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황 맞춰 안전 수업 강조
▶ SF, 주정부 감시대상 올라
가주정부가 학교 재오픈에 대한 5가지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KRON4의 보도에 따르면 개빈 뉴섬 가주지사는 17일 기자회견에서 주전역 1천여개 교육구들 중 상당수가 개학을 몇 주 앞두고 있는데도 방침을 정하지 못함에 따라 학교 재개 팬데믹 플랜에 대한 5가지 포인트를 짚었다.
뉴섬 주지사는 첫 포인트로 ▲지역 데이터를 기반한 안전한 대면수업을 강조하면서 주정부 감시대상에서 14일 연속 제외된 지역은 보건 데이터에 기반해 대면 수업을 재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렇지 않은 곳은 원격 수업을 지속해야 한다. 이어 ▲마스크 착용에 있어 3학년 이상 학생들과 교사들은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며 2학년 이하 학생들은 권장된다고 말했다. 또 ▲6피트 거리와 증상 체크, 손 세정대, 위생관리, 자가격리 프로토콜이 지켜져야 하며 ▲정기적인 검사 및 접촉자 추적 ▲체계적인 원격수업 학습 시스템 구축 등을 이야기했다.
샌프란시스코가 주정부 감시대상에 올랐다.
KRON4의 보도에 따르면 런던 브리드 SF시장은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오는 20일(월)부터 실내 샤핑몰과 비필수 사무실을 전부 폐쇄해야 한다고 명령했다. 브리드 시장은 상황이 호전되지 않을 시 추가 비즈니스 폐쇄를 경고하면서 최근 급증 사례가 가족 및 친구간 소셜 모임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6월 말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되자 미용실, 네일샵 등 비즈니스 재오픈을 무기한 보류했으므로 이들 비즈니스들은 폐쇄가 더 장기화될 전망이다.
산마테오 카운티 역시 주정부 감시대상에 오를 위기에 처했다.
SF크로니클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산마테오 카운티 데이비드 카네파 수퍼바이저는 오는 21일(화)까지 감시대상에 오를 수 있다고 예상하며 주정부 지침에 따라 미용실과 네일샵 등 실내 영업과 종교 집회 등이 조만간 금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산마테오 카운티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7일 70명 증가하는 등 감염자가 급증하고 병원 수용 능력 역시 베이지역에서 낮은 편에 속한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이곳은 베이지역에서는 식당 실외영업 외에 종교집회와 헬스장, 미용실, 네일샵 운영 등이 계속 되고 있는 유일한 카운티이기도 하다.
가주 정부는 지난 13일 주전역 모든 카운티에 술집 영업 전면 중단과 식당 실내 영업, 영화관 등 폐쇄를 명령했으며 감시대상 카운티들에는 추가로 헬스장과 미용실, 네일샵 등 펄스널 서비스 업종, 실내 샤핑몰, 시위 집회, 실내 종교 집회 등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본보 7월 16일자 A1면 보도 참조>.
로스 알토스는 매주 목요일부터 월요일까지 다운타운 일부 거리를 폐쇄하고 식당 실외 영업에 공간을 내어주는 ‘오픈 스트릿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폐쇄되는 거리로는 1가와 2가 및 2가와 3가 사이 메인 스트릿, 2가와 3가 사이 스테이트 스트릿 등으로 매주 목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차량통행 금지, 보행자만 다닐 수 있다. 매주 월요일 오전 6시 재개방되며 이는 9월 28일까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1가와 2가, 3가 등 번호로 매겨진 거리 대부분은 차량 통행을 위해 개방되며 플라자들은 차량 주차를 위해 개방된다. 경찰국은 플자자에 차를 주차하거나 1가와 2가, 3가에 위치한 드랍오프 및 픽업 장소를 이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한편 로스알토스 시내 개장한 비즈니스들은 visit www.whatsopenlosaltos.org에서 확인하면 된다.
베이지역 코로나19 확진자수는 17일 오후 1시 기준 3만9천687명, 사망자 수는 691명이다. 카운티별로 살펴보면 알라메다 8천858명(사망 161명), 산타클라라 7천46명(사망 176명), 콘트라코스타 5천233명(사망 93명), SF 4천975명(사망 52명), 산마테오 4천403명(사망 114명), 마린 4천84명(사망 41명), 솔라노 2천483명(사망 31명), 소노마 2천27명(사망 19명), 나파 578명(사망 4명)이다.
■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7월 17일 오후 1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36만6천164명(사망 7천491명)
▲베이지역 3만9천687명 (사망 691명)
▲미국 374만5천994명(사망 14만1천679명)
▲전세계 1천410만5천988명(사망 59만5천55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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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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