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는 뇌 기능의 퇴보로 기억력상실, 인식장애와 언어장애 등이 발생하여 일상적인 사회활동을 저해하는 뇌질환이다. 치매 유형이 다양 하지만 알츠하이머 질환이 대표적이다. 알츠하이머 질환은 아미로이드프래크(Beta Amyloid Plaques)가 뇌세포들 사이에 형성되여 그들간에 소통을 방해함으로 기억및 인식 장애가 발생하고, 타오프로틴 뭉치(Tau Protein Tangles)는 뇌세포안에 형성되여 뇌새포를 손상시킨다는 이론을 토대로 하고있다.
Alios Alzheimer가 1906년에 치매를 알츠하이머 질환이라 천명한후 의학계와 제약회사들이 거의 한 세기 동안을 악성 아미노산과 타오프로틴을 제거하는 항생제와 백신 개발에 막대한 자본을 소비 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실망적이였다. 식약청(FDA)이 허가한 치매약품이 많지만 치매 예방과 치료에 별다른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치매가 불치병으로 판정됬다. 최근에 와서 이러한 치매이론이 도전을 받으며 치매연구도 변하고 있다.
한때는 ApoE 유전자가 치매의 주범이라 단정하고 치매는 운명적이 진환 이라 믿었다. ApoE 유전자는 세가지(E2, E3, E4)가 있는데 우리들은 부모로부터 각각 하나식 받는다. E2는 혈관내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E3는 가장 흔한 유전자로 뇌세포에 무해하다. E4는 E2의 역할을 방해하기 때문에 치매 위혐성을 높힌다. 현재 연구진들이 E4를 E3로 전환하는 기술개발에 전력하고 있으니 기대해 보자. 또 하나의 희망은 E4를 두개 보유한 사람들이 치매증상이 없는가하면 E4가 없는 사람도 치매가 발생하니 E4는 결코 결정적인 치매요소가 아니라 본다(Mayo Clinic, 2018).
치매는 누구에게나 발생할수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그 위혐도가 높아진다. 노환이 치매의 필수적 요인이 아니지만 노화과정에서 치매요인이 되는 심장질환 과 독성 치매 유인물 축적으로 치매증상이 발생할수 있다. 노환은 피할수없는 현실이니 우리가 관리 할수있는 치매요소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
최근에 심장질환이 치매의 근본요인 이라는 주장이 강조되고 있다. 고협압, 콜레스테롤, 스트래스, 혈관경직과 같은 심장질환 요소들이 혈관을 손상시켜 뇌가 필요한 산소와 영양분을 전달하지 못할때 혈관성치매가 발생한다 (HMS, 2016). 그리고 대부분의 혈관성치매 환자들이 알츠하이머 환자가 된다(JAMA, 2018). 이러한 치매현상이 발생할때 공통적인 증상이 저산소혈증, 악성 아미로이드, 산화물 등인데 이 증상들은 모두 혈액공급 부족으로 발생한다. 특히 뇌가 우리가 필요한 에너지의 20% 이상을 소모하는데 뇌로 향한 혈액부족은 뇌 기능에 치명적 이다.
가장 희망적인 연구 결과는 민족생물학자 Paul Cox가 치매 유인자 BMAA 와 치매 치료성분 L-serine을 발견한 것이다(Fortune, 2019). BMAA는 독성 아미노산으로 뇌세포를 손상시키는 역활을 한다. Guam의 Chamorro마을 사람들이 BMAA로 감염된 나무열매를 섭취 하면서 악성 아미로이드와 타오프로틴연관된 치매를 앓고 있었다(Cox, 2016). 원숭이들 임상시험에서 BMAA와 치매와의 관련성을 확증했는데 사람중심 임상시험 에서도 확증이 필요하다. BMAA는 세계 어느 지역에서나 흔히 존재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이러한 치매 위험 요소에 쉽게 노출된다. 특히 오염된 바다, 호수 및 연못에 있는 미생물과 해물을 조심해야 한다.
L-serine도 아미노산인데 이는 주로 뇌세포를 보호하는역활을 한다. 임상 시험에서 BMAA를 섭취한 원숭이들이 악성 아미로이드와 타오 푸로틴을 보유한 치매증세를 보였지만, L-serine을 섭취한 윈숭이들은 그런 증세가 없었다. BMAA와 L-serine 을 다른 비율로 투입 했을때 L-serine를 더 많이 섭취한 원숭이들이 훨신 낮은 치매 증상을 보였다.
치매를 범죄라 가정하면 노환과 유전자는 우범지역 역할을 하고, 심장질환과 BMAA는 범죄의 주범이며, 악성 아미로이드는 하수인역활을 한다. 따라서, 앞으로 예상되는 치매 예방과 치료는: 첫째, 고혈압과 콜레스테롤 같은 심장질환 요소를 제거하고, 둘째, 악성 BMAA가 존재하는 주변 환경과 이것으로 감염된 음식물을 피하며 셋째, 치료성분 L-serine을 충분이 섭취하는 것이다.
<
정 계훈 <전 버지니아주 알츠하이머 위원회 위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