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용 CPA·수필가
친구 또는 벗이란 보통 친하게 어울리는 사람이다. 런던 타임지에서 친구 의미를 공모한 1 등은 “친구란 온 세상 사람이 다 내 곁을 떠났을 때, 나를 찾아오는 그 사람”이었다고 한다.
20 년후에 누구나 언제 어디서는 곁을 지키는 친구를 가질것이다. 너무나인간다운 너무나 가깝고 친근한 휴먼노이드에 대해 알아보자.
미래의 휴먼노이드는 첫째, 로봇은 더욱 사람과 같은 외형과 ‘뇌’ 시스템 둘째, 인공지능(AI)의 개발로 사람보다 더 사람같은 휴머노이드 셋째, 사람의 말에 반응을 하고 곧 사람이 원하는 대로 ‘연인’의 역할로 인간의 가정 깊숙한 곳까지 들어와 함께 생활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휴먼노이드의 특성을 하나씩 살펴보자.
첫째, 안드로이드 로봇이다. 안드로이드는 사람을 닮은 인조인간으로 번역할 수 있다. 예를들면, 영화 <터미네이터>의 아놀드 슈워제네거나, 영화 <가위손>의 조니 뎁이 전형적인 안드로이드이다. 안드로이드 로봇은 보통 피부 등의 신체 조직이나 표정, 동작까지 사람과 구별이 안될 정도로 비슷한 로봇이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외형만 사람과 비슷하게 만든 로봇이다. 특정 인물의 얼굴과 체형을 배제한 안드로이드 텔레노이드 로봇이라고 한다.
둘째, AI 인공지능을 가진 인간로봇이다. 이세돌 9 단과 알파고 바둑로 표출된 파편화된 지식들의 결합이 우리 사회에 놀라운 반응을 일으겼다. 그것은 공포이고 반면에 미래에 대한 희망이다. 똑똑해진 기계지능에 대한 큰 기대감이 알파고로 확인되었다. 빅테이터, 사물인터넷(IoT), 딥러닝 학습을 통한 생각하는 휴먼노이드가 탄생할 것이다.
셋째, 사람과 똑같은 얼굴을 가진 휴먼로이드는 인형같은 로봇이다. 웃고, 울고, 찡그리는 표정과 실시간 립싱크가 기능이 가능하다. 최근에 만든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단순하게 걷고 뛰고 계단을 오르는 등 이족 보행을 위한 동작을 강조하고있다. 또 다른 종류는 휴머노이드의 인간친화형을 강조하여 최대한 친근하게 느껴질 수 있게 여러 감정을 교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더욱 진보된 로봇은 카메라와 초음파센서를 이용하여 위치와 움직임, 목소리 방향을 알 수 있어 사람에게 다가와 인사를 나누고 악수를 건네는 행동을 할 수 있다.
이처럼 발전된 형태의 휴먼로이드는 실생활에 어떻게 활용되는 예를 보자.
1. 가정용에서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 뱅크 제품, 페퍼는 최초 가정용 로봇으로 인정받고 있다. 사람 움직임에 따라 고개를 돌리며 계속 아이콘택으로 시선을 마주하며, 가벼운손동작으로 진짜 사람과 대화하는 느낌을 준다. 애완동물을 키울 수 없는 사람들은 애완동물 로봇이 대신한다.
2. 호텔에서 재미있는 모양으로 치장한 페퍼 로봇은 호텔 로비에 들어오는 손님들을 반갑게 맞이한다. 호텔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로봇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 생활에 가까이 들어와 친근하게 일하고 있다. 다양한 석유화학제품으로 부드럽고 외부충격에 강한 다양한 모습의 로봇이 탄생하고 있다.
3. 병원에서 생명과 치료에 대한 의료시술과 서비스에 다양한 종류의 로봇이 활용된다. 수술 로봇 시스템은 실제 수술에서 의사와 함께 정확한 수술을 돕는 로봇에서 정밀도를 향상시켜 수술을 쉽고 편하게 수술하고있다. 더욱이, 간호 로봇 시스템은 수술후 환자를 보살피는 로봇은 정확한 투약과 이동 간병 및 산책하고 친구처럼 행동하는 로봇도 있다.
4. 농장에서 농사 로봇은 인간 대신 농장에서 포도등 과일을 수확하게 된다. 단순하고 반복되는 수확작업을 로봇이 대신함으로써 많은 양의 농산물을 수확할 수 있다. 앞으로 농촌 인력의 감소로 인하여 농업분야에도 로봇의 활용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5.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록시라는 섹스도우미는 인공지능을 채택하고, 인간 모습을 하고있다. 록시는 키 170㎝, 몸무게 27㎏에 움직일 수 있는 팔다리, 실제와 비슷한 피부, 다양한 머리카락 색깔 등을 갖추고 있다. 록시 기술은 상용 및 군용 로봇이 건강관리 분야중에 록시용 인공지능 엔진을 개발해 단지 섹스도우미를 넘어 친구같은 동반자관계를 구현하게 된다.
결론. 로봇이란 동반자 친구가 있는 것이 좋다는 것이 미래 휴먼로이드의 역활이다. 로봇이라는 가상의 자아는 가상의 자아를 요구하고 있다. 진정으로 삶을 영위하고, 인생에서 실제적인 사람의 문제를 탐색하고자 하는 인간에게 이러한 로봇은 유망한 것이 못된다. 하지만 미래의 세상에는 인조인간이 지배할 수도 있다.
문의: (213)380-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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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용 CPA·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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