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불황의 원인들을 조금 더 객관적으로 분석해본 결과에 의하면 정부의 지나친 간섭과 기업규제들이 분명히 한몫을 하기는 하였지만 같은 기간동안에 정부가 적절한 통화량 조절을 하지 못한것과 과도한 과세를 한것에도 원인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불황의 모든 원인들이 미국 국내에만 있었던것은 아니다.
노동자의 평균급료가 제일 높았었던 미국은 유럽, 일본, 기타의 극동 아시아 국가 들로부터 경쟁을 받아서 1972년부터 1981년 사이의 10년동안에 전세계 자동차 생산량중 미국의 생산량이 32% 에서 19% 로 감소되었다. 같은 기간동안에 철강생산은 20% 에서 12% 로 감소 하였었고 공장 생산량도 1970년대 중반에는 26% 로 줄었다가 년대말에는 24% 가 되었다가 1980년대 초에는 20% 까지 내려왔었다. 1973년에 국민1인당 년생산은 미국이 6천불이었고 스위스는 7천불이었는데 Sweden, Denmark, 서독등도 미국을 앞서고 있었다. 1970년대 말에는 Kuwait 에게도 뒤지고 있었으며 1980년대에 이르러서는 일본 에게도 뒤지고 있었다. 1960년대와 70년대에 막대한 무역흑자를 내고 있었던 미국은 1970년대초부터 미국이 국내소비 석유의 절반을 수입하고 많은 액수의 각종 광산물들을 수입하고 점차 더 많은 소비재 뿐만아니라 공장기계와 도구들도 수입하기 시작하자 무역흑자는 1970년대 내내 점차 감소되었었다. 그러나 이상과 같은 미국 경제규모의 감소는 미국 전국에 균등하게 영향을 준것은 아니었다.
1940년대 까지에는 미국경제의 중심은 동북부에 있었다. 이 지역은 면적으로는 미국 전체의 8% 에 불과하였지만 인구는 42% 가 집중되어 있었고 공업인구의 68% 가 몰려 있었는데 이와같은 현상은 1950년대에도 크게 변하지 않았었고 이 지역은 미국경제의 심장부같은 역활을 하였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지역의 공장들은 대부분 높은 굴둑에서 검은연기를 품어내는 구식 공장들이 었었다고 한다.
한편 태평양 연안의 지역들은 FDR 의 New Deal 정책의 혜택과 제2차 세계대전중의 경기호황 덕택으로 산업이 개발되기 시작 하였다. 또한 1960년 이후에는 남부와 남부해안 근처의 지역들에 현대적 산업들이 개발 되기 시작하였다. 1940년부터 1960년 사이에도 동북부의 인구는 계속 증가하였으나 그 대부분이 남 부에서 올라오는 저소득 비전문직 흑인들 때문이었었고 백인들은 이 지역을 떠나가기 시작하였는데 곧 전체 인구의 감소가 시작되었었다.
1960년대에 들어서면서 인구감소가 가속되다가 1970년부터 77년 사이에 동북부는 인구의 이주로 240만명이 줄어들었고 서남부는 타지역으로 부터의 이주로 340만명의 인구가 늘어났는데 그 대부분 이 숙련직 백인들이 었었다고 한다. 이 기간동안에 상승하기 시작한 Energy 가격도 한대지역 (Frost Belt) 에서 난방지역 (Sun Belt) 로의 이주를 가속 시켰었다고 한다.
자연히 동북부에 편중되어있던 노동자 수입도 인구의 이동에 따라서 서남부쪽으로 옮겨가기 시작하였다. 기업들의 투자도 인구변동에 따라서 옮겨가기 시작하여 동북부의 공업인구는 1950년의 전국의 66% 에서 1977년에는 50% 로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에 서남부의 공업인구는 전국의 20% 에서 30% 로 증가하였다.
산업활동과 인구의 변동은 정치력과 정치성향의 변화가 일어나게 하였다. 1960년대 중반부터 모든 대통령들이서부와 남부 출신들이었다. Johnson과 Bush가 Texas에서, Nixon 과 Reagan이 California에서, Carter 는 Georgia에서, Clinton은 Arkansas 에서 왔었다.
