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임산부가 목과 허리 통증으로 내원 하였다. 이분은 나이가 들어서 아기를 가지게 되었는데, 임신을 한 상태에서 일을 해야 하다 보니, 목과 허리 통증이 심하다고 하였다. 처음에는 여기 저기가 번갈아가면서 아픈 듯 하더니 이제는 안 아픈 곳이 없다고 하였다.
이 환자는 처음 임신인데 인터넷에서 보는 것과 막상 임산부로서 느끼는 신체적인 변화가 생각보다 너무 커서 힘들다고 했다. 또, 맞벌이를 하다보니 임산부로서 일해야 하는데, 체력적으로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는 다고 하였다. 더군다나, 요즘은 어느 직장을 다니던지 컴퓨터를 원체 많이 쓰다보니 목과 허리가 항상 아프다고 하였다.
임신을 하면 호르몬이 바뀌면서 관절을 늘어나게 해주는 호르몬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그와 동시에 몸이 붓는 현상이 나타나게 마련이다. 이 단계에는 온몸 여기저기가 뻣뻣하게 느끼게 되고, 그로 인해 통증이 심해지게 된다. 그 단계가 지나면 많은 사람들이 다시 목과 허리 어깨 등의 관절의 통증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는 관절의 유연성이 증가하면서 관절의 힘은 약해져서, 컴퓨터를 장시간 쓰면 특정 관절을 무리하게 쓰다보면 스트레스를 받아 통증으로 발전하는 것이다. 거기에다 기본적으로 붓는 현상이 심해지다 보니 조금만 무리해도 붓고 근육이 뻣뻣해지는 현상이 더 심해지게 된다.
이 환자는 임신 상태가 되면서 평소에도 좋지 않던 목과 허리가, 배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통증으로 발전한 전형적인 케이스였다. 태아가 커지면서 허리와 배를 둘러싼 여러 관절과 연조직이 모두 압력을 받으면서 허리와 골반에 스트레스를 주고 자세가 변하면서 목까지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한 것이었다. 압력이 심하지 않으면 그냥 뻐근한 정도였겠지만, 임신의 특성상 아기를 낳을 때까지는 압력이 마지막 순간까지 계속 증가하므로 스트레스와 통증은 계속 심해지게 된다. 임신 중에는 약을 먹을 수 없기 때문에 버티다 보면 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태아에게 갈 수도 있어서 더 좋지 않다.
일단 위의 환자분이 아픈 통증 부분을 중심으로 스트레칭, 테라피와 교정 치료를 해보니 조금씩 통증이 줄어들면서 잠잘때도 훨씬 편해지고 다리에 근육이 뭉치고 쥐가 나는 증상도 같이 좋아졌다고 했다. 또한, 고관절과 골반쪽의 통증도 바로 줄어드는 효과가 있었다. 나머지 불편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집에서 스트레칭을 하면서 좀더 정기적인 케어를 하여 관리하기로 하였다.
임산부들이 처음에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 중의 하나가 카이로프랙틱 치료가 임산부나 태아에게 안전한가 하는 것이다. 답은 그렇다 이다. 대부분 유투브 채널에서 요란한 효과음과 함께 목을 교정하는 장면을 보고 오셔서는 자기는 임신 초기인데, 안전할 까하고 물어보시는 분이 많은데, 임산부 케어의 경우는 케이스마다 다르겠지만, 스트레칭과 아주 젠틀한 교정 위주로 하게 되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만약 너무 불안한 상태라서 태아가 걱정된다면, 산부인과 의사와 상의하고 카이로프랙틱 의사에게 상태를 얘기해서 스트레칭 등의 아주 안전한 방법 위주로 치료 받을 수도 있다.
임신중에는 약을 쓰지 않는 것이 좋기 때문에 산부인과 의사들도 되도록이면 약을 쓰지 않는 자연요법으로 치료받기를 권장한다. 또한, 임신을 하는 경우는 대부분 보험이 있기도 하고 병원에서 자기 부담금을 다 쓰게 되기 때문에 보험에서 카이프랙틱 케어를 커버해주면 자기 돈을 내지 않고도 쓸수 있게 된다. 단, 보험에서 커버되는 지는 확인해야하므로 주의 하시기 바란다.
임신 중 카이로프랙틱 치료는 태아에게도 안전하며 틀어지거나 어긋난 관절을 교정하여 불균형한 근육이나 인대, 힘줄등에 쏠리는 불필요한 압력을 줄여주어 임산부가 받을 수 있는 스트레스와 통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임신 중에 관리를 잘 받으면 출산시에 발생하는 근육이나 인대의 손상을 줄여주어 출산 후에 빠른 회복이 되는데 도움이 된다. 카이로프랙틱 치료는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 자연 요법이므로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주지 않는 장점이 있다.
문의 (410)461-5695
jeongwelln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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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균 <엘리콧시티 정우균 척추신경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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