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최 아피스 파이낸셜 그룹 대표
세월이 흘러도 여자들은 예전의 연애시절을 한 편의 영화처럼 생생하게 기억한다. 처음 만난 날짜, 데이트때 그가 속삭였던 말, 첫 키스의 장소, 섭섭했던 행동이나 말등…., 그러나 남자들은 다르다,
단지 그녀와 섹스를 했는지 안했는지만을 기억할 뿐이다. 도대체 남자와 여자는 무엇이 다르길래 이같은 차이를 보이는 것일까.
예전에 출간된 “여자의 뇌, 여자의 발견”이란 책을 보면 이는 여자의 뇌와 남자의 뇌의 생물학적 차이에 기인한다.
저자 브리젠딘 박사는 ‘여자의 뇌가 고속도로’라면 ‘남자의 뇌는 시골길’과 같다고 한다. 설명에 따르면 ‘기억 저장소’에 보관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은 뇌의 ‘편도’가 담당하는데 편도는 정서적 느낌이 강한 기억일수록 확실한 열람표를 붙여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게 만든다. 그런데 이 뇌의 편도가 남자보단 여자쪽이 더 미미한 정서적 차이에 훨씬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이다.
드라마를 보거나 주위에서 소위 ‘바람’을 피우다 아내에게 들키는 남편들을 보면 거의가 아내의 육감때문에 꼬리가 밟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것은 여자의 육감이 막연한 감정 상태가 아니라 뇌의 특정 부위에 의미를 전달하는 실제 감각이 있기 때문이다.
여자의 뇌에는 ‘거울신경’이 풍부해 말 그대로 타인의 감정을 거울처럼 비춰 읽어낸다. 표정, 어투 같은 사소한 힌트만으로 타인의 생각이나 느낌을 간파할 수 있는 천부적인 능력 을 갖췄다. 그래서 남편의 말이나 행동등에 사소한 변화만 있어도 이를 순식간에 감지해 낸다. 이는 의학적으로 여자쪽이 언어와 청각에 관련된 뇌 중추에서 남자보다 11%나 더 많은 신경세포를 갖고있는 것으로도 증명이 된다. 이것이 여자들의 비밀병기인 육감의 실체다.
그러나 여성에게 있어서도품위를 손상시키는 치명적인 헛점이 있다. 가끔 냉장고 안에서 전화수화기가 발견된다든지, 앞치마를 두르고 출근을 하거나 엔진을 켜놓은 상태로 샤핑을 즐기고 남편차를 가지고 와선 본인의 차가 없어졌다고 차량도난신고를 하는 사례등은 주범이 바로 이 ‘건망증’때문이다.
이는 여성의 뇌가 ‘엄마 뇌’로 변화될때 생기는 생리학적 현상으로아무리 잘 나가는 전문직 여성이라도 엄마가 되면 전혀 다른 사람으로 바뀐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지적인 대화가 힘들어진다. 임신하면 여자의 뇌가 8% 가량 위축되기 때문이다. 뇌가 정상으로 돌아오려면 출산 후 6∼12개월이 지나야 한다.
생물학적으로도 여성들의 수명이 남성들에 비해 평균 6-7세 더 오래 산다. 이로인해 은퇴후의 노후생활에 있어서도 여자쪽에 더욱 철저한 대비가 이루어져야 한다.
고령화로 인해 요즘은 치매나 중풍,노환, 심각한 합병증등으로 인해 고통속에 생을 마감하는 여성들의 수도 남성에 비해 훨씬 늘어난 상태다. 그래서 여성들의 장기간호보험(LTC) 가입은 필수항목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은 건강하게 살수 있고 그런 치매나중풍과 같은 질병이나 몸을 움직이는데 어려움을 겪는것은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것이라고 치부하는 경우가 많다.
연구조사에 따르면 롱텀 케어는 65세 이하에서도 40%를 차지하고 65세 이상에서 전체의 74%, 다시말해 3명중 2명은 간병인의 보조가 꼭 필요하다는 현실이다.
가격면에서도 만만치가 않다. 현재 양로병원이나 요양센터, 혹은 집에서 간병인캐어를 받을경우 시설과 서비스에 따라 월4천달러에서 8천달러까지의 비용이 든다. 인상폭역시 매년 4%-8%까지 인플레이션을 앞지르고 있는 실정이다. 치매를 앓는 기간이 사망전까지 평균 8년에서 15년인것을 감안하면 요양비로만 백만달러가 훌쩍 넘는다. 그래서 요즘은 부부 모두가 사망전까지 평생보장을 받는 롱텀캐어보험이 출시되어 인기다.
목돈이나월불입금으로 가입이 가능하며 부부중 한명의 개인은퇴연금계좌(IRA)를 이용해서도 부부 모두의 가입이 가능하다. 홀라이프보험의 성격을 갖춰 사망보상금과 캐시밸류가 있어 롱텀캐어를 쓰지 않을경우에도 고스란히 자녀에게 상속이 가능하다. 특히 지급금액에 대한 상한기간이 없어 현재 시중에나와있는 어떤 상품보다고 불입금에 비해 혜택이 많아 고려해 볼만 하다.
문의: (213)272-1780
이메일: jchae@api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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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최 아피스 파이낸셜 그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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