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4일 사라토가 고교, 지휘 윤현진ㆍ베토벤 교향곡 3번 등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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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SA(한미 음악 후원인 협회) 청소년 교향악단의 제 30회 정기연주회가 8월 24일(토, 오후 8시) Saratoga High School ( McAfee Performing Arts Center) 에서 열린다.
지휘는 작년에 이어 서울 KBS 교향악단의 부지휘자 윤현진씨가 맡으며 프로그램은▶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프로코피에프의 바이올린 협주곡 G단조, ▶라벨의 치간느, ▶이아름의 Fairytales, ▶베에토벤의 교향곡 3번 등이 솔리스트 그레이스 허, 멜로디 가원 초이 등과 함께 연주 될 예정이다.
지휘자 윤현진씨는 세계 최고 권위의 프랑스 브장송 국제 지휘 콩쿠르를 비롯하여 포르투갈 리스본 젊은 지휘자 콩쿠르,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국제 무대의 주목을 받기 시작, 오스트리아 그라페네크 페스티벌에서 데뷔하였다. 윤씨는 이어 젊은 지휘자로서 실력을 인정 받으며 독일 함부르크 심포니, 바덴-바덴 필하모닉, 영국 로열 스코티쉬 내셔널 오케스트라,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등에 초청되어 지휘하였고, 2017년부터 KBS 교향악단의 부지휘자로 선임되었다. 지휘자 겸 작곡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윤현진씨는 유럽과 한국의 다수의 작곡 콩쿠르에서 입상, 쾰른 서독일 방송 교향악단, 오스트리아 톤 퀸스틀러 오케스트라 및 경기 필하모닉, 성남시향 등 유수의 악단들과도 작품 연주를 해 오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 프로코피예프 협주곡 G단조를 연주하게될 Grace Huh(그레이스 허)양은 Lynbrook High School 에 재학 중이며 San Francisco Conservatory 에서 장학금을 수여 받고 Ian Swenson에게 사사중이다. Bowdoin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New York Carnegie Hall 연주뿐 아니라 DVC Philharmonic Award, Pacific Musical Society Scholarship Competition, American Fine Arts Festival Concerto Competition 등 유수 콩쿠르에서 우승한 재원으로, 현재 San Francisco Symphony Youth Orchestra 에서 활동하고 있다.
라벨의 치간느를 연주하게될 Melody Gawon Choi 양은 Valley Christian High School 에 재학 중이며 San Francisco Conservatory 에서 Davis Law에게 사사 중이다. Peninsula Symphony Competition, Valley Christian Conservatory Competition, DVC/HNU Young Artist Competition, Palo Alto Philharmonic Competition 등 유수 콩쿠르에서 우승 했으며 현재 California Youth Symphony 등에서 활동 중이다.
KAMSA가 연주하는 Farytales는 현재 명지대학 대학원에 재학중이며 삼익 재능기부 아티스트 연주회, 군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에서 작품을 발표한 바 있는 신예 작곡가 이아름씨의 곡으로 요정들을 소재로한 환상적 사운드로, 색다른 즐거움을 기대하고 있다. KAMSA는 또한 오케스트라의 3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베토벤의 음악적 철학이 바뀌는 시점의 대표적인 작품 3번 영웅 교향곡으로 이번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KAMSA 청소년 교향악단은 한국 청소년 음악인들을 중심으로 한 오케스트라로서, 실력있는 지휘자의 지도 아래 연습과 공연을 통해 예술적 기량 향상과 음악적 이해를 더하고, 클래식 음악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꿈을 키워 가는데에 그 목적을 두고있다. 1989년 창단 이래 청소년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청소년 음악 콩쿠르, 젊은 전문 연주자들의 데뷔 콘서트 등, 청소년 음악인들과 촉망 받는 전문 음악인들에게 연주할 기회를 제공, 후원함으로써 음악을 통해서 그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한미 커뮤니티와 사회적, 문화적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KAMSA는 올해 30 주년을 맞아 8월 청소년 오케스트라 연주회 외에도 10월에는 2015년 파가니니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양인모씨의 독주회를 기획하고 있다. 30년전 피아니스트 한동일씨의 초청연주회를 시작으로 촉망받는 한인 연주자들을 후원하고 있는 KAMSA 는 이번 양인모씨의 독주회를 비롯 앞으로 더욱 영역을 넓혀 국제적으로 인정 받는 한인 음악인들을 이곳 Bay Area Community에 선보일 예정이며 대중이 선호하는 중견 음악인들의 연주회도 기획 함으로 클래식 애호가뿐만 아니라 대중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KAMSA 청소년 교향악단에서는 3년 이상 연주한 12학년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일시: 8월 24일(토) 오후 8시
▶장소 : Saratoga High School 의 McAfee Performing Arts Center(20300 Herriman Ave. Saratoga, CA)
▶티켓 : www.kams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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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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