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료 상조회 건강프로그램 가입을 통해 매년 올라가고 있는 건강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게 됐다. 다른 의료 상조회와는 다르게 본사가 직접 의료비를 지불하는 알투루아(ALTRUA) 프라임 헬스케어 상조회 건강플랜이 올 3월 LA에 한인 지원국을 설립하고 동부는 지난 8월 설립해 판매를 시작했다. 알투루아는 ‘크리스챤 헬스케어 프로그램’으로 비싼 일반 의료보험에 가입하지 못하는 분들에게 차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동부 한인 지원국 프로그램은 메릴랜드의 양성범 씨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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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엘리콧시티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양성범 알투루아 동부지부장은 “알투루아는 미국 의료 상조회로 지금까지 한인 지원국이 없었지만 지난 3월부터 지원국을 설치하고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판매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양성범 동부지부장은 예전에 다른 의료상조회에서 4년간 근무한 바 있어 상조회를 통한 건강플랜에 익숙하다.
양 동부지부장은 “알투루아 프라임 헬스케어는 미 전국의 상조회 플랜 판매자들이 모여 기존 건강플랜의 부정적인 점들과 상품의 불편한 점들을 보완해 만든 의료 서비스 상품”이라면서 “컴플릿, 수퍼, 에센샬 플랜 등으로 나눠진다”고 말했다. 컴플릿은 가입비가 개인은 220달러, 부부는 440달러, 가족은 660달러이다. 수퍼는 개인은 165달러, 부부는 330달러, 가족은 495달러, 에센샬은 개인은 50달러, 부부는 100달러, 가족은 150달러이다.

양 지부장은 “알투루아는 예방검진의 한도와 용도를 크게 높이고 있는 게 장점으로 컴플릿의 기본 헬스케어 크레딧은 동종 플랜 중에 가장 높은 연 1,000달러이고 의사방문, 예방검진, 치과, 침, 검안, 카이로프랙틱, 처방약 등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차이점은 일반 건강보험과 같이 의사들과 병원들을 네트워크 안에 보유하고 있어 회원들이 손쉽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양성범 동부지부장에 따르면 알투루아는 약 90만명의 의사와 대부분의 주류 병원들이 가입한 ‘PHCS 멀티 플랜 넷워크(PHCS Multiplan Network)’라는 의사, 병원 네트워크를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 지부장은 “알투루아 프라임 헬스케어 플랜은 커버리지 한도가 동종 플랜 중에서 가장 높은 케이스 당 200만달러(컴플릿 플랜) 또는 100만달러(수퍼, 에센샬 플랜)이다.
회원비는 한 가족에 최고 3인까지만 회비가 부과된다. 3인 가족플랜은 총 5명의 가족(자녀 3명까지)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회원비는 컴플릿 220/440/660, 수퍼 165/330/495, 에센샬 50/100/150으로 컴플릿은 1,000달러, 수퍼는 500달러의 헷스케어 크레딧이 제공된다. 헬스케어 크레딧은 한방, 치과, 안과, 척추신경, 건강검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알투루아 프라임헬스케어를 통해 제공되는 ‘프라임 헬스케어’는 건강보험이 아닌 상조회 프로그램으로 전국민 건강보험인 오바마케어에 비해 두배에서 세배 정도 저렴하다.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타 의료 상조회와의 차이점은 일반 건강보험처럼 일정 비용(35달러)만 내면 된다는 것.

타 의료 상조회는 본인이 일단 모든 것을 부담하고 3-5개월내 보상을 받게 된다 알투루아는 일반 건강보험의 코페이(Copay)처럼 6회까지는 35달러만 부담하고 닥터스 오피스를 방문할 수 있다.
상조회를 통한 건강 플랜은 특히 한인사회에서는 벌금 조항으로 의료보험에 가입하지 않을 경우 벌금이 부과되는 사례를 피하기 위해 저렴한 플랜을 찾으면서 각광을 받게 됐다. 하지만 이러한 상조회 건강보험 플랜들이 불편한 점이 많았다.
알투루아 프라임 헬스케어 플랜이 기존 의료 상조회 건강플랜과 가장 큰 차이점은 의료비 지불 방식과 원격 의료 상담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양성범 지부장은 “보통 상조회 건강플랜은 본인이 병원에서 모든 비용을 지불하고 추후에 리펀드를 받는 형식인데 알투루아 프라임 헬스케어는 건강보험처럼 병원에서 바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양 지부장은 또 “알투루아 프라임 헬스케어는 미국인 또는 한국인 의사와 하루 24시간 통화로 원격상담을 가능케 하고 처방전까지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443) 878-9010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