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용 CPA·수필가
앨버커키 열기구 축제는 매년 10월에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이다. 미식축구장 60개 크기의 공원에서 600개 이상의 에어 벌룬을 보려는 80만 관광객이 모인다. 200달러 이상을 내고 한 시간 동안 수천 피트 하늘 위를 구름처럼 두둥실 떠다닌다. 1783년 프랑스인 몽골피에 형제가 만든 최초 열기구는 900m 상공에서 9km를 유인 비행에 성공한 이후 200년이 지나서야 대서양, 태평양을 횡단하게 된다. 인류의 끊임없는 열기구 풍선에 대한 도전은 1999년에 세계 일주를 하게 된다.
■열기구 풍선을 이용한 지구의 인테넷 통신망 구축
구글 프로젝트 룬과 페이스북 인터넷 제공 기구인 Internet.org이다. 구글의 신선한 계획은 통신장비를 실은 헬륨 풍선으로 전 세계 어디나 인터넷 접속을 하는 것이다. 지름 15m 헬륨풍선이 지상 20km에 떠서 인터넷 신호를 보내면 지상 안테나로 인터넷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수천 열기구 15m크기의 헬륨 열기구 풍선이 대류층을 이동하며 지상과 접속하는 계획이다.
48억 세계 인구가 인터넷을 이용해 정상적인 교육과 원격 진료를 받아 건강한 삶을 사는 혜택을 가까운 미래에 받게 될 것이다. 구글 ‘룬’ 계획은 수십억 인구에게 광고, 스마트폰 안드로이드원 그리고 유튜브 시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성층권 연구 열기구 풍선 설치
헬륨 80만㎥이 채워진 지름 150m에 달하는 풍선을 성층권에 올렸다. 열기구 곤돌라에는 실험용 장비 1톤을 실을 수 있다. 열기구는 비행 불가한 40km 고도까지 급속히 상승한 뒤 하강을 시작하기 전까지 33시간 40분 동안 우주 데이터를 수집했다. 간편하고, 인공위성보다 경비가 절감되는 연구 자료는 기후를 연구하는 대기학자, 우주를 관찰하는 천체물리학자들이 데이트를 수집하는데 열기구가 사용되고 있다.
■인간의 주거 공간
석탄 연료 대신 자연 에너지와 태양열을 사용할 수 있는 미래의 주거 공간으로 열기구 풍선을 연구 중이다. 에어로센이란 일종의 열기구를 나사(NASA)와 프랑스 우주항공 단체 등과 협력해 만들었다. 배낭으로 된 키트(조립용품 세트) 형식으로, 그 안에 공기를 주입하면 바람에 따라 움직이게 된다. 2015년 뉴멕시코 화이트샌드에서 성인 7명이 ‘에어로센’을 타고 2시간 15분 동안 날게 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공중 풍력발전
미 MIT대 출신의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알트에어로스 에너지스(Altaeros Energies)라는 신생기업은 거대한 헬륨 가스가 주입된 풍선을 이용한 비행선의 안쪽에 터빈을 설치하는 독특한 아이디어로 제품을 만들었다. 이 공중풍력 터빈은 지상으로부터 약 300m부터 600m 사이의 상공에 뜬 채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공중 풍력터빈에 무선·통신 안테나와 무선인터넷 중계기를 장착하여 풍력 발전은 물론, 음성 및 데이터의 네트워크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공중풍력 터빈 개발 목표는 고립된 오지에 사는 사람들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친환경 에너지를 싸고 쉽게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방법으로 연구되고 있다.
■페쇠된 국가 정보 제공
안드로이드 시스템은 인류를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집중하도록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다.
대형 풍선은 일정 시간 후 대기권에서 살포되는 돈과 먹거리가 달린 대북 전단지의 파급력은 대단하다고 한다. 풍선을 이용한 대북전단은 북한 내륙지방이나 평양인근까지는 도달하지 못한다. 구글 인터넷 풍선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대량의 웹 전단지를 폐쇄 된 국가의 주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 인터넷 공유기를 탑제한 헬륨 ‘룬’ 풍선은 생산 단가가 매우 저렴하므로 효과적이라고 한다. 국민들에게 알 권리를 주는 와이파이 수신이 최소화된 단말기를 뿌리면 독제 체제 붕괴를 촉진할 수 있다.
■공기 풍선 게임
열기구 풍선에 대한 상세한 3D 그래픽은 수많은 게임을 창조할 것으로 믿는다. 공기 풍선은 정확한 위치에서 승객을 선택 및 주어진 시간 내에 목적지에 그들을 드롭하는 것이다. 간단한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공원과 도로를 가진 좋은 도시 환경에서 VR 기법을 이용한 열기구 풍선 게임을 즐기게 된 것이다.
■결론
Internet.org 기구 설립에 참여한 회원사는 삼성, 페이스북, 에릭슨, 미디어텍, 노키아, 오페라, 퀄컴 등이다. 이들은 개발도상국 50억명에게 인터넷을 연결하기 위해 3가지 과제를 풀어갈 예정이다. 데이터 전송 효율성을 통한 저렴한 인터넷 사용, 효율적인 앱을 통한 사용 데이터량 절감, 인터넷 보급을 위한 새로운 모델 구축이 그것이다. 열기구 풍선을 이용한 통신 네트웍은 지역이나 빈부 장벽 없이 인류의 행복한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의: (213)380-3801, aamkocp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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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용 CPA·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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