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직무 스트레스로 인해 두통 같은 육체적인 질병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질환으로까지 앓고 있는 직장인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직무 스트레스에 관련된 문제는 수면장애, 적응장애, 대인 공포증, 불안, 신경쇠약증 등의 비교적 가벼운 질환에 속하나 이런 증상들이 반복적으로 지속되면 업무 능력의 저하와 무기력함, 잦은 음주로 인해 생활패턴이 깨지는 등으로 우울증 또는 조울증으로까지 커지기 쉽다. 한국인 5명 중 4명꼴로 스트레스를 받아 스트레스 받는 인구가 세계 최고수준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뉴스보도가 있을 정도이다. 미국의 AP통신이 시장조사기관 입소스와 공동으로 최근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등 10개국 성인 천 명씩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인 응답자의 81%가 스트레스를 호소해 10개국 가운데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나라1위로 발표된 바 있다.
한국인이 스트레스를 받는 주된 요인은 직장업무가 33%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경제력문제 28%, 가정문제 17%,건강 13% 순으로 조사되었다고 한다. 직장인 90%이상이 스트레스를 주는 원인으로 업무보다 직장 내 인간관계 유지 때문이라는 결과가 나왔는데 이들이 원만한 인간관계유지를 신경 쓰는 것은 인맥관리가 직장생활의 핵심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했다. 직장 내 원만한 인간관계를 위한 노력은 식사, 간식 요청을 거절하지 않는다-49.8%, 내 업무가 아니라도 부탁받으면 처리해준다-40.6%, 화가 나거나 불공평해도 참는다-37.8% 등이 꼽혔다. 또한 남녀 간의 업무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도 각기 다른 것으로 나타난다.
펜실베이니아대 연구팀이 ‘SCAN (Social Cobnitive and Affective Neuroscience)’지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결과 업무 연관 스트레스에 직면했을 때 남녀에 있어서 다른 부위의 뇌 영역이 활성화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남녀 간에 기본적으로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이 달라 남성들은 주로 ’투쟁과 도피(fight-or-flight)’ 형태의 반응을 보이는 반면, 여성들은 주로 ‘친교와 배려(tend-and-befriend)’로 특징 지어지는 스트레스 반응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진화적 측면에서 남성들은 스트레스에 대해 극복하거나 회피하는 방식으로 스트레스에 대처한 반면 여성들은 역경이 닥치면 종족의 생존을 최대화하기 위해 사회적 그룹들과 친교를 강화하거나 자손을 교육, 양육함으로 스트레스에 반응해 왔다고 한다. 연구팀은 여성들이 스트레스 시 남성들 보다 2배 가량 우울증과 불안증상을 가질 위험이 크다며 여성들이 감정과 연관된 뇌 영역의 활성을 증가시켜 스트레스에 반응하며 이 같이 스트레스를 지니는 지속성이 남성보다 더 오래 간다는 사실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등의 정서장애에 더 쉽게 노출된다는 것을 설명해주고 있다. 허나 남성은 알콜중독이나 마약 중독과 같은 중독성을 지닌 정신장애를 앓기 쉬운 것으로 나타난다.
남녀 모두 현대 스트레스에서 오는 고통은 절대로 피할 수 없는 부분이다. 어쩔 수 없는 사회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여유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있다. 즐거움을 주는 취미생활이나 운동 등을 찾아 쌓여진 스트레스를 정리해주면 좋다.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 심리적 문제로까지 파생된 이들은 스트레스해소를 위한 미술치료 상담을 찾아오기도 한다. 스트레스가 증폭되면 화나 부정정서가 분출하게 되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확률이 높다. 그러한 부분을 미술치료에서 뿌리기, 찢기. 자르기, 던지기 등의 행위미술로 접근하여 긍정정서로 이끌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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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치료 전문가 센터빌, 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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