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첨단 안전사양은 물론 강인·볼륨감 있는 디자인
▶ 가격도 3만1,550달러에 시작 이달부터 미 전역서 판매
이달부터 판매가 시작되는 2020 팰리세이드는 8인, 3열 좌석이 기본으로 제공되는 현대차의 플래그십 SUV이다.
팰리세이드는 3열 의자 뒤에도 골프백 2개를 실을 수 있다. 2열, 3열 의자를 접으면 침대 매트레스까지 실을 수 있을 정도의 공간을 제공한다.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시승기현대자동차 미국법인(HMA)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본보 등 아시안 언론사 관계자 30여명을 초청, 2020년 팰리세이드(Palisade) SUV의 시승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달부터 미 전국에서 일제히 판매가 시작되는 팰리세이드는 현대차가 미국에서 판매하는 첫 8인승 플래그십 SUV로 3열 좌석이 기본적으로 장착된다. [포틀랜드-조환동 기자]
가족 중심 SUV를 지향하는 2020 팰리세이드는 새롭고 대담한 외관 디자인에 최첨단 안전사양이 돋보이며 판매 시작가격(MSRP)도 3만1,550달러의 경쟁력 있는 가격에 책정됐다.
200마일에 달하는 시승 운전을 마친 기자가 본 팰리세이드는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Intuitive Usability Experience)’을 기반으로 개발한 새로운 개념의 플래그십 SUV다. 디자인에서부터 공간 활용성, 주행성능, 안전 편의사양에 이르기까지 차량 전반에 걸쳐 고객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했다. 또한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공간을 구현하고 넉넉한 적재공간을 제공하는 가장 이상적인 가족 SUV라고 할 수 있다.
강인하고 대담한 디자인팰리세이드 전면부는 ▲입체감 있는 디테일로 웅장함을 극대화한 그물망(매쉬) 모양의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 ▲분리형 헤드램프 및 수직으로 연결된 주간주행등(DRL)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하는 볼륨감 넘치는 후드 디자인 등 독창적이고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넓고 안정된 자세가 강조된 후면부는 ▲헤드램프와 통일감을 강조한 수직적이고 독특한 리어램프 ▲리어램프 점등 시 리어 가니쉬 램프가 점등되어 선보이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기존 SUV와는 차별화된 혁신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고객 사용 편의 최우선 한 인테리어팰리세이드의 실내는 운전석에서 3열까지 모든 탑승객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넓은 내부 공간을 확보해 여유로우면서 고급스러운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퀼트 나파 가죽과 매끈한 우드 트림을 적용한 계기판이 넓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 가운데 2열시트를 원터치 방식으로 앞/뒤로 조작할 수 있어 3열석에 편리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한 것도 눈에 띈다. 터치스크린 방식의 10.25인치 대형 와이드스크린에 오디오/내비게이션이 디스플레이되며, 12.3인치 풀 디지털 TFT 계기판은 다양한 뷰 모드와 조명을 지원한다.
팰리세이드에는 무려 7개의 USB 포트가 설치돼 모든 승객이 배터리 걱정 없이 모바일 기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컵 홀더는 16개를 설치하여 음료를 둘 자리가 부족할 일이 없다. 팰리세이드는 업계 최초로 에어컨 바람이 승객에게 직접 가지 않도록 조절 가능한 ‘확산형 천장 송풍구(Roof Vent Diffuser)’ 설계를 갖췄다. Qi 무선 충전 패드(선택사양)는 충전 코드를 사용하는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없애준다.
넓은 사이즈, 편리한 실내 공간
팰리세이드는 대형 리어 썬루프와 넓은 뒷좌석, 그리고 여유로운 적재공간으로 탑승객에게 탁월한 공간감과 가시성을 선사한다. 모든 후방 좌석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접근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3열석의 파워 폴딩/언폴딩 및 리클라이닝 기능은 탑승객의 편의를 극대화해준다. 팰리세이드의 외관 크기는 모든 면에서 싼타페 XL과 토요타 하이랜더보다 넓다.
팰리세이드는 경쟁차종인 파일럿, 패스파인더, 익스플로러보다 넓은 1, 2열석 레그룸을 제공하며, 3열석 뒤 적재 공간 또한 하이랜더, 파일럿 및 패스파인더보다 넓다. 양손에 짐이 가득할 때 키를 찾을 필요 없이 자동으로 열어주는 ‘핸즈프리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가 적용돼 적재공간 접근성이 높아졌으며, 테일게이트 높이 조절도 가능하다.
3.8L V6 엔진 & 8단 자동변속기팰리세이드는 완성도 높은 파워트레인을 적용, 플래그십 대형 SUV에 걸맞은 성능을 구현했다. 앳킨슨 사이클 3.8L V6, 듀얼 CVVT, 직분사 기본 엔진은 최고출력 291마력 (@6,000rpm), 최대토크 262lb.-ft. (@ 5,000rpm)의 동력성능을 갖춰 경쟁 SUV보다 뛰어난 파워와 압도적인 토크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팰리세이드는 8단 자동변속기(AT)를 탑재, 주행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8단 자동변속기는 부드러운 변속감과 우수한 전달 효율을 발휘한다.
스노우 모드 적용 ‘HTRAC?AWD시스템’ 팰리세이드는 주행상태에 따라 앞바퀴와 뒷바퀴의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HTRAC 전자식 4륜구동 시스템(AWD)’을 통해 안정적인 주행뿐 아니라 운전의 즐거움까지 더해준다. 특히 스노우 모드는 미끄러운 눈길에서도 타이어가 헛돌지 않도록 해 원활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전후륜의 동력을 가변적으로 제어하는 것은 물론 도로의 마찰력을 고려하여 바퀴의 미끄럼까지 조절해준다.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운전을 원할 때 스포츠 모드를 선택하면 뒷바퀴에 더 많은 토크를 전달하여 민첩성이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최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 기본 적용팰리세이드는 사고를 능동적으로 예방해주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시스템(FC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스마트 하이빔(HBA) 등을 기본 적용하며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연동하여 고속도로뿐 아니라 자동차 전용도로와 일반 도로에서도 차로 중앙으로 주행이 가능한 차로 유지 보조(LFA) ▲전면 주차 차량이 출차 시 후측방 접근 차량을 감지해 경고 및 제동하는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운전자가 방향 지시등을 켜면 후측방 사각지대가 클러스터 영상으로 표시되는 후측방 카메라(BVM) 등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승객 하차 시 후측방 접근 차량과의 충돌사고를 예방해주는 안전 하차 보조(SEA)와 ▲영유아를 비롯한 뒷좌석 동승자의 차량 내 방치사고를 예방해주는 뒷좌석 승객 알림(ROA)을 적용하는 등 첨단 안전 신기술로 후석 탑승객의 안전을 세심히 배려했다.
팰리세이드는 총 6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전륜구동(FWD) 모델의 경우 SE 트림이 3만1,550달러, SEL 트림이 3만3,500달러, 리미티드 트림이 4만4,700달러로 각각 책정됐다. 사륜구동(AWD) 모델의 경우 SE가 3만3,250달러, SEL 트림이 3만5,200달러, 리미티드 트림이 4만6,400달러에 각각 책정됐다.
▲팰리세이드 공식 웹사이트
www.hyundaiusa.com/palis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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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limited at $46000??? 4Runner 가 훨씬 나은 초이스같은데???
그럴듯한데.... 성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