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llary Rodham Clinton (2)
Clinton 이 대통령이 되기전까지 Hillary 는 법률법인 Partner 로써 활동하면서 법률전문지에 기고도 여러편 하였고 회사들의 이사도 하였으며 일일히 다 열거할수 없을 정도로 많은 아동문제, 건강문제, 교육문제, 무료 법률봉사등 주로 공익기관들을 위하여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었다고 한다. 1992년의 대통령선거를 위해서 Clinton 이 민주당 공천 후보로 출마하자 그가 과거에 Gennifer Flowers 라는 여성과 외도를 하였다는 기사가 어느 tabloid 신문에 계재되어 난경에 빠지자 Hillary 는 Clinton 과 함께 “60 Minutes” 에 나와서 그 기사내용을 부인하여서 선거운동이 재생되도록 하였다고 한다.
1993년 1월에 First Lady 가 된 Hillary 가 전통적으로 First Lady 들이 백악관의 East Wing 에 사무실을 가지고 있던 관례를 끊고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West Wing 에 First Lady 사무실도 차려놓고 “국정에 간섭”을 한다는 의미로 “Co-President” 라거나 “Billary” 라고도 불리면서 우리식의 속된 표현으로 “암닭이 운다”는 구설수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백악관측은 First Lady 도 대통령 주변의 많은 보좌진중의 한사람 이라고 설명하였는데 결국 8년간의 Hillary 의 역활에 대해서 20여권의 찬반의 책이 발간되고 100 여편의 언론 기사가 나오는 “명사”가 되기는 하였었다.
Hillary 는 Arkansas 주의 First Lady 이었을 때에 Clinton 의 주행정에 간접적으로 많이 참여하였듯이 백악관에 들어와서도 국민건강과 보험을 위한 입법을 막후에서 추진한다. 마치 Arkansas 주에서의 역활을 반복이라도 하려는듯이 Clinton 은 대통령취임후 곧 Hillary 를 “Task Force on National Health Care Reform” 의 위원장으로 임명하여 국가차원의 국민 의료제도를 연구해 보도록 한다.
Hillary 는 Reagan/Bush 정부에서 안건으로만 넘어와서 Clinton 에 의해서 한참 입법이 추진되고 있던 NAFTA (Trump 가 “민주당의 실정”이라고 근래에 비난해오는) 보다 국민건강과 보험에 관한 입법이 더 우선적인 입법이라고 주장하였다. Clinton Health care Plan 이라고 불려진 이 제도는 고용주가 HMO (Health Maintenance Organization) 을 통해서 종업원들에게 의료혜택을 주도록 하는 것이었는데 Hillary 는 이 제도를 권장하기 위해서 전국을 돌아다니는 동안에 때로는 방탄복을 입어야 하기도 하였었다고 한다. 이 제도는 의사협회, 보험업계, 보수계층의 강력한 반대와 민주당내에서 조차 통합된 지지를 받지 못하여 채택되지 못하였다고 한다.
이 여파로 Hillary 의 지지도는 50% 상위에서 35%로 까지 내려갔고 1994년의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은 상하양원에서 모두 의석들을 잃어서 소수당이 되었었 다고 한다. 1997년에 이르러서야 오랫만에 진보측의 Edward Kennedy 상원의원과 보수측의 Orrin Hatch 상원의원의 협조로 The State Children’s Health Insurance Plan 이 입법되어 가난한 집안의 아동들이 의료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하였고 기타의 의료연구와 혜택들이 확대 되도록 하였다. 국민건강과 보험에 관한 논쟁은 아직까지도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정쟁꺼리이다.
Hillary 는 79개 국가들을 방문함으로써 모든 전임 First Lady 들 보다도 더 많은 외국방문을 하였다. 그녀는 공식적으로 비밀문서 취급허가를 받지는 않았었고 대통령의 국가안보회의에 참석을 하지는 않았었지만 미국이 국가의 외교목적을 성취하는데 간접적으로 중요한 역활을 했었었다.
Hillary 는 1995년 3월에 단독으로 남아시아 5개국을 방문하였다. 인도와 파키스탄이 주요 방문목적 국가들이 었었는데 그녀는 이들 나라들과 친선을 돈독하도록 하였지만 동시에 이들 나라에서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아주 열악함을 깨닫게 되었고 방문하는동안에 그녀는 언론들과 새로운 친분이 생기기도 하였었다.
