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옴니화재의 보험 바로읽기 7
▶ 자동차 보험에 관한 기본상식
-매년 교통사고로 4만명 사망
지난 칼럼에서 배운 차량보험의 기본에 이어 우리가 안전하게 어떻게 운전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안전운전을 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성능 좋은 타이어일까? 에어백 많은 대형차일까? 전자장비가 많은 고급차일까?
정답은 바로 방어운전이다. 흔히 조수석에 탔을 때 굉장히 안전하게 운전하는 듯한데 불안한 사람이 있는 반면, 밟으면서 운전 하는데 마음이 놓이는 사람이 있던 경험쯤은 한 번씩 해봤을 것이다. 이런 느낌을 받는 가장 큰 이유가 방어운전 때문이다.
미국 내에서 일어나는 충돌 사고가 매해 약 6백만 건에 달한다고 한다.(출처: NHTSA) 그리고 그 사고들로 인한 부상자는 약 2백만, 사망자는 약 4만 명으로 각각 추정된다. 그리고 그 사고들로 비롯되는 토탈 비용은 164,000,000,000달러라는 천문학적 숫자에 달하며, 이는 국민 일인당 약 1,000달러에 해당한다고 집계된다.(출처: KCBS,CDC Faststats, Los Alamos National Lab)
사실 교통사고란 운전자의 의도에 상관없이 순간적인 이유로 발생한다. 휴대폰 대화에 정신을 빼앗기는 경우, 특히 요즘 들어 운전 중 문자를 주고받거나 잠깐 한눈을 파는 경우 등이다. 게다가 노선 위에는 항상 난폭 운전자들이 편재한다. 그들은 개스 페달을 너무 심하게, 혹은 신호 없이 과격하게 차선을 바꾼다든지, 앞의 차를 바짝 추월하는 이른바 테일게이팅을 서슴치 않는다. 마지막으로 날씨나 도로 상황에 상관없이 안전 주행을 위해 차량 정비가 되어 있느냐 역시 중요한 관건이다.
아무튼 그래서 사고를 완벽하게 피할 수 있는 운전자는 없지만, 방어운전이라는 기술을 통해 사고 확률을 부쩍 줄일 수 있음을 증명된 바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4가지 방어운전 규칙
그렇다면 방어 운전이란 무엇인가? 방어운전이란 간단히 운전자 주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의 예측(anticipation)에서 시작된다. 항상 주위를 탐지하며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을 예측한다는 것. 이를테면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마음과 시간적 여유를 얻는다는 뜻이다. 무의식 중 사고를 당하는 대신, 의식을 갖고 미리 사고를 대비한다는 간단한 공식이기도 하다. 자신과 합승한 사람들을 보호한다는 마음가짐은 그렇게 최악의 경우 사고가 불가피 하더라도 여러 사람의 부상을 덜어줄 수 있다. 방어운전은 안전벨트 착용처럼 간단한 것에서부터 시작됨을 잊지 말아야 한다.
방어운전 첫번째 규칙: 집중력을 잃지 않는다. 통계를 보면 교통사고의 80%가 사고 직전 (3초전 이내) 집중력을 잃은 운전자들에 의해 일어난다. 이는 휴대폰, 문자 주고받기, 졸음 혹은 화장 등등 운전에 방해되는 것들이 원인이다.(출처: Auto trader) 운전에 집중을 방해할 수 있는 것들 (책, 휴대폰, 음식, 화장품, 다른 휴대 기기들)은 모두 멀리하는 습관을 기른다.
두번째 규칙: 통제 능력을 잃지 않는다. 정신과 신체상의 통제 능력에 영향을 주는 것들을 피한다. 마약이나 술은 물론, 졸음 오는 처방약 등 피곤함과 졸음을 억지로 견디는 것 역시 사고의 원인이 된다는 통계다.
졸음 오는 상태로의 운전은 혈중 알코올 농도 0.08(현재 미국의 취중 운전 알코올 농도 제한)과 같은 상태이며, 이는 매해 벌어지는 충돌 사고의 1/3인 2백만 케이스를 만들어낸다. 특히 장거리 운전 이전엔 충분한 숙면을 얻고, 운전 중 졸음이 올땐 반드시 차를 세워 쉬었다가는 습관이 중요하다.
-앞차와의 거리 두고 운전
세번째 규칙: 주의하라. 자신의 운전 실력을 믿는 건 중요하지만, 도로 선상에는 시속 70마일로 질주하면서 립스틱을 바르는 어떤 여인을 포함, 만취된 상태로 가속 하는 사람 등 별의별 운전자가 다 있음을 기억한다. 주위를 살피고, 특히 뒤따라오는 차량 운전자의 습관까지 살핀다. 항상 앞 차량과 넉넉한 공간을 두고 움직이는 건 나 자신을 비롯하여 다른 운전자들에게 비상시의 움직임을 허용하는 수단이다.
대개의 경우 매 시속 10마일마다 차 한 대 길이가 늘어나는 식의 공간이 필요로 됨을 반드시 기억한다. 이를테면 시속 60마일 질주 때는 대충 차 6대 길이의 공간을 앞 차량과 유지한다는 뜻이다. 주위에 난폭 운전자를 발견할 때는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고 비상시 피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두는 것 역시 중요하다.
네번째 규칙: 안전제일이다. 정비 상태가 깔끔한 차량을 운전하는 것이 안전제일의 규칙이다. 에어백이나 ABS 제어 장치 등이 많은 도움이 된다. 그 외로도 타이어 공기 압력, 헤드라이트와 와이퍼 등이 잘 점검 되어있는 차량이 사고율을 낮춘다. 탑승한 후엔 반드시 문을 잠그고, 안전벨트를 착용한다. 속도 제한을 숙지하고, 교통법을 준수한다.
이번 칼럼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어운전 요령을 소개해 보았다. 우리 모두의 안전을 생각하며 안전을 지키는 운전자가 되는 동시에 보험료 인상도 막을 수 있기를 바란다.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거나 추가 질문이 있으면 옴니화재에 문의하면 된다.
1-866-915-6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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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레인 강 <옴니 화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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