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하고 인자하신 주님이 우리를 인도
민찬식 목사/북가주교회협의회 총연합회 회장
2019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우리의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2018년을 보내고 새해를 맞으면서, 언제나 동일하신 하나님께서 2019년에도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으로 우리를 인도해 주실줄 믿습니다.
저가 좋아하는 성경말씀 가운데 예수님을 빛나는 태양에 비유한 성경구절이 있습니다.(눅1:78).돋아나는 태양은 그 어떤 짙은 어두움도 다 물리 치듯이,예수님은 죄와 사망의 어둠속에 고통받는 인류를 해방하고 자유를 주는 영적인 태양이 되신다고 말씀합니다.
돋는해 예수님은 선한 목자 되시어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방황하는 자들을 평강으로 인도하고 치료하는 빛이되어 상처와 고통으로 가득한 영혼들을 치유 하십니다. 허무한 인생에 꿈과 비전을 주시고,실패와 패배감으로 무기력한 인생에 새힘을 주시고,절망과 두려움으로 죽어있는 영혼들을 치료하여 생명력이 넘치게 하십니다.
또한 돋는 해 예수님은 우리의 삶을 새롭게 하십니다.해가 떠오를때 만물이 소생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듯 예수님은 우리마음을 치유하고 새로운 에너지로 충만케 하십니다.
돋는 해로 오신 예수님을 통해 우리의 마음과 가정,그리고 사회가 빛으로 밝아져 기쁨과 즐거움이 충만한 새해가 되시기바랍니다.
"평화 이루려면 인내하고 양보해야"
염수정 추기경/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27일 "2019년 희망의 새해에 하느님께서 내려주시는 은총과 평화가 늘 함께하시기를 빈다"고 말했다.
염 추기경은 이날 신년메시지를 통해 "자비로우신 하느님께서 갈라진 북녘의 동포들에게 꼭 필요한 은총을 내려주시기를 기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성 요한 23세 교황의 회칙 '지상의 평화'를 인용해 "하느님께서 우리 인간에게 가장 바라시는 것이 바로 행복이다. 진정한 행복은 일부만이 아니라 모든 이가 다 함께 평화를 이루고 서로 사랑하며 사는 것"이라며 "평화는 하느님의 질서가 구현되고 진리와 정의를 바탕으로 건설되고 사랑과 연대로 완성되며 자유가 보장할 때만 실현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염 추기경은 "모든 이가 함께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서로 인내하고 양보하면서 공존의 지혜와 슬기를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희망을 갖고 도전하는 새해
신현삼 주교/성공회 전 대전교구장
2019년 새해를 맞아 우리도 동방박사처럼 예수님을 만나는 새로운 시작이 있어야 합니다.
첫째로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시작처럼 중요한 것이 없습니다. 올바른 출발은 올바른 결과에 도달하며 목적지 없는 승차는 목적지에 다다를 수 없습니다. 시인 쾨에테(1749-1732)는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 마지작 단추를 끼울 구멍이 없어진다”고 했습니다. 새해에 1년의 계획을 세운다는 것은 앞날에 대한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올바른 출발을 위해서는 희망을 잃치 말아야 합니다. 한 가정도 교회도 한 국가도 희망을 갖고 출발하는것이 중요합니다. 희망이란 하나의 믿음이요, 확신이요,신앙입니다.
지난 한해의 신앙을 되돌아보면서 때론 불가능하게 느껴지는 것일지라도 우리 입에서 더 이상 부정적인 표현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셋째로 지난해보다 더 노력하는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노력의 땀을 흘리지 않는곳에 성공의 꽃이 필 수 없습니다. 사람은 저마다 심은대로 거둡니다. 네번째는 정직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 서야합니다. 종교계는 마지막 보루입니다
다섯번째로 노력의 땀을 흘리는 만쿰 지혜로운 생각은 자기 분수를 지키는 것입니다.
여섯번째로 화해의 화신으로 오신 예수님을 닮자는 것입니다. 사랑과 평화와 화해의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본을 따라 ‘ ’너와 내가 하나’될때 통일이 있고 세계가 평화를 누리는 놀라운 역사를 이룩해 낼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도전하는 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나의 생활 모든 면에서 도전을 통해 승리를 얻어야 합니다. 도전은 이상 추구의 노력이요 고난과 싸우는 일입니다. 아름다운 유산을 후손에게 남기기 위해 우리는 끊임없이 도전을 해야 합니다.
순간에 흔들리지 않고 든든히 서가기를
박용준 목사/ 샌프란시스코교회 연합회 회장
새해가 시작됩니다. 두 가지를 기억하고 살면 더 복되고 행복한 한 해가 되리라 믿습니다.
첫째로 모든 일에는 우연이 없습니다. 성경에 의하면 하나님께서 모든 일에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 계획들을 통해 선한 일을 이루십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 사람들을 사용하여 주십니다. 우리 모두는 창조주와 함께 올 한 해도 살아 갈 그런 특별한 사람들입니다. 주님 안에서 자존감과 책임감을 갖고 사시길 축복합니다.
둘째로 계획이 진행되는 과정에는 우리가 이해하지 못할 일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선한 일을 위해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고난의 십자가를 지신 것처럼 말입니다. 우리에게도 2019년 한 해동안 져야할 수 많은 십자가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 순간들을 흔들리지 마시고 든든히 서시길 축복합니다. 결국 하나님 안에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이기 때문입니다. 2019년, 주님 안에서 더 복되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한 영혼을 사랑하며 감사하는 기해년
김순연 목사/산호세교회협의회 회장
새해는 어김없이 다가옵니다
작년에도 올해를 맞이했던 것처럼 새로운 만남과 희망을 가지고 황금돼지해인 2019년을 맞습니다. 지난해에는 뷰티카운티의 산불, 인도네시아의 쓰나미, 각종 총기 사고등 우리들이 예측하지 못했던 일들이 많이 일어 났습니다.
2019년은 희망이라는 아름다운 선물을 받고 싶습니다. 지구 상에 아직도 빈곤과 가난이 있지만 베이 지역은 어떤 곳보다도 풍요로운 곳으로 풍요에 감사 해야 합니다.
2019년은 감사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성경 잠언 19장 17절에 가난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것이 하나님께 꾸어 주는 것이라 했으니 올 해는 감사가 넘쳐 하나님께 꾸어 주는 한해가 되길 빕니다. 2019년은 자신을 사랑하는 한해가 되길 소원합니다. 한 영혼이 온 천하보다 귀하다는 그 말씀대로 그 한 영혼을 위해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그 한 영혼이 우리 자신이라는 것을 기억하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고 할지라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스피노자의 말처럼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는 기해년이 되기를 소원하고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더욱 강합니다 !
조영구 목사/ 이스트베이교회협의 회장
2019년 새해를 맞이하며 새로운 소망으로 한 해를 시작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지금까지의 상황을 보면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마음에 무거움이 있습니다.
미국의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신앙을 잘 지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불신앙적인 세태 때문에 좌절할 필요가 없는 것은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늘 우리의 산성이 되어 주시고 피난처가 되시며 우리의 능력과 소망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한번도 실망시키신 적이 없으시며 우리가 상상하지 못한 은혜와 축복을 예비해 두시고 우리의 삶을 인도해 주십니다.
북가주 지역의 모든 교회와 성도님들이 하나님 앞으로 더 나아가며 영적 열매를 풍성하게 맺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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