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ther, the kingdom is inside of you, and it is outside of you.
차라리, 왕국은 너희 안에도 있고, 그리고 또 너희 밖에도 있느니라.

예수가 말씀 하셨다, "너희 지도자가 '보라 왕국이 하늘에 있다' 하면, 공중의 새가 너희를 앞 설 것이요, '왕국이 바다에 있다' 하면 물고기가 너희를 앞 설 것이다. 차라리, 왕국은 너희 안에도 있고 너희 밖에도 있느니라. 너희가 너희 자신을 알때 너희는 알려지게 되고, 너희가 살아 계신 아버지의 자녀임을 이해 할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자신을 모른다면, 너희는 빈곤 중에 살게 되고 너희 자신이 빈곤이니라." But if you do not know yourselves, then you dwell in poverty and you are poverty.

무릇 진리의 말씀이란 전혀 어려울 게 없는 법! 그저 자명하고 뻔~!한 게 진리. “예/아니오”가 분명한 게 진리. "Simply let your 'Yes' be 'Yes,' and your 'No,' 'No'; anything beyond this comes from the evil one." "너희는 그저 '예.' 할 것은 '예.' 하고 '아니오.' 할 것은 '아니오.'만 하여라. 그 이상의 말은 악에서 나오는 것이다." 다름아닌 오직 "진리"이신 예수님 말씀! [마태 5:37]

우리 사람들 가운데 오신 하나님께서, 침례자 요한의 세례를 부러 받으시고, 40일 광야 후 '공생애' 첫 마디! "The kingdom of God is at hand! 그리고, 얼마 후 자상한 부연의 말씀: "The kingdom is inside of you, and it is outside of you." [토마스 복음 #3] 가만, 도마복음? 성경 밖 '외경/위경’ 얘기?

버젓이 존재하는 '하나님 왕국'이나 '하늘 왕국'을 그저 사람들 '안팎'에 두루 편재(遍在)하는 '상징적' 의미로 풀다니. 그러니 '도마복음'이지. 방금 만나 대화를 나눈 금발에 유독 파란 눈의 근본주의 크리스천 할배의 일갈. 질세라, 같은 말씀이 누가복음에도 나온다는 걸 알지? “The kingdom of God is not coming with signs to be observed, nor will they say, ‘Look, here it is!’ or ‘There!’ for behold, the kingdom of God is in the midst of you.” 누가[Luke] 또한 예수님 육성을 그대로 전하고 계시지 않는가.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누가복음 17:20-21]

Rather, the kingdom is inside of you, and it is outside of you.
차라리, 왕국은 너희 안에도 있고,그리고 또 너희 밖에도 있느니라.

그러자 근본주의 할배께서 친절하게 'among you'와 'within you' 그리고 'in the midst of you'를 푸시네요. '너희들 가운데'와 '너희들 안'과 '너희들 한 가운데'라는 '전치사'의 차이를 꼼꼼히 따져 알아 보란 것. 물론 그의 친절한 신학을 모르는 바가 아니었고, 또한 'in the midst of you'란 표현의 실체를 나름 알고 있었기에, 넌지시 다른 말씀으로 화제를 슬쩍 돌려 봅니다.

그렇다면 말야, 이 말씀은 어때? "But seek ye first the kingdom of God, and his righteousness; and all these things shall be added unto you." 그러나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하느님께서 의롭게 여기시는 것을 구하여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마태 6:33] 그러자, 친구가 미소지으며 말합니다. Either way. 그래서 “As Within, So Without!”라고 대꾸하자, 함께 웃습니다. 안에서와 같이 밖에서도! 왜 묻냐건 웃지요.
Shalom!

<최정화 [커뮤니케이션 학 박사/영어서원 백운재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