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상원 13지구·주하원 25지구서
▶ 공화당 후보 선두, 민주 아성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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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지역 3월 예비선거에서 주상원 13지구, 주하원 25지구에서 공화당 후보가 선두에 오르는 결과가 나왔다.
주상원 13지구에서 공화당 후보 알렉산더 글로우(21.2%)가 민주당 후보인 조시 벡커(20.4%)와 샐리 리버(16%)보다 앞섰다. 사우스샌프란시스코 일부와 서니베일에 이르는 주상원 13지구는 민주당 아성지로 본선에서도 패하면 공화당에게 넘어갈 수도 있다.
민주당 8명, 공화당 1명 총 9명의 후보가 경쟁한 주하원 25지구는 밥 브런톤 공화당 후보가 24.1%로 1위, 민주당 후보 알렉스 리가 15.1%로 2위에 랭크됐다. 민주당 강세지역인 이곳에서 공화당 후보로 수차례 도전한 밥 브런톤이 선두에 오르는 예상 밖 결과가 나왔다. 다음은 3일 오전 10시 개표 기준 선거결과이다.
▲주상원
7지구(더블린, 플레즌튼, 산라몬, 오린다, 월넛크릭, 앤디옥)는 스티브 글레저 현의원(민주)이 48.2%로 1위, 공화당 후보인 줄리 모브리(30.7%)가 2위에 올랐다
11지구(SF, 댈리시티, 사우스샌프란시스코)는 스캇 위너 현의원이 54.6%로 1위에 올라, 같은 민주당 후보인 재키 필더(32.1%)와 함께 11월 본선에 진출했다. 13지구(벨몬트, 벌링게임, 힐스보로, 퍼시피카, 산마테오, 팔로알토)는 공화당 후보인 알렉산더 글로우가 21.2%로 앞서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후보 조시 벡커가 20.4%로 뒤쫓고 있다. 제리 힐 현 의원(민주)의 임기완료로 공식된 자리에 민주당 후보 5명이 경쟁하면서 민주당 표가 분산돼 결국 공화당 후보인 알렉산더 글로우가 선두에 올랐다.
전현직 정치인들의 화려한 각축장인 15지구(산타클라라카운티 절반과 산호세, 캠벨, 쿠퍼티노, 로스가토스, 사라토가)는 산타클라라카운티 수퍼바이저(3지구)인 데이브 코테스가 33%로 1위에 올랐고, 앤 라벨 카운티 법률고문(19.8%)과 주하원의원을 지낸 노라 캠포스(16.7%)가 2위 다툼을 하고 있다. 무소속인 조니 카미스 현 산호세 시의원(10지구)은 5위(10.5%)로 공화당 후보인 로버트 하웰(12.1%)보다도 낮았다.
17지구(산타크루즈)는 민주당 존 라이드 후보가 42.3%로 앞섰고, 비키 노르던 공화당 후보가 35.9%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주하원
애나 송 한인후보가 출마한 25지구는 8명의 민주당 후보와 1명이 공화당 후보가 경쟁을 벌였으나 밥 브런톤 공화당 후보가 1위에 오르는 결과가 나왔다. 선전을 펼친 애나 송 후보는 11.5%로 4위 성적을 내 아쉬움을 남겼다.
2지구(산타로사)는 민주당 후보 짐 우드(66.5%)와 공화당 후보 샬롯 스볼로스(33.5%)의 본선 대결이 결정됐고, 10지구(페닌슐라)는 마크 레빈 민주당 후보(59.8%)가 1위에 올랐다. 15지구(버클리) 버피 윅스 80.5%, 18지구(산라몬) 레베카 바우어-칸 63.1%, 18지구(오클랜드) 롭 본타 85.9%, 19지구 필 팅(SF) 78.7% 등 현직의원들은 압도적인 득표율을 얻었다. 27지구(산호세) 애쉬 칼라 현의원도 23%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연방하원
5지구(산타로사) 마이크 탐슨 65.9%, 11지구(월넛크릭) 마크 드살니에어 68.5%, 12지구(SF) 낸시 펠로시 72.5%, 13지구(오클랜드) 바바라 리 90%, 14지구 재키 스피어(산마테오) 73.6%, 15지구(캐스토로밸리) 에릭 스왈웰 56.5%, 17지구(산타클라라) 로 카나 65.1%, 18지구(팔로알토) 애나 에수 58.4%, 19지구(산호세) 조 로프그렌 59.5% 등 현직 의원들이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알라메다카운티 수퍼바이저
1지구는 데이비드 그레고리 하우버트가 27.1%로 앞서고 있지만 12% 개표가 된 상황이라 순위가 변동될 수 있다. 4지구는 네이트 마일리가 68.7%로, 5지구는 키스 칼슨이 79.8%로 앞서고 있다.
▲콘트라코스타카운티 수퍼바이저
3지구는 다이앤 버기스 현 수퍼바이저가 65.8%로 1위, 5지구는 페더렐 글로버 현 수퍼바이저가 49.6%로 1위에 올랐다.
▲산타클라라카운티 수퍼바이저
2지구는 신디 차베스 현 수퍼바이저가 63.7% 압도적 득표율로 경쟁자를 따돌렸고, 3지구는 칸센 추 전 주하원의원이 33.3%로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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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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