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증한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가주 전역에서 경제 재개가 미뤄지고 제재가 강화되는 등 변화가 많다. 다음은 베이지역 카운티별 재개 상황 및 일정이다.
■알라메다 카운티
지난달 8일 차일드 케어 확대와 캠프, 제한적 개인 서비스, 사회적 버블 형성이 허용됐으며 19일부터는 식당 실외 영업과 리테일 업소, 종교 서비스, 야외 뮤지엄과 피트니스, 서머스쿨 등이 재개됐다. 술집과 양조장, 와이너리는 야외 좌석만 주류 이용이 가능하다. 다음 단계는 식당 실내 영업과 미용실, 수영장, 무관중 프로 스포츠 등으로 날짜는 정해진 바 없다.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지난달 5일부터 식당 야외 식사와 야외 수영장, 강아지 파크, 야외 종교 집회, 한 가정 캠핑 등이 허용됐으며 미용실과 실내 종교 집회는 17일 재개됐다. 가주 정부는 지난 28일 해당 카운티를 포함한 7개 카운티에 술집 폐쇄 명령을 내렸으며 다음날 카운티 측은 7월 1일 예정이었던 술집과 식당 실내 영업, 헬스장, 실내 뮤지엄, 마사지샵, 네일샵, 문신 업소, 호텔 등 재개를 미룬다고 발표했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지난달 5일 실내 리테일, 차일드 케어, 서머 캠프, 종교 집회 허용에 이어 신발 수리와 펫 그루밍, 실내가정서비스, 야외 뮤지엄, 주립 공원, 골프 코스 등이 오픈된 상태다. 지난 7일에는 주정부 감시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오는 13일부터 야외 최대 60명, 실내 최대 20명 제한 모임이 가능해지겠다. 주정부는 식당 실외 영업도 허가시켰다.
독립기념일 연휴 때 산타클라라 카운티와 캘리포니아 주정부 사이의 행정명령 혼선<본보 8일자 A3면 보도참조>이 해결되어 6일부터 레스토랑 실외 식사가 가능해졌다. 또 산타클라라 카운티는 13일부터 미장원, 네일샵, 실내체육관, 종교시설 등에 대해 영업이나 일반 활동을 하도록 허락했다.
■샌프란시스코
지난달 1일 야외 뮤지엄과 강아지 파크, 골프 및 테니스장, 해변, 주립공원 등이 재개장했다. 같은달 12일부터 식당 야외 좌석과 실내 리테일, 개인 가정서비스, 서머캠프, 야외 헬스장 및 일반 의료 검진 등도 허용됐다. 시당국은 본래 미용실과 네일샵, 문신 업소, 실내 뮤지엄, 동물원 재개를 지난달 29일로 미뤘으나 여전히 보류된 상태고 식당 실내 식사와 술집 야외 영업도 오는 13일 재개 예정이었으나 지난 7일 이를 보류한다고 발표했다.
■산마테오 카운티
차량 모임과 커브사이드 리테일, 야외 뮤지엄, 사무실, 실내외 수영장 등이 지난 5월 재개됐으며 6월 1일부터는 종교 집회와 실내 리테일, 해변, 차일드 케어, 서머캠프가, 6일부터는 식당 야외 식사가 허용됐다. 지난달 17일 식당 실내 식사와 미용실, 헬스장, 호텔, 캠프장, 동물원, 뮤지엄, 가족 오락 센터, 50명 이하 모임 등이 재개됐으며 19일부터는 네일샵과 문신 업소 등 영업이 허용됐다.
■마린 카운티
지난 5월 29일 식당 실외 좌석과 사무실, 야외 리테일, 차일드 케어, 서머 캠프, 해변과 공원 등을 오픈했으며 6월 29일 캠프장과 미용실, 식당 실내 영업을 재개시켰다. 그러나 지난 5일 식당 실내 영업을 향후 3주간 다시 중단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29일 재개 예정이었던 문신과 피어싱 업소, 헬스장, 마사지 및 미용관리샵, 네일샵, 호텔, 단기 숙박은 기한없이 연기됐다.
■나파 카운티
식당 실내외 영업이 지난 5월 20일부터 허용됐으며 리테일 실내 영업과 와이너리, 술집, 미용실, 네일샵, 문신 업소, 마사지샵, 헬스장, 호텔, 제한적 종교 집회, 뮤지엄, 카지노, 무관중 프로 스포츠 등이 재개됐다. 그러나 확진자 급증으로 오는 9일부터 술집과 양조장 영업이 전면 중단되고 식당 실내 영업, 실내 와이너리와 테이스팅룸, 실내 영화관과 동물원 및 뮤지엄 등이 문을 닫는다.
■솔라노 카운티
주정부 감시대상에 들면서 지난 1일부터 식당 실내 영업과 와이너리, 양조장, 뮤지엄, 가족 오락 센터, 영화관 등이 폐쇄됐다. 술집 역시 영업이 전면 중단됐다. 현재 허용되는 활동으로는 식당 야외 영업, 헬스장, 제한적 종교 집회, 미용실, 사무실, 차일드 케어, 호텔, 단기 숙박시설, 캠프장, 무관중 프로 스포츠 등이다.
■소노마 카운티
지난 5월 22일부터 식당 실외 영업과 와이너리, 술집, 양조장, 테이스팅 룸이 식사 서비스 이용에 한해 오픈됐다. 6월 6일 식당 실내 식사와 미용실이 재개됐고 12일부터 와이너리와 양조장 등이 식사 없이 주류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후 19일부터는 헬스장과 미용실, 캠프장, 영화관 문신 업소, 뮤지엄, 가족오락관, 호텔, 단기숙박 등이 허용됐다
■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7월 8일 오후 1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28만7천514명(사망 6천563명)
▲베이지역 3만1천397명(사망 624명)
▲미국 313만3천883명(사망 13만4천496명)
▲전세계 1천206만8천617명(사망 54만9천18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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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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