유일한 북부출신의 대통령은 Michigan의 Ford 이었는데 그는 Nixon 이 사임한 Agnew 대신에 부통령으로 임명 했었다가 Nixon 의 사임으로 대통령직을 승계했던 사람 으로 선거로 당선된것이 아니었다. Bush 는 사실은 New England 출신의 전형적인 WASP 이었었지만 그의 활동중심지 이었던 Texas 를 고향이라고 주장했던 사람이다. Kennedy 가 대통령에 당선되었던 1960년에는 Frost Belt 의 대통령 선거인단 표수는 286 표 이었었고 Sun Belt는 245 표 이었었는데 1980년에는 Sun Belt 가 4표가 더 많았었으며 1984년에는 26표나 더 많아졌었다. 1964년에 California 가 New York을 제치고 미국 제1의 State 가 되었는데 1990년에 California 의 인구는 3천여만명이었고 New York 은 1천 8백만 정도 이었었다. 1990년에는 Texas 가 1천7백만명 정도로 제3의 주가 되었다가 1994년에는 제2의 주가 되었고 Florida 가 1천 3백만명 정도로 제4의 주가 되었었다. 드디어 1980년 의 대통령선거에서 미국역사상 처음으로 “서부”출신인 Reagan 과 “남부”출신인 Carter 가 경쟁을 하게된다.
1911년생인 Reagan 은 1980년 선거때에 69세로써 미국역사상 가장 고령으로 대통령에 출마한 사람이었고 Donald Trump 가 대통령이 되기전에는 가장 년로한 대통령이었으며 93세를 넘어서 별세함으로써 두번째로 장수한 대통령이었다. 그는 Trump 가 등장하기까지 유일하게 이혼한 대통령이 었었다.
Reagan은 술을 잘 마시고 농담을 잘하고 입이 걸죽했었다는 구두 salesman 의 둘째아들로 가게 윗층에 있는 아파트에서 태어났는데 그의 부친은 실직도 여러번 해서 Reagan 이 청소년기에 열번이나 이사를 했었다고 하며 안정되지 못한 생활을 했었다고 한다. 그의 모친은 영화배우를 한적이 있었으나 크게 성공하지는 못한 사람이 었었다고 한다. 모친은 독실한 Disciples of Christ 교인 으로써 교회에서 중요한 역활을 했었는데 목사가 결석을 하는날에는 성경강의등의 일까지 했었다고 한다. Reagan 은 모친의 영향을 받아서 부친의 종교인 천주교인이 되지 않고 Disciples of Christ 교인이 되었으며 자신이 “Born again Christian” 이 되었고 사람을 만날때 상대방의 Goodness 를 보는 습관이 생겼다고 말했었다고 한다. Reagan 은 부친을 닮아서 농담을 잘 하였었다고 하며 모친의 언변을 닮아서 연설을 달변으로 잘하였다고 한다. Disciples of Christ 계 학교인 Eureka (유리카) College 에서 경제학과 사회학을 전공하였는데 평균성적은 C 학점이었 다고 한다. 대학시절에도 연극, 연설을 잘 했었으며 Football 선수, 수영선수에 Cheerleader 를 하고 학생회장도 했었다고 한다. Eureka College 는 Illinois 주에 있는 아주 작은 대학이었는데 대통령이된 졸업생 Reagan 의 덕택으로 많이 알려졌으며 간접적 으로 혜택을 많이 받은 학교이다.
Reagan은 모교를 사랑하여 대통령 재임시 열두번이나 방문하였었고 졸업식에서 연설도 한번 하였었다고 한다. 그는 대학시절에는 흑인차별을 반대 했었던듯하다. 그의 대학의 Football team 이 호텔에 유숙하게 되었었는데 흑인 선수 두명을 호텔에서 숙박시키기를 거부하자 15 마일 떨어진 모친의 집에 데리고 가서 자게하고 아침을 같이 먹고 team 에 데려다 주었었다고 한다. 필자는 그가 대통령시절에 인종문제에 대해서 상당히 냉담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젊었을 시절의 본성은 달랐었던것 같다. 그는 대학을 졸업한후 라디오방송의 아나운서로 수년간 일했었는데 눈치가 빠르고 즉흥적인 말재주가 있었던 모양으로 어떤때는 경기현장에 가지 못한채로 경기진행 상항을 전화로 받아 생중계하는것 처럼 잘 방송했었다고한다. Hollywood 에 진출할 기회가 주어지자 배우로 전업을 했다.
그는 대학시절에 ROTC 를 하여서 예비군에 있었다. 배우로서 아직 큰 빛을 보지못하고 있던중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1942년에 육군 소위로 현역이 되었었다. 눈이 나빠서 전투병과에는 가지 못하였는데 그의 경력이 참작되어 육군 항공대 (후일 공군) 의 영화제작부서에 배치되어 1945년 대위로 제대할때 까지 수많은 육군의 영화제작에 참여해왔고 영화에 대한 교육도 많이 받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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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환/ LI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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