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눈 질환의 한의학적인 관계와 치료에 대하여 말씀 드리려고 한다.
한의학에서 눈의 질환은 오장육부 장부 중에 특히 간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보고 있다.
간의 기능이 약하면 근육이 약해질 수 있고 특히 눈에 많은 영향을 준다고 보고 있기에 눈의 질환이 생기면 간과의 관계를 잘 살펴보면서 함께 치료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일단 모든 질병을 한의학적으로 설명을 하자면 양방과 많은 차이가 날 수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 그 이유는 병을 보는 관점이 다르기 때문이다. 양방에서는 질병 자체를 보면서 그 질병의 병명이 있고 그 증상 자체를 치료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런데 한의학에서는 병 자체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또한 그 질병이 어떠한 원인으로 발생하였는지에 대하여 더 깊이 관찰하는 방법으로 치료의 길을 찾아가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양방과 한의학을 비교하자면 양방은 밖으로 발견되어진 그 질병 자체를 치료하는 것이라고 말할수 있고 한의학은 질병의 뿌리부터 원인을 찾아서 치료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상황에 따라서는 양방 치료가 급하게 필요할 때가 있고 다른 상황으로 볼 때는 한의학적인 치료를 해야할 때가 있기에 질환의 급, 만성에 따라서는 잘 선택해야 함은 당연한 것이다.
물론 급할 때에는 눈에 보이는 급성적인 상황 즉, 증상을 먼저 치료하는 것은 기본임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더불어 눈에 보이는 증상이 잠깐 사라졌다는 것으로 완치를 했다고 하지 않고 그 질병의 원인이 되는 것이 다시 깨끗이 되었을 때에야 만 치료가 되었다고 말 할 수 있다.
쉽게 비유를 하자면 이렇다.
나무에는 뿌리가 있고 몸체가 있고 줄기가 있고 곁가지가 많이 있다. 즉, 사람의 몸을 하나의 나무로 비유해 볼 때에 한 뿌리에서 많은 가지가 있듯이 인체에 원인이 되는 것은 뿌리 부위에 있으며 그 가지는 이름만 다른 결국은 그 나무의 질병이라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뿌리는 인체의 5장6부를 말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눈에 질병이 생겼으면 눈질환 코에 질병이 생겼으면 코질환 피부에 질환이 생겼으면 피부질환 등등 이름만 다를 뿐 근본은 인체의 오장육부의 이상으로 인하여 밖으로 질병이 나타난 것이라는 뜻이다.
이것을 한의학적으로 인체 내의 이상으로 온 질병이라고 해서 내인 이라고 한다.
물론 별안간 교통사고를 당해서 뼈가 부러지고 피부가 찢어지는 경우는 다른 경우로 봐야한다.
그런데 임상경험상 많은 경우가 내인으로 오는 때가 많이 있다.
특히 만성질환들은 더 그렇다. 만성질환들은 하루 아침에 발생하는 것보다는 오랜 세월 동안 조금씩 누적되어온 어떠한 병적인 원인이 결국은 자리를 잡고서 고질적으로 변한 것을 말한다. 그런데 그러한 만성병들 조차도 자세히 살펴보면 원인이 있다.
그 원인을 찾아서 해결해 준다면 고질적인 만성병으로 고통을 받아온 것에서부터 해방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눈 질환도 바로 이와 같이 간의 건강함과 깊은 관계가 깊기에 간의 상황을 먼저 살펴 본다는 것이다,
한의학적으로 간화상염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을 뜻은 간의 화(열)이 위로 올라가면 머리부근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는 말이다.
이 말을 좀 더 쉽게 설명하자면 간화는 요즘 말로 하면 보통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화가 나서 그 열을 받아서 그 열이 머리로 올라가게 되고 그 화(스트레스)가 눈이나 머리부위에 직접적인 원인으로 인해서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머리피부가 가렵거나 원형탈모 증이 생길 수도 있고 또한 눈에 각종 질환으로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렇듯 간의 질병의 가장 많은 원인이 바로 스트레스 즉, 요즘 말로 열 받는다고 하는 것이다.
그 원인으로 인해서 눈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간 등 오장육부의 건강상태가 불균형한 상태로 인해서 각종 만성병이 발생할 수 있음을 생각하고 겉에 보이는 육체만 생각하지 말고 내 안에 있는 장부의 상태도 생각을 해야함을 주장하는 바입니다.
문의 (703)865-7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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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규 명문 자석침 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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