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나 그룹 ‘미국 교회 실태 보고서’
등록교인 5명 중 2명 “가끔씩 다른 교회 출석”
▶ 대부분이 “예배 참석 뒤 일주일간 영적 충만”, 종파·세대 관계없이 75% “기독교 믿음 긍정적”
기독교계 설문조사 기관 ‘바나 그룹’(Barna Group)이 ‘미국 교회 실태 보고서’(the State of the Church 2020)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교인들이 교회를 바라보는 시각, 교회 출석 트렌드 등 1년 여에 걸쳐 진행된 다양한 조사 결과가 포함됐다.
바나 그룹은 교인을 ‘교회 소속 교인’(Churched Adult)과 ‘기독교 실천 교인’(Practicing Christian) 등 크게 두 그룹으로 나눠 차이점을 비교했다고 밝혔다.
데이빗 키나맨 바나 그룹 대표는 “기독교 실천 교인은 이른바 ‘믿음이 좋은’ 교인으로 볼 수 있고 등록 교인은 교회 사정에 익숙한 교인으로 이해하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5명 중 2명 복수 교회 출석교회 출석자 5명 중 2명은 1곳 이상의 교회를 출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인이 교회에 출석한다고 해서 매주 1곳의 교회에만 출석한다고 볼 수 없다는 조사 결과다. 하지만 이른바 믿음이 있는 교인의 경우는 조금 달랐다. 기독교 실천 교인 중에는 약 72%, 등록 교인의 경우 약 63%가 한 교회에 정기적으로 출석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등록 교인 중 약 40%, 기독교 실천 교인 중 약 25%는 가끔 다른 교회에 출석하는 ‘외도’를 하는 것으로도 조사됐다.
바나 그룹 측은 “‘메뚜기 교인’(Church Hoppers)이라고 해서 교회 출석률이 낮은 것은 아니다”라며 “가끔 다른 교회에 출석하는 것일 뿐 교회 충성도가 높다”라고 설명했다.
◇ ‘교회 가는 것 즐겁다’등록 교인 3명 중 2명, 기독교 실천 교인 중 5명 중 4명은 교회 출석 이유를 ‘즐겁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전체 기독교인 6명 중 1명은 ‘의무감’ 때문에, 7명 중 1명은 ‘습관적으로’ 교회에 출석한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설문 조사에 참여한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교회 출석으로 긍정적인 감정을 느낀다고 답한 반면 교회에 대한 인기도가 떨어지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도 적지 않았다.
전체 교인 중 절반이 교회의 인기가 감소하고 있다고 답했고 적어도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답한 교인도 상당수였다. 전체 교인 중 약 절반, 등록 교인 중에서는 절반 이상은 주변 지인들이 일반적인 교회 경험에 싫증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고 이 같은 답변 비율은 세대, 종파와 관계없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예배로 일주일간 ‘영적 충만’대부분의 교인들이 교회 출석으로 긍정적인 힘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 교인 중 약 37%는 예배 뒤 ‘영적 충만’의 상태로, 약 37%는 ‘소망을 얻고’, 약 34%는 ‘용서를 받고’ 예배당 문을 나선다고 답했다. 또 약 33%는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해 하나님의 존재를 경험한다’, 약 26%는 ‘예배 때마다 삶의 도전을 받는다’, 약 28%는 ‘새로운 것을 배운다’라며 예배와 관련된 각자의 느낌을 설명했다. ‘예배 출석이 일주일간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경험’이라는 답변 비율도 약 30%로 조사됐다.
반면 ‘예배 출석 중 약 절반은 실망감을 느낀다’라는 답변(약 32%)과 ‘예배 뒤 죄책감을 갖게 된다’라는 답변(약 40%) 등 예배와 관련된 다소 부정적인 감정을 털어놓은 등록 교인도 적지 않았다.
◇예배는 ‘하나님과 교제’교회에 등록된 교인 중 ‘하나님과의 교제’를 경험한다는 비율이 월등히 높았다. 등록 교인 중 약 72%는 대부분 예배 시간에 하나님의 존재를 개인적으로 체험하고 하나님의 관계를 갖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비등록 교인 중 이 같은 답변 비율은 약 52%로 낮았다. 한편 적어도 6개월에 한번 교회에 출석한다는 교인 중 등록 교인은 약 54%인 반면 교회에 정기적으로 출석하지만 등록 교인이 아닌 비율은 약 37%로 조사됐다.
기독교 실천 교인 중 등록 비율이 약 71%로 가장 높았다. 비 등록 교인이지만 교회에 정기적으로 출석한다는 기독교 실천 교인 비율도 약 26%였다. 등록 교인 비율은 교단, 종파에 관계없이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하지만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등록 교인 비율도 낮아지는 경향을 나타냈다.
베이비 부머 세대의 등록 교인 비율이 약 68%로 가장 높았고 X세대(약 51%), 밀레니엄 세대(약 48%) 순이었다.
◇기독교 믿음은 긍정적교회가 커뮤니티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서는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 간 상반된 의견을 보였다.
‘교회가 커뮤니티에 긍정적인가’라는 질문에 기독교 실천 교인의 대부분인 약 94%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반면 전체 성인 중 교회가 미치는 영향이 매우 긍정적이라는 답변은 약 25%로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라는 답변 비율(약 25%)과 같았다.
비기독교인 중에서는 교회의 영향을 부정적으로 느끼는 비율이 비교적 높았다. 비기독교인 중 약 39%는 영향을 느끼지 못한다며 무관심한 반응을 나타냈고 오히려 교회의 영향이 해롭다는 비율도 약 18%로 조사됐다.
반면 기독교 믿음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은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 사이에서 모두 높게 조사됐다. 인종, 세대, 종파와 관계없이 전체 성인 중 약 75%, 기독교 실천 교인 중에서는 100%, 스스로 기독교인으로 분류한 응답자 중 약 91%, 비기독교인 중에서도 약 49%가 기독교 믿음을 갖는 것이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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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최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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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6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한국 개신교는 전광훈을 보면 알겠지만 거의 이단 사이비화 했다고 보면 된다. 개신교는 물질주의에 찌들어 약한 자의 편이 아닌 항상 권력의 편에 서있다. 80년대 민주화때 처럼 한국은 다시 카톨릭 밖에 희망이 없다.
교회나 룸방이나 same s옛! 마누라나 세컨드나, 차한대나 차4대나, 남편이나 선수나, 하나로 만조칼썹다. 목사도 아가씨 선수들도, 남편도 마누라도, 여친도 남친도, 전부 떠블뛰는세상. More the merrier!
박근혜가 자기 표밭으로키워논 신천지가 한국 뒤집어놓네 뭘믿어도 바르게 믿어야지 정신이 혼미한상태로 끌려다니지말고
spunky같은 .. 꼭 댓글에 꼴뚜기들이 있어여.. 너나 잘하세여
교회열심히 가지말고 자기주변에 어려운사람 돕는게 진정한 힐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