAFSA 와 CSS PROFILE 을 먼저 신청하면 합격에 불이익을 당한다고 알고 있었다. 그래서 Early 로 지원을 했으며 Financial Aid 신청은 데드라인이 지난 후 나중에 신청을 한다라고 이야기를 했었다. 실제로 많은 학부모님들이 이런 이야기를 믿고 있기도 하다.
Need-Blind 대학이라 하더라도 대학마다 차이가 있다. Full Need, No Loan인 경우 학비 보조를 대학에서 Loan 도 없이 100% 지원해준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학교가 하버드 대학이다. 6만5천미만 소득의 가정 학생이 하버드 대학에 합격을 하면 학비와 생활비 전액을 조건없이 지원해 준다. 그래서 하버드 대학에 들어간 학생 가운데 돈이 없어서 중도에 그만 두는 학생은 없다.
Full Need with Loans 인 대학들도 있다. 이것은 지원자가 학교를 다닐때 필요한 금액 모두를 해주되 오퍼 된 금액에는 Loan, 즉 학비 융자가 포함되어 있다. 대부분의 대학들이 이런 형태의 재정보조를 주고 있다. 대학지원시 가정에서 학비를 전액 부담하기 어렵다면 반드시 재정보조를 신청 해야만 한다. 그리고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은 데드라인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 오히려 데드라인을 놓쳐서 재정지원을 못받는 경우가 많다.
입학을 결정 하기전에 내 가정에서 받을수 있는 재정지원이 정확하게 오퍼가 된 것인지 확인 할 필요가 있겠다.
문의 (703)576-7803
topedupi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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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 김 / 탑 에듀피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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