Hillary 는 1995년 9월에 북경에서 개최된 매10년만에 한번씩 열리는 제4차 세계여성대회 (The 4th World Conference on Women) 의 Key Note Speaker 로 등단하여 중국을 포함한 여러나라들에서 여성이 박대받고 있는 일은 용납될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하면서 “인권” 과 “여성의 권리” 는 별개의 문제가 아니고 “여성의 권리가 바로 인권 입니다” 라고 주장하여서 큰 파문을 이르켰었다. 사실 이와같은 발언은 미국정부나 중국정부가 모두 자제해 주기를 원하는 것이었었다고 하는데 대회에 참석한 180개 국가의 대표들에게 “Human rights are women’s rights and Women’s rights are human rights, once and for all!” 이라는 선포를 하였었고 그후로 세계 도처의 여권신장주의자들은 Hillary 의 선포를 구호처럼 인용 하였었다고 한다.
Hillary 는 엄청나게 분주한 활동중에서 여러편의 전문논술문을 쓰고 수년동안 정기적으로 신문 column 도 써왔는데 더욱 놀라운것은 그녀가 일곱권의 책을 썼다는 사실이다. 저서들중에는 New York Times best seller list 에 올랐던 것도 있고 백만부이상 팔리며 12개국 언어로 번역된 책들도 있는데 1996년에 출간된 이상적인 아동양육사회를 그린 “It Takes A Village” 라는 책의 녹음판은 “the Best Spoken Word or Non-musical Album” 부문에서 미국음반업계 최고의 상인 Grammy Award 를 1997년에 받았다.
Hillary 의 생애중에 아마 가장 어려웠던 때가 Clinton 의 Monica Lewinsky scandal 이 노출되고 미국대통령의 운명이 걸린채로 당파적인 악의를 노골적으로 내보였던 특별검사 Ken Starr 의 현미경으로 들어다 보는것처럼 상세한 Clinton 의 심문 일문일답이 완전히 언론에 계재되었을 때 이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Hillary 는 scandal 이 사실이 었음이 분명히 밝혀졌을 때까지 Clinton 을 두둔하고 그 성추문이 우파들의 음모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까지 주장하였었다. Clinton 을 비난하는 여론이 급등함과 동시에 Hillary 의 모든 고통을 잘 감내하는듯한 처신을 높이 평가한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그무렵 그녀의 지지도가 70% 이상으로 올라가기도 하였었다. 결국 이 scandal 조사과정에서 있었다는 “위증죄”등의 혐의로 Clinton 은 미국대통령중 두번째로 탄핵 되었다가 상원의 재판결과 무죄판결을 받았었다. 이러한 어려운 과정에서 일부 여성단체들은 Hillary가 자신의 정치야욕을 위해서 이미 깨어진 결혼을 계속하고 있다고 비난하기도 하였었다.
1998년에 Daniel Patrick Moynihan 뉴욕주 상원의원이 은퇴할것을 발표하면서 Hillary 를 추천하였고 그녀를 지지하는 움직임이 시작되었다. 공화당에서는 Rudy Giuliani 전 뉴욕시장이 출마할 준비를 하고 있다가 전립선암의 진단을받고 부부간의 불화로 이혼 직전의 상태에 있는것이 알려지면서 출마를 포기하였는데 Hillary 는 현 뉴욕시장인 Bill de Blasio 를 선거 사무장으로 임명하고 전통적으로 공화당이 우세한 New York 북부의 62개 county 들을 다 방문하면서 격렬한 선거운동끝에 54%의 지지를 받아 상원의원에 당선 되었다.
선거운동중에 그녀는 일부 낙후지역에 20만개의 직장을 창출 시킴으로써 경제 성장이 되도록 하기 위하여 새직장을 마련하는 기업에 tax credit 을 주도록 하고 high tech 부문에 투자가 증대 되도록 하겠다고 공약하였었다. 그녀는 고등교육 비용과 장기병 치료비등에 대하여 tax credit 를 주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2001년 1월에 Clinton 은 대통령직에서 퇴임하고 Hillary 는 연방상원의원으로 취임선서를 하였었다. 때마침 Simon & Schuster 출판사는 2003년에 출판하기로 하는 Hillary 의 자서전 원고료로 기록적인 8백만불을 2000년 12월에 지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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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환/ LI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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