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열린 메시야 평생교육원 봄학기 개강식에서 색소폰반 학생들이 특송을 연주하고 있다.
■ 메시야 평생교육원
메시야 평생교육원(이사장 한세영 목사)이 7일 개강식을 갖고 봄학기 수업에 들어갔다.
한세영 목사는 “이번 학기는 평생교육원 9년째로 주 1회 수업으로 시작돼 현재 매학기 200여명, 주 2회 수업으로 확대 발전했다”면서 “인생에서 기억해야 할 세 가지(모든 것은 하나님이 지으셨다는 것, 모든 만사를 때에 따라 아름답게 하신다는 것, 사람들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다는 것)를 새기면서 이웃을 돌아보고 열심히 배우셔서 남은 생애가 아름답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한 목사는 평생교육원 시작과 함께 봉사하다 90의 나이를 훌쩍 넘겨 은퇴하는 최대성(97)·김수형(95) 부부에게 감사패를 전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대통령 자원봉사상 수상자인 로버트 블락·정황섭·최선호·허황·김문식·정희자·박명애·황수지·권신웅(이상 골드), 김상용·권오경(이상 실버)씨 등 11명에게 상장과 메달을 수여했다.
평생교육원 원장인 문경원 목사와 박상철 목사, 한권이 목사도 봄 학기 개강을 축하하며 지역사회에 큰 보탬이 되고 좋은 영향을 끼치는 배움의 터전이 되길 기도했다.
개강예배에서는 메시야 평생교육원 합창반(지휘 문경원 목사)의 특송 ‘주가 맡긴 모든 역사’, 키보드반 이명희 교사의 피아노 독주, 색소폰반의 특별 연주도 곁들여졌다.
오는 6월14일까지 15주간 계속될 이번 학기에는 신설된 미술반을 비롯 시사교양, 영어, 스페인어, 문예자서전반, 영어동요반, 미국역사 등 기본 학과 외에 합창, 장고, 컴퓨터, 인터넷, 포토샵, 파워포인트, 바둑, 색소폰, 크로마하프, 기타, 산수화, 태권도 등 총 40여 강좌가 운영된다.
강좌는 문경원·박상철 목사, 이규원, 이경주, 노영우, 허황, 석은옥, 김영란, 백미다, 배동주, 고일찬, 김상용, 정황섭, 김문식, 윤영분, 찰스 최, 안문자 씨 등이 이끈다. 문의 (703)338-4733
6일 열린 중앙시니어센터 개강식에서 참석자들이 찬양을 하고 있다.
■ 중앙시니어센터
중앙 시니어센터(디렉터 이혜성 박사)가 6일 봄학기 개강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15주간의 수업에 들어갔다.
개강식에서 이혜성 디렉터는 “매 학기 참가인원이 증가하는 가운데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장소 제공 등으로 지원하고 있는 교회 측과 교통을 제공하는 카운티 정부, 80여 명의 자원봉사자에게 감사를 전한다”면서 “시니어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연장자 공경과 아랫사람 사랑에 앞장서는 모범 시니어들이 되길 바란다”고 환영사 했다.
셜리 디스트릭트의 캐시 스미스 수퍼바이저는 한인 스태프인 대니얼 리 씨를 통해 보낸 격려사에서 “중앙 시니어센터가 앞으로도 다민족 사회인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민화 부디렉터의 사회로 진행된 개강식 및 오리렌테이션에 앞선 개강예배는 최정호 목사의 말씀, 봉사자 소개 등으로 진행됐으며 시니어 합창단의 축하 찬양도 있었다.
센터빌에 위치한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6월12일까지 주 2회(매주 화·금) 진행될 이번 학기에는 일본어(지도 김남균), 영어 북클럽(강길라), 미술치료(임윤선), 생활영어(최현숙), 파스텔과 데생(백미다), 드로잉(한은혜), 성경과 나눔(남영철)반이 신설된다.
이번 학기에는 현재까지 450여명이 등록했다.
강좌는 영어, 일어, 컴퓨터, 서예, 시민권, 문예, 에어로빅, 손뜨개, 색종이 접기, 라인댄스, 사군자, 수채화, 탁구, 퀼트, 스페인어, 크로마하프 등 40여 개의 다양한 클래스가 개설돼 김민정, 노세웅, 노영우, 유순아, 김영조, 안문자, 임승길, 권오경, 김문식, 이규원 씨 등이 이끈다.
문의 (703) 303-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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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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