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과 실패의 배경에는 반드시 그 원인들이 있다. 이러한 원인을 제공하는 배경에는 또한 각각의 원인마다 사고방식에 대한 기준의 큰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사고방식의 기준을 어떻게 시작할지에 따라 결과에 큰 차이가 나타나는 것이다.
자녀가 대학에 진학할 때 대학에서 재정보조지원을 더욱 잘 받기 원하는 바람은 모든 학부모들의 바람이다. 기준이 잘못되어 있는데 좋은 결과를 바란다는 것 자체가 욕심에 지나지 않고, 이러한 시작의 차이로 사랑하는 자녀들의 미래를 망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실질적인 중요성을 같는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아무리 비슷한 재정형편의 두 가정일지라도 동일한 대학에서 동시에 자녀를 진학시키는데도 재정보조금에 있어서 큰 차이가 나는 일은 매우 흔한 일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과연 이러한 차이는 어떤 기준의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것인지 혹은 같은 기준을 갖고도 어느 시점에 사전준비와 진행을 시작할지에 따라서 이렇듯 결과에 큰 차이를 보일 수 있다는 말이다. 재정보조의 사전준비와 진행에는 왕도가 분명히 있다.
그러나, 방법과 시기에 따라서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때로는 직진을 포기해야만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기 시작할 수도 있지만, 재정보조의 좋은 결과를 갖으려면 무조건 신청하고 진행하면 되는 것 아니냐는 직선적인 사고방식으로 생각하면 반드시 실패가 뒤따르기 십상이다.
진행에 있어서는 U턴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므로 재정보조 성공을 위한 몇 가지 진행방법부터 이해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 사료된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시작부터 재정보조 신청서의 종류와 묻는 질문들을 하나씩 잘 이해하고 파악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기준이다. 즉, 가정의 재정형편에 대한 X-Ray를 찍어볼 수 있는 부분이 신청서 내용이다. 신청서의 종류와 유형이 대학별로 어떠한 것을 요구하는지도 정리해 놔야 할 일이다.
가정의 재정형편을 가늠할 수 있는 거울은 바로 신청서 내용이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알면 알 수 있다. 신청서는 연방정부 신청양식인 FAFSA와 대략 400여 대학들이 이에 추가로 요구하는 C.S.S. Profile 및 주정부 신청서가 필요한 주도 있고 지원 대학의 자체적인 신청양식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물론, 대학별로 진행에 따른 검증서류나 양식을 추가로 구비해야 하는 대학들도 있다. 이러한 단계를 모두 거친 후에 해당 대학이 위치한 주정부와 대학마다 신청서들의 우선 마감일자들을 꼼꼼히 챙기는 일도 사전준비에 해당한다. 각각의 마감일자도 다르지만 무엇보다도 불이익을 당하지 않으려면 반드시 지원하는 대학의 우선 마감일자를 신입생과 재학생별로 잘 알아 두어야 하며 FAFSA는 제출일자와 진행된 일자가 다르므로 진행마감일에 초점을 두고 대학이나 주정부를 매우 유의해서 기일 내에 제출을 완료할 수 있도록 진행해야 한다.
이러한 이해를 마쳤으면 재정보조신청에 앞서서 재정보조공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가정분담금(EFC)을 낮추기 위한 사전설계는 반드시 필수적이라는 점에 유의하기 바란다. 무조건 수입이 적다고 사전설계를 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월별 지출이 수입보다 많은 경우에 어떻게 대학에서 평가할 것이며 질문할 수 있을지도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는 필수적이다.
일반적으로 재정보조공식에 따른 사전설계와 준비를 철저히 해 놓으면 가정분담금(EFC)을 낮춰 사립대학을 주립대학보다 더욱더 저렴하게 진학할 수도 있으므로 자녀의 미래가 더욱 밝아질 것이겠지만,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이 부분에 대한 준비부족으로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음으로 대학별 재정보조 지원수위가 얼마나 되는지 알아야 하고, 제공받은 재정보조금의 평가를 통해 대학선택 및 어필여부도 결정해야 한다. 재정보조 어필은 전략적인 대처와 지속성이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그리고, 제출내용에 대한 Verification 및 MPN 등 마무리 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도 유의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재정보조지원을 더 잘 받으려면 대학을 낮춰서 지원할 것이 아니라 원하는 대학에서 선호하는 학생이 될 수 있도록 입학원서 기재내용에 대한 자녀들의 프로필을 사전에 잘 점검해 대학별 입학사정요소에 따른 선호도를 잘 파악해 사전에 프로필을 잘 만들어 나가야 한다.
또한 입학원서 작성을 보다 효율적으로 대학에 맞춰 제출함으로써 대학에서 선호하는 지원자가 되면 합격율도 높이고 재정보조도 더욱 풍성히 잘 받을 수 있다. 상기에 재정보조 전반에 대한 기본사항별로 중요한 부분을 나열했지만 무엇보다 성패의 원인이 되는 사고방식의 기준을 하루라도 빨리 검증해 시작하는 일이 성공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재정보조의 X-Ray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문의 (301)219-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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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명 / AGM 인스티튜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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