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풍의 주역 제네시스 G70, 미·캐나다 자동차 전문기자 54명이 심사 맡아
▶ 벤츠·BMW 등 동급 모델보다 성능·경제성 우위,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중 운전하기 가장 좋아
현대자동차그룹 제네시스 사업부의 맨프레드 피츠제럴드(왼쪽) 부사장과 제네시스 미국법인(GMA)의 어윈 라파엘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제네시스 G70 앞에서‘2019 북미 올해의 차’(NACOTY) 상패를 받고 있다.
제네시스 G70의 내부는 럭셔리한 편안함과 첨단 인포테인먼트의 조합으로 운전자와 승객에게 최상의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
럭셔리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제네시스는 올해 G70를 출시하면서 G80, G90와 함께 제네시스 세단 라인업 완성을 달성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독립 딜러망 구축에 나서면서 2019년을 제네시스 브랜드 비상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G70는 올해 미국 시장 출시와 함께 자동차 업계 최고의 상들을 연이어 거머쥐면서 주류 자동차 업계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오늘과 함께 힘찬 미래를 조명해본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불과 3개월 사이, 제네시스 G70는 세계 자동차 업계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최고의 자동차 전문매체로 인정받는 미국 ‘모터트렌드’와 ‘카앤드라이버’에서 G70를 각각 최고의 차로 뽑은 데 이어, 올해 1월에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발표된 북미 ‘올해의 차’(NACOTY) 승용 부문에 당당히 선정됐기 때문이다. 전 세계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인정받는 주요 시상식마다 G70가 주인공으로 등장했다는 얘기다.
지난 1월 14일, 미국과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54명의 권위를 인정받는 자동차 전문기자로 이뤄진 북미 올해의 차 심사위원단은 제네시스 G70와 현대자동차 코나 및 코나 전기차(Kona Electric)가 각각 승용 부문과 SUV 부문 2019년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G70는 총합 318점을 받아 최종 후보에 함께 오른 볼보 S60(120점)과 혼다 인사이트(102점)를 큰 차이로 누르고 수상했다. 이는 브랜드 출범 3년 만에 일궈낸 영광의 기록이자, 지난 2009년 제네시스와 2012년 현대자동차 아반떼(미국명 엘란트라)가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데 이어 한국차가 들어 올린 세 번째 트로피였다. 고급차의 치열한 격전지인 미국에서 제네시스의 위상이 한껏 높아진 순간이었다.
북미 올해의 차 심사위원단 부회장이자 ‘CNET 로드쇼’ 편집장인 크리스 파우커트는 “G70는 BMW와 아우디, 머세데즈-벤츠의 동급 모델보다 뛰어난 성능과 경제성을 지녔다. 소비자에게 정말 권하고 싶은 차”라고 평했다.
54명의 심사위원 중 하나인 ‘워즈오토’ 수석 콘텐츠 디렉터 드류 윈터는 “올해만큼 대다수 심사위원이 비슷한 결정을 내린 적이 없었다”며 G70의 수상 소식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수십 년간 여러 자동차 메이커가 ‘타도 BMW’를 외쳤지만, 비로소 제네시스가 G70와 함께 성공해냈다. 정교한 핸들링 성능, 누구나 바랄만큼 사용자 친화적인 장비를 갖췄는데도 BMW 3시리즈보다 수천 달러 싸다. 볼보 S60도 훌륭하지만, 활기찬 파워트레인을 가진 G70처럼 열정을 선사하는 능력이 부족했다”며 선정 배경을 밝혔다.
G70는 2019년 북미 올해의 차 결과 발표에 앞서 ‘오토가이드’ 2019 올해의 차에 선정되기도 했다. 오토가이드 편집장 조다 라이는 “G70는 제네시스뿐만 아니라 업계 전체의 평균치를 높여주는 자동차다. 제네시스 개발진은 바람직한 방향으로 특별한 럭셔리 스포츠 세단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며 올해의 차 선정 배경을 밝혔다.
2019년 북미 올해의 차 발표 다음 날에는 ‘CNET 로드쇼’에서 주관하는 올해의 차에 G70가 선정되며 제네시스의 성공 가도가 이어졌다. CNET 로드쇼 편집장 크리스 파우커트는 “G70는 단지 경쟁 모델보다 비용을 아끼기 위해 사는 차가 아니라, 여러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중 운전하기 가장 좋은 차이기 때문에 사야 하는 차”라고 말했다.
