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백개 파머스마켓 정보 클릭 한번이면 오케이
▶ 맛있는 푸드트럭들 언제 어디서 열리는지도 쫙~
스타벅스 커피 결제에서 교통안내, 영어 학습에 이르기까지 스마트폰 앱은 이제 없어서는 안 될 만큼 일상의 한 부분이 되어 가고 있다. 내게 더 유용하고 필요한 앱을 잘 활용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런 점에서 LA 주민들이 반드시 다운로드해야 할 머스트 해브 앱들에 눈길을 돌릴 만하다. 클릭 한번으로 수도 전기요금을 결제하고 말리부의 숨겨진 백사장도 이들 앱 하나면 충분하다. 엔젤리노들의 필수 앱들을 소개한다.
▶마이 LA 311(MyLA311)
LA시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만들었는데 시정 안내와 민원 서비스 신청은 물론 수도전력국(DWP) 요금 결제까지 이 앱 하나만으로 해결할 수 있다.
주민들의 골칫거리도 해결해준다. 낙서 제거 신청과 위험한 팟홀 보수 요청 등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앱을 통해 리포트를 하면 티켓 넘버를 받게 되며 추후 처리 상황을 이메일을 통해 전달받게 된다.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파머스마켓 파인더(Ecology Center’s Farmers Market Finder)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수많은 파머스마켓의 정보를 손바닥안에서 볼 수 있다. 원래는 캘리포니아 파머스 마켓 파인더라는 앱이 이런 역할을 했으나 업데이트가 되지 않더니 아예 무용지물이 되었다. 다행히 이콜로지 센터 웹사이트의 모바일 버전이 파머스마켓 정보 안내자가 되고 있다.
파머스마켓이 열리는 위치와 개장 시간, 판매 아이템 등 알짜 정보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farmer
▶타코 로케이터(Taco Locator)
멜팅팟 LA에 있는 수많은 다국적 음식 중 대표주자를 꼽으라면 단연 타코다. 그만큼 타코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음식인데 타코 식당 또한 헤아릴 수 없이 많아 자신의 취향과 기호에 맞는 집을 찾기란 쉽지 않을 터.
이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앱이 ‘타코 로케이터’다. 요즘은 음식 관련 앱이 워낙 많고 기능 또한 주문, 배달 등까지 광범위하지만 이 앱은 가장 가까운 타코 식당을 찾아주고 사진과 리뷰도 곁들인 심플한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인페추에이션(The Infatuation)
‘오늘은 뭘 먹지’라는 고민을 해결해 주는 앱 중 하나가 바로 인페추에이션이다. 시중에 음식 식당 앱이 많다는 점에서 나름 차별화를 꾀했다.
깔끔한 디자인과 잘 쓰여진 리뷰, 게다가 지역내 거의 모슨 레스토랑을 커버할 만큼 양적으로 방대하다.
커버지역은 LA 뿐 아니라 뉴욕과 시카고, 샌프란시스코와 워싱턴 DC, 오스틴, 덴버 등 미국내 주요 대도시는 물론 런던, 파리, 로마, 멕시코시티, 멜본 등의 정보도 담겨 있어 여행을 자주 하는 사람들에게도 요긴하다.
▶로밍 헝거(Roaming Hunger)
푸드트럭의 매력 중 하나는 동네별로 다양한 메뉴를 골라먹는 재미. 푸드트럭 매니아라면 머스트 해브 앱이다.
한번 다운받아 놓으면 인근의 푸드트럭들에 대한 운영 스케줄, 이동 시간 등 알짜 정보를 소개해준다.
2015년 이후 업데이트는 안되어 있지만 그래도 사용하는 데는 큰 불편은 없다.
▶모던 하이커(Modern Hiker)
“모던 하이커만 있으면 LA 하이킹 걱정 끝”
하이킹을 즐기는 사람들의 필수라고 여겨질 만큼 쓸모가 많다. 말리부에서 할리웃 사인이 있는 그리피스팍까지 LA 일원의 트레일 정보를 제공해 안전한 산행을 하며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멋진 경치의 사진들도 수두룩해 스마트폰을 보는 재미도 괜찮으며 비상 상황시 바로 연락할 수 있도록 파크 레인저 스테이션의 전화번호와 링크되어 있다.
▶아워 말리부 비치(Our Malibu Beaches)
남가주 비치 중 최고로 손꼽히는 말리부. 1번 하이웨이를 따라 21마일에 걸쳐있는 말리부 비치들은 각각 자기만의 특색과 볼거리를 간직하고 있다. 이런 말리부 비치에 대한 오밀조밀한 정보도 클릭 한 번이면 해결되게 만드는 것이 바로 아워 말리부비치 앱다.
라스투나스(Las Tunas)에서 카리요(Leo Carillo)까지 40여곳을 소개하고 있는데 백사장이 최고인 비치는 물론 비치별 주차요령 등 꿀팁이 가득 담겨 있다.
▶팍미(ParkMe)
LA의 주차난, 피할 수 없다면 똑똑한 앱을 설치하자.
‘팍 미’를 두고 하는 말이다. 목적지 주변의 파킹랏들을 한눈에 다 보여주는 것은 물론 요금과 주차가능 공간현황, 거기다 크레딧카드 혹은 캐시로 결제 할 수 있는지도 알려줘 편리하다. 교통난이 심각한 다운타운이나 LA 국제공항 등으로 갈 때는 더 요긴하다.
▶폴리스 어시스트(Polis Assist)
스트릿 파킹에서 늘 시간 초과 때문에 걱정이라면 폴리스 어시스트가 해결해줄 것이다. 운전자에게 미터기 주차 가능 시간을 알려줘 티켓을 뗄 걱정을 덜어주기 때문이다. 특히 파킹이 가능한 거리가 하면 안 되는 거리까지 제공해줘 편리하다.
LA를 포함 남가주 주요 지역을 커버하며 정확도도 높다는 게 개발업체의 설명이다.
▶5에브리데이(5 Every Day)
LA에서 재미있게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앱이다. 사진을 업로드하고 소셜네트웍 서비스같은 공유는 안되지만 이름처럼 매일 매일 새로운 즐길거리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스탠드 업 코미디 관람, 일렉트릭댄스 등 카테고리는 아주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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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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