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25일 남가주서 아시안 미디어 시승회
▶ 2 018 소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재탄생…다 이내믹한 ‘올 뉴 엘란트라’ GT도 공개
현대 쏘나타가 한층 더 강화된 주행성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다시 태어났다.
현대자동차는 24~25일 이틀간 샌디에이고 북쪽 라호야에서 아시안 미디어를 대상으로 ‘2018 쏘나타 시승회’를 열고 새롭게 바뀐 2018년형 쏘나타를 아시안 커뮤니티에 공개했다.
올해 초 한국에서 ‘쏘나타 뉴라이즈’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2018 쏘나타’는 기존 쏘나타의 디자인을 대폭 변경한 ‘페이스리프트’(facelift) 모델로 퍼포먼스와 안전성, 내구성 등의 기본기에 흥미진진한 컨셉을 더했다.
현대자동차 북미 디자인 센터의 크리스 채프먼 수석 디자이너는 “현대자동차만의 디자인 열정과 장인 정신으로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파격적이고 완성도 높인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며 “‘2018 쏘나타’는 내외장에 세련미와 고급감을 더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우선 전면부는 낮에는 LED 주간 전조등이, 밤에는 다이내믹 밴딩 라이트(DBL)를 적용한 LED 헤드램프(옵션)이 길을 밝혀준다. 기존 ‘헥사고날 그릴’을 변형, 새롭게 선보이는 ‘캐스케이딩 그릴(cascading grill)’을 장착해 강렬한 인상을 더했다.
후면부는 얇은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로 날렵함을 강조하고 있으며 히든 타입 버튼의 대형 현대 엠블럼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크롬 엑센트로 이뤄진 DLO (daylight opening)와 새로운 휠 캡 디자인 역시 새롭게 변경된 요소라 할 수 있다.
내부를 들여다보면 신규 디자인의 센터 스택과 계기판이 시선을 끈다. ▲트렌디한 계기판 다이얼 디자인 ▲날렵한 스타일의 단단한 3-스포크 스티어링 휠 ▲피아노 건반 모양의 오디오 및 HVAC 버튼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현대자동차는 더욱 날렵하면서 편안한 세단을 구현하기 위해 스티어링 시스템과 리어 서스펜션 성능을 향상시켜 승차감과 핸들링을 더욱 정교하게 끌어올렸다.
이번 시승회에서는 역동적인 주행 성능에 효율을 더한 파워트레인도 공개됐다. 245마력 2.0L 터보차저 엔진, 8단 자동 변속기가 포함되어 출력 속도의 상단과 하단의 범위가 추가됐다. 8단 변속기는 엔진 구동을 최소화하면서 정숙성과 연비를 동시에 잡은 것이 특징이다. 2.0L 터보 모델은 18 인치 미셸린 타이어가 장착됐다.
이외에도 운전을 편리하게 해줄 첨단사양과 안전사양도 대거 강화됐다.
첨단사양으로는 ▲7인치 컬러 디스플레이 오디오 터치스크린 ▲애플 & 안드로이드 카플레이 ▲3D 보기(bird’s eye view) 등 기본사양과 ▲Qi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 ▲2열식 USB 충전 단자 등 선택사양이 있고, 동급 세단 중 유일하게 ▲7개의 에어백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후방 크로스 트래픽 경보 시스템(RCTA), ▲각종 안전 시스템(VSM,ESC, TCS, ABS, EBD & TPMS) 등이 기본 안전사양으로 적용됐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시승회에서 ‘2018 엘란트라 GT’도 함께 선보였다.
‘더 낮고, 더 넓고, 더 길게’라는 컨셉의 ‘올 뉴 엘란트라 GT’는 정교한 유럽 스타일의 인테리어 볼륨과 다이내믹한 주행 모습으로 더욱 박진감 넘치는 자태가 돋보인다. 올여름 선보이는 신형 해치백은 고객에게 효율적이고 부드러운 ‘엘란트라 GT’, 더 강력하고 운전에 재미를 더하는 ‘엘란트라 GT 스포츠’ 라는 두 가지의 모델로 다가간다.
세련된 외관뿐 아니라, 내부 구조의 절반이 넘는 53%가 초고장력강으로 구성되어 강력한 차체를 자랑하면서도 무게 자체는 61파운드나 줄였다. 튼튼하면서 가벼워진 차체는 2가지 파워트레인과 맞물려 다이나믹한 퍼포먼스를 구현한다. 견고한 직분사 방식의 2.0L 엔진은 최대 출력이 162마력(추정)이며, ‘엘란트라 GT 스포츠’에 탑재된 1.6L 터보 엔진은 최대 195lb.-ft.의 광대역 토크와 함께 최대 201마력(추정)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엘란트라 GT 의 테스트와 개발은 견고하고 강력한 신규 차체 구조를 활용하여 독일의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Nurburgring Nordschleif)에서 진행됐다. 엔지니어들은 수백 바퀴를 돌아가며 승차감, 핸들링 및 내구성을 테스트했다. 그 결과 타이트하면서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서스펜션 튜닝을 구현했으며, 원치 않는 차체 롤링은 최소화하면서 휠의 충격 흡수 기능은 최대화할 수 있게 됐다.
24일 현대차 미주판매법인 관계자가 파운틴밸리 본사에서 2018년형 쏘나타의 다양한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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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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