이처럼 G70가 까다로운 미국 시장에서 인정받고 최고의 영예를 획득할 수 있던 배경에는 전통 프리미엄 브랜드에 뒤처지지 않는 수준 높은 상품성이 있다. 호평을 쏟아낸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들의 평가를 종합해보면, 폭발적인 성능을 여유롭게 쏟아내는 파워트레인과 민첩한 섀시, 운전자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정교한 세팅, 고급스럽다는 칭찬이 아깝지 않을 훌륭한 품질과 짜임새 있는 마감, 첨단 전자 장비가 뒷받침하는 주행 성능과 안전 및 편의성을 모두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무엇보다 이같은 완성도를 경쟁 모델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공한다는 것도 언론의 호평을 이끌어내는 데 주효했다.
앞서 제네시스 브랜드와 G90, G80가 JD파워와 컨수머리포트, 오토퍼시픽 등 미국의 권위 있는 각종 시장조사 업체와 언론으로부터 연달아 호평을 이끌어냈고, 레드닷 디자인과 iF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디자인 어워드의 수상 목록에도 제네시스의 이름이 올랐다. 그들 모두 훌륭한 품질과 사용자 편의성, 우아함과 역동성이 조화롭게 어울린 디자인을 제네시스의 강점으로 평가했다. 미국 시장에서 한국차가 이토록 호평 받은 적은 없었다.
G70 장점과 특징
G70는 역동적인 우아함, 디테일의 균형과 조화가 어우러진 스타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G70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는 에어로다이내믹 기능을 담은 디자인이다.
▲역동적인 우아함이 느껴지는 외관 - 대형 크레스트 그릴, 긴 후드, Full LED 램프로 이루어진 전면과 19인치 휠, 사이드 펜더 가니쉬, 파라볼릭 라인으로 구성된 측면이 어우러져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외관을 만들어 냈다.
▲스포티하고 럭셔리한 라인 - 낮은 루프에서 쇼트 테일로 이어지는 후면부는 과감한 라인의 범퍼와 스포티한 듀얼 머플러가 어우러져 역동적이고 경쾌한 뒤태를 완성했다. 이런 디자인 요소들은 고속주행에서 다운포스를 발생시켜 주행안정성을 향상시키는 효과도 만들어낸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고급스러운 컬러 - 마블 화이트, 플래티넘 실버, 그레이스풀 그레이, 로얄 블로, 블레이징 레드, 엄버 브라운, 래피스 블루 등 고급스러우면서도 트렌디한 컬러 10종으로 구성됐다.
▲품격을 갖춘 실내 - 고급 가죽과 섬세한 스티치, 리얼 알루미늄 소재의 정교한 마감이 G70만의 품격을 갖춘 실내를 완성했다. 덕분에 ‘다른 브랜드에서 꿈꾸는 핏과 마감’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운전자 중심 레이아웃 - 센터페시아의 입체적인 스위치와 3개의 다이얼 노브는 조작이 간편하고 스포츠 그립 스티어링 휠은 운전의 즐거움을 배가시켜준다. 수평형 구조의 공간은 운전자가 안정감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또한 G70를 비롯해 모든 제네시스 세단은 럭셔리 차량 오너십 경험의 수준을 구현하기 위해 제네시스만의 세련된 우아함과 함께 운전자 중심의 럭셔리한 컨시어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에 따라 제네시스 오너가 되면 모바일 앱을 사용한 발렛 서비스 예약부터 무료 정기점검,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까지 최고의 편의성과 시간 절약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 제네시스 주요 서비스 혜택
-3년/36,000마일 무료 정기점검
-3년/36,000마일 무료 발렛서비스: 원하는 곳에서 차를 픽업하며 수리 기간에 사용할 차량 제공
3년 무료 Genesis Connected Services: 강화된 로드사이드 어시스턴스, Voice 연동 목적지 검색, 원격 시동 및 실내 온도 조절
-3년 무료 SiriusXMTMTravelLink(데이터 서비스)
-3년 무료 멀티미디어 & 내비게이션 업데이트(연 1회)
-라이프타임 무료 트래픽 데이터
-강화된 로드사이드 어시스턴스로 타이어를 교체하거나 가장 가까운 제네시스 딜러나 공인 서비스 센터로 차량을 이동하는 업계 최고 워런티
<
조환동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