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으로 전화 한통이 걸려왔다. “딸이 임신을 해서 애기를 낳을 달이 몇달 남지 않았는데 병원에서 아기를 돌qh려면 백일해 예방 주사를 맞으려고 하는 데요. 이 예방 주사가 뭐죠?” 부모님의 자식 사랑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정말 대단한것을 넘어 위대한것 같다. 전화를 걸어주신 분의 연세가 거의 80을 바라보는데 막내 딸의 자녀를 걱정하시는 마음이 전화기를 넘어 들려오는 목소리에서 느낄수 있을 정도였다.
백일해는 무엇일까?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 그람 음성균)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흡’ 하는 소리, 발작,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전염병으로 보통 7-10일의 잠복기간이 있으면, 이후 콧물, 눈물, 기침의 증상이 1-2 주간 나타나고, 그 이후 4주 또는 그 이상의 발작적인 기침을 보인다.
이러한 끊임없이 발작되는 기침과 함께 구토도 같이 동반된다. 그 이후에 1-2주에 걸처 회복기에 이르게 되는데 이때 다시 발작성 기침이 재발되기도 한다. 이런 발작성 기침으로 인한 호흡곤란으로 1세 미만의 연령이 어린 아기일수록 사망률이 높다. 이 백일해는 1945년부터 예방 접종이 즉 백신이 생산이 확산 되면서 백일해의 세계적인 감염사례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지만, 2003년 세계보건기구 WHO 의 자료에 의하면 백일해의 전 세계적으로 낮아지고 있지만 아직 세계적으로 매년 500만염이 감염되고, 그중 30만명이 사망하고 있으며, 신생아 감염의 집중치료에도 불구하고 사망율이 4%에 이르고 있다. 그래서 미국의 질병국 예방접종 가이드 라인에서는 아기가 태어나고 2개월, 4개월, 6개월 그리고 15개월 전후로 4차례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그럼 왜 아기만 예방접종을 맞으면 되지 아기를 돌보는 사람까지 예방 접종을 맞아야 되는가라는 질문이 생긴다. 한국에서는 아기가 갓 태어나서 100일동안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를 되도록 피하고 100일 지난후에 100일 잔치를 열어 그 동안의 면역력이 자라는 것을 도운다. 이런 것을 보면 이런 질병에 관한 상식이 없는 그때 당시의 상황을 고려해보면 선인들의 지혜가 얼마나 대단했음을 엿볼수 있다.
즉 아기가 태어나도 3개월 이내의 상황이 제일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이 병의 병리학적 특성은 인간 사이에서 만 질병이 발생이 되는 전염병으로서, 그 전염의 속도 즉 전염력이 강한 질환들 중에 하나에 속한다. 이로인해 아기를 옆에서 돌보시는 분들로 인해 아기가 감염이 될수 있다. 아무리 가족이라도 성인의 경우 백일해 균을 가지고 있는 분이 있을수가 있어서 그 균으로 인한 2차 감염을 막기위해 예방 접종이 필요한 것이다.
이런한 성인의 예방 접종의 경우, 19세 이상의 성인의 경우 예전의 Tdap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일단 Tdap백신을 1회 접종을 하게 되고, 그 이후 10년마다 한번씩 Td boost를 접종하게 된다. 그러므로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오신분들은 한국에서의 예방접종의 기록을 가져오지 못한 경우 또한 예방접종의 기록이 손실이 되어 언제 마지막으로 백일해의 예방 접종을 받았는지 정보가 확실치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럴경우에는 최초 1차 접종을 권장을 한다.
그러면 아기가 출산해서 나온 다음에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좋은가? 아님 출산 전에 접종을 할까? 언제가 예방 접종의 최적의 시간일까? 라는 질문이 생길수 있다. 이런 질문은 일단 자기의 몸 상태를 가장 잘알고 있는 주치의에게 상담을 받아보는 것을 권한다. 왜냐하면 사람마다 예방접종을 하고 그에 대한 면역의 반응 속도가 제각각 이기 때문에 언제가 제일 좋다고 이야기를 할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빠르면 빠를 수록 좋지만, 마직막 경계는 아기가 태어나기 2주전까지는 백신을 접종할것을 권장하고 있다. 그래서 애기가 태어나기 2주전까지는 본인의 면역력이 생겨 아이에게 백일해 균의 전염을 방지 할수 가 있다.
이러한 예방접종은 의사를 방문에서 접종을 맞을 수도 있고, 일반 약국에서도 Medicare D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예방접종이 대부분이 보험의 혜택을 받을수가 있다. 예방접종의 자세한 보험 혜택은 의사 사무실이나 약국으로 문의를 해보록 권장을 한다.
문의 (703) 495-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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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윤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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