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용 CPA·수필가
밀림속의 아마존 강은 온라인상에서 세계 최고의 아마존이 되었다. 세상의 모든 것을 포함하는 A to Z가 Amazon.com 속에 모두 존재한다. 젊은 제프 베조스의 꿈은 회사의 작명 속에도 숨어있다. 애리조나 피닉스에 있는 아마존 물류창고는 크기가 축구장 28개쯤인 120만스퀘어피트이며, 사이버 먼데이에는 풀·파트타임 직원 5만여명이 220만종의 물건을 판다고 한다. 사이버먼데이 4일 동안 연매출의 20%를 올리고 있다.
A: 상상을 초월하는 아마존 공룡은 우리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1. 5년 이내 미래 상상도: 홀푸즈마트 인수에서 보듯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발전. 물류센터(풀필먼트 센터)에는 1만5,000개 로봇으로 물품정리와 배송 준비. 소비자의 주문과 결제 그리고 로봇이 물건을 가져오는 시간은 15분. 무인자동차와 드론(무인기)으로 배달하는 시스템이 현실화.
2. 2030년의 4차 산업혁명시대 상상도: 로봇이 인간 일자리 70%를 대체. 10년 후에는 자율주행차 시대가 일반화. 10년 안에 화석연료 사용이 현격히 줄어든다. 20년 뒤에는 무인주행차만 도로 출현. 태양광 기술이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고 반가격으로 사용 가능. 집과 자동차에 설치한 태양광을 전기대신 이용.
B: 아마존의 현재의 모습은?
1. 매력적인 아마존 시스템: 한번 클릭으로 주문과 동시에 결제가 이뤄진다. 묻지 마 반품과 환불. 시간 들여 싸울 필요가 없다. 2%이하 이윤의 박리다매와 비용 절감. 아마존 구매 중독에 빠지게 만들다. 잔고 금액으로 사용하도록 구매 리스트 서비스.
2. 기업가의 혁신 정신: 성장은 싼 가격구조와 싼 가격에서 나오고 이는 좋은 고객 창출. 좋은 고객은 곧 홈페이지 사용자 증가. 상품과 서비스 판매자들을 많이 끌어들여 고객의 질 상승. 베조스의 아마존 경영전략에는 어디에도 이윤이 끼어들 자리는 없다.
3. 리테일에서 본 손실은 어떻게 보존하는가: 연 99달러의 아마존 프라임 서비스의 8,000만명 멤버십 서비스 요금. 클라우드 시장을 개척, 다른 사업자에게 서버자원을 대여. AWS로 저렴하게 서버를 임대 통해 사용자들이 비용 경감.
삼성, LG, 신한은행, 미래에셋 등 많은 한국 기업도 아마존 임대사용. 인공지능 비서, 아마존 알렉사를 실은 스마트 스피커 아마존 에코 출시. 음악 재생, 알람, 아마존닷컴에 주문할 수 있다.
4. 경쟁사들과 현실적인 충돌: 아마존닷컴은 서점 사업도 시작해 반즈앤노블 서점에 완승하고 있다. 넷플릭스 만큼 가입자 수를 음반,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에서 확보. 태블릿 PC 콘텐츠, 전자책 시장에서 월 9.99달러에 70만권 무제한 구독. 아마존 프라임 뮤직&뮤직 무제한 사용자는 1,000만 곡 무제한 감상.
C: 아마존의 재무 상태와 투자 대상으로 강점은?
1. 주식: 현재 주당 1,600달러에 근접하지만 한 때는 8달러 미만일 때도 있었다. 시가총액은 7,660억달러로 세계 경제 13위 대한민국의 1년 예산보다 많다. 경쟁사들은 아마존의 공룡급 투자와 최소한의 영업이익에 사실상 무경쟁 상태로 전략. 워렌 버핏마저도 아마존 주식에 투자하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 제프 베조스의 미래에 대한 혁신적 선구안은 주가의 상승을 기대하게 한다.
2. 아마존은 얼마나 수익을 올리는가?: 세계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2020년에 약 4,000억달러이고 아마존이 40%를 점유한다. 8,000만명 이상에게 연회비로 약 100달러 씩 매년 거둬들인다. 수많은 거래처에 단기성 융자를 해주는 금융거래에서 이자 수입발생. 온라인 거래상 필요한 스타트업 기업을 인수·합병하여 미래의 수입원 창출.
결론적으로, 아마존닷컴은 현대판, 개천에서 용이 승천한 경우이다. 세상이 바뀌어 온라인상에서 하늘로 오르는 용을 본다. 예를 들면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애플의 스티브 잡스, 중국 알리바바의 마윈, 페이스북의 저크버그같은 인물들이다. 아마존닷캄이 무서운 공룡인 것은 인간의 생활 속에 독점적 구매자로 모든 거래에서 갑질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대인들은 아마존의 맛에 중독되고 있다. 그러나 독점적 기업으로 아마존닷컴은 수많은 장점을 갖추고 있다.
문의: (213)380-3801
이메일: aamkocp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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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용 CPA·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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