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오 교육학박사. 교육컨설턴트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리포트는 “오래 살고 싶으면 책을 읽으라” (You want to live longer? Read books.) 라는 독서 관련 연구가 발표됐습니다. 책을 읽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2년 더 장수 한다고 합니다. (Reading books positively correlated with increased lifespan 2 years longer than non-readers.)
미국 성인 3,6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적어도 일주일에 3 시간 또는 최소한 하루에 30분간 책을 읽은 사람들은 인지적자극 (Cognitive Stimulation)을 경험해 수명이 길어진다는 연구입니다. 물론 여기서 책의 범위에 잡지는 해당이 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주류 교육계에서 40년 이상 일을 하면서 항상 읽기(reading), 생각하기(thinking), 쓰기(writing), 말하기(speaking) 를 강조해왔습니다. 요즈음은 학부모, 성인, 직장인, 전문인, 은퇴한 분들과도 지속적으로 독서습관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처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때는 어른과 아이가 같이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고 성찰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합니다.. 시간은 모자라는데 읽어야할 좋은 책은 너무 많습니다.
예전에 교장 인터뷰를 갔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교사, 학부모, 교육구 행정가로 구성된 교장 채용위원회의 인터뷰 질문 중 하나는 어떤 책을 읽었으며 그 책이 앞으로 교장 역할을 하는데 어떤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느냐는 것이었습니다. 교장이 된 후 저도 교사채용때 어떤 책을 읽었으며 그 책이 교사로서 일하는데 시사하는 점이 무엇인가고 묻곤 했습니다. 책을 읽는 학교행정가, 늘 책을 읽는 교사들이 학생들을 더 잘 가르칠 수있는 전문성이 있다고 믿습니다. 다음은 독서에 대한 인용구들입니다.
1. Reading is to the mind, what exercise is to the body. (우리 신체에 운동이 필요하듯이 우리 마음에는 독서가 필요하다.)
2. There is more treasure in books than in all the pirates’ loot on Treasure island.
(보물섬에서 해적들이 도둑질 한 것보다 더 많은 보물이 책 속에 들어있다.)
3. Reading without reflecting is like eating without digesting. (읽고 난 뒤 성찰하지 않는것은 음식을 먹고 소화하지 않는 것과 같다.)
4. Reading is the finest teacher of how to write. (리딩은 글쓰기에 가장 좋은 교사다.)
5. A little reading is all the therapy a person needs sometimes. (독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정신적 요법이다.)
6. If you are going to get anywhere in life, you have to read a lot of books. (인생에서 성공할려면 책을 많이읽어라.)
7. We lose ourselves in books and we find ourselves there, too. (책 속에서 우리 자신을 잃어버리고, 책 속에서 우리 자신을 발견한다.)
8. There is no friend as loyal as a book. (책처럼 좋은 친구가 없다.)
9. Any book that helps a child to form a habit of reading, to make reading one of his deep and continuing needs, is good for him. ( 아이들에게 독서습관을 길러주고 깊고 지속적인 독서를 하도록 해주는 책은 다좋다.)
10. Books are the plane, the train, and the road toward the destination of our journey. (책은 여정의 목적지로 가는 비행기요, 기차요, 길이다.) 교육상담 drsuzieoh@gmail.com
<
수지 오 교육학박사. 교육컨설턴트>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