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49ers와 뉴올리언스 세인츠와의 경기에서 이날349야드 패스와 개인최고의 4번 터치다운를 기록한49ers 쿼터백 지미 가로폴로 선수가 공을 패스하고 있다.
지난주 패배로 NFC 1위에서 5위로 밀려난 10승2패의 샌프란시스코 49ers는 뉴올린스 메르세데스-벤츠 수퍼돔 원정경기에서 남부조 우승이 확정된 10승2패의 세인츠와 화끈한 공격전 끝에 막판뒤집기에 성공하며 힘겹게 소중한 승리를 얻어냈다.
49ers 쿼터백 지미 가로폴로는 3번 쌕과 인터셉션을 당했지만 349야드 패스와 개인최고의 4번 터치다운를 기록했고 공잡이 임마누엘 샌더스도 터치다운 패스를 던졌다. 러닝도 라힘 모스타트의 터치다운과 69야드를 선두로 총 162야드를 기록했다. 수비는 세인츠의 베테랑 쿼터백 드루 브리스에게 쌕과 인터셉션 없이 349야드 패스와 터치다운 6개를 내줬지만 꾸준히 압박에 임하며 세인츠에게 시즌 첫 펌블을 선물했다.
먼저 세인츠의 브리스가 49ers의 강한 압박을 짧은패스로 대응하며 전진하여 타잇엔드 제러드 쿠크에게 38야드 패스를 연결시켜 선점했다.
가로폴로의 패스를 받은 샌더스가 질주하며 31야드를 전진한 49ers는 가로폴로가 켄드릭 보운에게 6야드 터치다운를 던져 동점을 만들었다. 엔드존에서 46야드까지 리턴한 세인츠는 브리스가 쿠크에게 2번째 터치다운을 연결시키고 의아한 2점 컨버전 시도에 실패해 7대13이 됐다. 다시 리턴으로 49ers 29야드에서 공격에 나선 세인츠는 브리스의 3야드 터치다운 패스로 7대20가 됐지만 49ers의 가로폴로가 샌더스에게 한 방에 75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연결하며 꾸준히 반격했다. 브리스가 4다운에서 몸을 날리며 터치다운 했지만 더블 리버스로 공을 받은 샌더스가 러닝백 라힘 모스타트에게 35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던지는 트릭플레이를 선보이며 대응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매트 브리다가 완벽한 블락 사이로 28야드를 질주하며 전진한 49ers는 모스타트의 10야드 러닝 터치다운으로 경기 처음 리드를 잡으며 28대27이 됐다.
후반전 가로폴로의 패스가 샌더스의 손에 맞으며 인터셉션 됐지만 수비의 선방으로 55야드 필드골만 내줬고 힘을 얻은 수비가 알빈 카마라를 펌블시켜 세인츠 20야드에서 공을 뺏아와 가로폴로의 페이크 패스로 조지 키틀에게 5야드 터치다운을 던져 다시 리드를 찾아왔다.
세인츠에게 필드골을 내준 49ers는 4쿼터에서 가로폴로의 터치다운 패스로 점수차를 벌렸지만 브리스가 대응하며 리그 최고 공잡이 마이클 토마스에게 21야드 터치다운을 던져 42대40이됐다. 49ers가 필드골을 추가 했지만 브리스가 18야드 터치다운을 던지고 2점 컨버전에 실패해 45대46이 됐고 경기 종료와 함께 49ers가 30야드 필드골에 성공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49ers는 결국 세인츠가 경기 초 2점 컨버전 실패의 만회 시도가 또 실패로 돌아가 2점차로 짜릿한 승리를 맛보았다. 수비가 시즌 최고의 46점을 내줬지만 여러 트릭플레이 작전이 승리를 이끌었다. 남은 3경기에서 실수없이 제 실력으로 승리해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를 기대한다.
8일 오클랜드에서 벌어진 레이더스와 테네시 타이탄스와의 경기에서 타이탄스의 타이트 엔드 조누 스미스선수가 터치다운 패스를 받아내고 있다.
6승6패의 오클랜드 레이더스는 5경기 연속 승리로 탄력받은 7승5패의 테네시 타이탄스와의 링센트럴 콜로시움 홈경기에서 후반전에 완전히 밀리며 3경기 연속 참혹히 패배했다.
레이더스 쿼터백 데릭 카아는 2번 쌕 당하며 터치다운 2개와 263야드 패스를 기록했고 자쉬 제이콥스의 어깨부상 결장으로 러닝도 터치다운 1개와 97야드에 그쳤다. 수비는 7주전 주전으로 나선 상승세의 타이탄스 쿼터백 라이언 테네힐을 인터셉션 했지만 터치다운 3개와 391야드 패스를 허용했고 러닝도 터치다운 2개와 161야드를 내줬다.
테네힐의 패스를 블락하며 인터셉션한 레이더스 수비의 선방으로 공을 뺏아온 레이더스는 디안드레 워싱턴의 14야드 러닝 터치다운으로 선점했지만 타이탄스의 러닝백 데릭 헨리의 12야드 터치다운으로 7대7이 됐다. 2쿼터에서 테네힐이 91야드 터치다운을 던졌지만 레이더스의 카아가 49야드 터치다운을 던지며 응답했다. 접전이 이어지며 테네힐이 다시 16야드 터치다운을 던졌지만 데런 월러에게 25야드 패스를 연결하며 1야드까지 진격한 레이더스의 카아가 터치다운을 던져21대21로 팽팽히 맞섰다.
후반전에 상황이 완전히 바뀌어 테네힐의 42야드 패스로 전진한 타이탄스의 헨리에게 10야드 터치다운을 허용했고 레이더스 공격은 완전히 차단됐다. 4쿼터에서 테네힐에게 17야드 터치다운을 추가로 내주며 21대35가 됐다. 상황은 악화되어 카아의 패스를 받은 대런 월러가 펌블하며 46야드 리턴 터치다운까지 내줘 21대42으로 대패했다.
전반전까지 팽팽했던 경기에서 꾸준했던 주전 러닝백의 결장으로 후반전에 그 기량이 떨어졌다. 아직 가능은 하지만 플레이오프 진출이 희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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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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