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니 오 YES-FLEX Prep 원장
드디어 등록하고자 하는 대학에 대한 결정을 각 대학에 통보하고, 혹은 뒤늦게 대기자로 있던 원하던 대학에서의 추가 합격 발표로 생각지 못한 고민에 빠진 가정들도 있다.
많은 학생들에게는 입학 통지서가 수 년간 잠을 줄이며 공부한 나날들, 활동을 위해 포기한 주말들, 더 잘 하기 위해 노력한 여름 방학들에 대한 대가일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 중에서 나에게 맞는 최종 결정을 하고 난 후 조금은 안심하고 이제 프롬이나 졸업식에 들떠 있는 모습이 현 12학년들이다. 하지만 아직도 마음 놓고 마냥 해이해 지고 풀어지면 안 되는 것을 기억하자.
졸업 직전까지 12학년에게 너무나 많이 일어나는 일이라 이런 증상을 표현하는 영어 단어 (‘senioritis’ 졸업반 병)가 존재한다. 많은 학생들은 파티, 졸업식 등에 신경 쓰느라 성적 같은 것은 너무 쉽게 무시 해버린다. 또한 아직 자신이 고등학생이라는 현실을 망각하여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것은 입학허가서는 언제나 조건부이고 어떠한 이유로나 취소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가장 큰 이유는 성적이다. 12학년이 끝나면 졸업증명서와 함께 마지막 성적표를 대학에 보내야 한다. 낮은 성적, 학기 도중 포기한 수업 등이 보이면 대학 정책에 따라 여러 조치가 취해진다.
성적이 가장 큰 이유이기는 하지만 유일한 이유는 아니다. 특히 올해는 입시 스캔들이 터지며 대학 측에서는 조금이라도 의심이 가는 부분은 다시 점검하고 있다. 당연히 지원서에 거짓 작성된 것도 사유가 된다. (가장 유명한 예로 백인 학생이 입학 확률을 올리기 위해 흑인이라고 통보한 것도 입학이 취소되었다고 한다.) 많은 학교들이 입학 허가서에 조건부를 달기 시작했다. 하버드대는 “정직, 성숙, 인격 등에 문제가 될 기록이 있을 경우 입학 허가는 무효화 된다”라는 문장을 포함하기 시작했다. 이처럼 전체적인 문장으로 입학 허가 취소를 정당화 시키는 것이다.
그 외에도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사유는 1. 시험 부정행위 2. 총기 및 무기 소지 3. 마약 소지 4. 알코올 관련 5. 싸움에 관련되는 행위 6. 절도, 음주운전 등으로 당국에 ement에게 적발된 행위 등이 있다.
입학을 취소 받는 것 자체도 큰 일이지만 더 큰 일은 그 타이밍이다. 12학년 성적은 보통 7~8월에 대학에 접수되는데 그 때쯤이면 학생들은 벌써 학교에 입학금을 지불했고 다른 학교의 입학도 모두 거절을 했기 때문이다. 여기서 입학이 취소된다면 그야말로 옵션이 없다.
마지막으로 등록 대학 결정은 했지만 행여나 아직 기다리는 추가 합격의 소식이 있다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대기자명단에 있는 학생들에게는 한 가지 질문밖에 없다. 입학의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가? 일반적으로 그 가능성이 좋아 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대학에 대한 학생의 관심은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는 것에 보탬이 된다.
하지만, 학교마다 정책이 다르므로 허락하는 범위를 확인하는 것은 가장 기본이며 관심은 여러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다. 듀크의 입학사정관장은 학생들에게 한 장의 편지를 보내라고 권한다. 보우딘 칼리지 입학사정관장인 짐 밀러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자신의 고등학교 카운슬러의 도움을 받으라고 전한다.
대기자 명단 결정은 7월까지 이어지기도해 디파짓을 포기할 정도로 다른 학교에 미련이 남아 있다면 지속적으로 자신의 관심을 표하도록 해 볼수는 있다. 그러나 나를 알아주고 받아 준 학교의 장점을 찾아보는 것이 오히려 현명할 수도 있음을 강조하고 싶다.
sunny@flexsandiego.com (714)656-5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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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 오 YES-FLEX Prep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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