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계적인 힐스 뷰티 자체 교육 시스템으로 실력 있는 후배 양성
▶ 최초의 미주 출신 미스코리아 진 김세연 등 미인대회 수상자 여러 명 배출
힐스 뷰티 제니 윤 대표(왼쪽)와 레이첼 최 헤어팀장은 고객들에게“최고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겠다”고 약속한다.
힐스 뷰티 클럽
LA 한인타운 웨스턴과 베벌리 사이에 위치한 힐스 뷰티(대표 제니 윤)는 헤어 스타일을 바꾸거나 메이크업을 받아 자신만의 개성과 아름다움을 찾으려는 고객들로 언제나 붐빈다. 헤어스타일서부터 스킨케어, 메이크업, 네일 까지 오로지‘뷰티’와 관련된 전문적인 서비스 만을 제공하는 힐스 뷰티는 지난 2003년 오픈 이래로 풍부한 경험과 최고 실력의 전문가들이 16년 동안 고객들의 아름다움을 책임지고 있다.
힐스 뷰티 매장의 크기는 약 2만2,000스퀘어 피트로, 여타 다른 뷰티 관련 업체들의 매장 크기보다도 월등히 큰 편이다. 매장을 방문한 이들이 규모에 놀랄 정도다. 1층은 일반 헤어·뷰티샵으로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층은 신부 화장 등 보다 전문적인 관리와 서비스를 받기 위한 고객들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힐스 뷰티의 가장 특별한 점으로는 지금까지 미인대회 우승자를 여럿 배출해 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올해 미스코리아 63년 역사상 처음으로 미주 출신의 한인으로서 당당하게 ‘진’을 차지한 김세연씨는 메이크업서부터 헤어스타일, 피부관리, 워킹, 스피치 요령 및 미스코리아 합숙 훈련 기간 필요한 여러 노하우들까지 모두 힐스 뷰티에서 전수 받았다. 이 밖에도 ‘2012년 Miss & Mrs Asia USA’ 미인대회에서 우승자 김태희씨와 ‘2018년 미스 아시아 USA’에서 퀸을 차지한 레베카 김씨 등 여러 우승자를 배출해 내며 명성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힐스 뷰티의 명성은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다. 체계적인 시스템과 실력 있는 전문가들이 함께 팀을 이뤄 배출해낸 결과물이다. 윤 대표는 “힐스 뷰티의 최고 자랑으로 오랫동안 함께 일해온 직원들 간의 팀워크를 꼽을 수 있다”고 말한다. 윤 대표는 “뷰티나 패션쇼 같은 행사가 있으면 모두가 함께 나서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끊임없이 연구·공부를 하는 등 모든 일에 대해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한다”고 전했다.
또한 “많은 전문가들이 본인들의 개성이 너무 강해서 함께 어우러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힐스 뷰티의 직원들은 모두 가족 같은 분위기다”고 덧붙였다.
어렸을 때부터 개인 미용실을 차리는 것이 꿈이었다는 윤 대표는 “힐스 뷰티에서는 열정 가득한 국내·해외파 디자이너들이 각자의 개성을 살려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디자이너들에게도 ‘돈보다는 작품성이 우선’임을 늘 강조하며 자기 계발에 힘쓸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주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실력 있는 전문가뿐 아니라 체계적인 뷰티 교육 시스템 또한 힐스 뷰티의 장점 중 하나다. 힐스 뷰티 오픈 전부터 20여 년 넘게 윤 대표와 함께 호흡을 맞춰온 크리스틴 노 메이컵 실장은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과 후배 양성을 위한 노력’을 힐스 뷰티의 또 다른 장점으로 꼽았다.
노 실장은 “입사한 직원들에게 직접 미용 기술을 가르쳐 주고, 주기적으로 시험을 봐서 단계별로 올라갈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힐스 뷰티에서 주력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실력있는 후배를 양성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미인대회를 준비해야 하는 경우, 미인대회 참가 경험이 있는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직접 준비과정이나 노하우 등을 알려주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화려한 명성만큼 다양한 경험이 있는 윤 대표는 지난 해 샌 가브리엘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 14회 오트쿠틔르 LA 그랜드 패션 쇼’에서 피날레를 장식하기도 했다. 윤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어제, 오늘, 내일’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헤어 쇼에서 선보였으며, 귀족 스타일, 자연, 우주 등 미래 지향적 컨셉으로 구성된 쇼케이스에서는 힐스 뷰티 레이첼 헤어팀장과 크리스틴 노 메이크업 실장이 주축이 되어 총 16명의 모델이 런웨이를 장식했다.
또한 최근 윤 대표는 올해 파리에서 열린 9월 패션쇼에도 참석했다. 직접 디자인한 헤어스타일이 파리의 화려한 패션쇼 무대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윤 대표는 “지난 달 파리에서 열린 패션쇼에 초청을 받아 직접 콘셉을 짜고 헤어를 손질했다”며 “한국인으로써 굉장히 자부심을 느꼈다”고 전했다.
한편 힐스 뷰티 레이첼 최 헤어팀장은 최근 유행하는 헤어 스타일에 대해 “요즘은 컬러가 대세다”고 설명했다. 최 팀장은 “헤어 컬러만 바꿔도 사람의 얼굴과 전체적인 분위기를 충분히 바꿀 수 있다”며 “캘리포니아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고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것이다. 유행과 개성이 공존하는 환경에서 모두가 자신만의 스타일을 살려 아름다움과 개성을 한껏 뽐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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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래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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