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권 크레딧카드 도난 방지하는‘웨어러블 조끼’ 캠핑 등엔 물갈이 걱정 없는 휴대용 정수 물병
▶ 전국 어디서든 빵빵 터지는 와이파이 기기 쓸만
할러데이 여행을 스마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첨단기기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위치추적 스마트 캐리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할러데이 시즌이다. 지금은 IT 시대, 이왕이면 여행도 스마트하게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수하물 분실 걱정이 없는 똑똑한 캐리어와 언제 어디서는 빵빵하게 터지는 휴대용 와이파이기기에서 여권 등 분실 걱정 스마트 조끼, 오지에서도 물갈이 걱정 없는 포터블 정수물병까지 시중에는 다양하고 똑똑한 기기들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스마트한 여행을 보내기에 딱 좋은 아이템들만 모아봤다.
▶위치 추적 스마트 캐리어
항공여행에서 가장 우려되는 것은 수하물 분실이다. 특히 해외여행이라면 이런 낭패가 없다. 이럴 때를 대비해 챙겨하는 것이 바로 분실이나 도난을 예방하는 스마트 캐리어다. ‘블루스마트’가 내놓은 세계 최초의 스마트 여행가방 ‘원’ (One)은 GPS가 내장돼 있어 스마트폰앱을 통해 실시간 위치확인 및 원격 잠금이 가능하다.
재질 또한 방수가 되는 하드 케이스로 만들어졌으며 디지털 저울이 장착되어 있어 항공여행시 추가 요금 부과를 예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6회 이상 충전할 수 있는 내장형배터리도 채용돼 있다. 캐리어 중량은 9.4파운드. 가격은 450달러지만 세일 기간에는 359달러에 판매하기도 한다. bluesmart.com
▶만능 어댑터 ‘벤테브’ (ventev)에서 출시한 글로벌차징 허브 300(globalcharginghub300)은세 계 150여개국 어디서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만능 어댑터다. 4종류의 플러그가 있어 미국은 물론 유럽, 아시아 에서도 어댑터 걱정 없이 전자제품을 충전할 수 있다. 2개의 USB 포트와 1개의 AC 콘센트가 효용성을 더해준다. 35달러.ventev.com
▶포터블 와이파이
인터넷 없이는 불편한 세상. 언제 어디로 떠나든지 편안하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기기가 나왔다. 바로 ‘카르마 고’(Karma Go)로 미국내 거의 모든 대도시 460여곳에서 편안하게 인터넷 연결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겨우 2.3온스의 포켓 사이즈라 가방이나 주머니 등에 간편하게 소지할 수 있어 이동시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기기에 내장된 배터리는 온라인에서는 6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며 대기 모드로는 220시간 이상 지속된다. 149달러.yourkarma.com
스마트 웨어러블 조끼
▶스마트 웨어러블 조끼
이탈리아 로마나 프랑스 파리 등 세계적인관광도시에 가면 특히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관광객들을 타겟으로 한 소매치기다. 기분 좋게 떠난 여행을 망치는 것은 물론 신분도용에 곤혹을 치를 수도 있다.
이런 점에서 이런 도난과 스키밍을 예방할수 있는 스마트 조끼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괜찮겠다.
스콧베스트(scottevest.com)가 내놓은 이 제품은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스마트 기기를 보다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조끼다.
옷 안쪽에는 스마트폰을 포함한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수납할 수 있는 여러 공간이 마련된 것은 물론 모든 포켓에 무선 주파수 인식(RFID) 방지처리가 돼 있어 크레딧카드나 여권정보를 몰래 복사해가는 스키밍 범죄까지 예방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조끼는 130달러, 편안한 후드와 바지, 속옷도 판매한다. scottevest.com
▶빈티지 블루투스 스피커
여행에 있어 음악은 필수. 스마트폰 사운드만으로 부족하거나 불편할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블루투스 스피커다.
시중에 많은 제품들이 나왔지만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면서도 깜찍한 빈티지풍의 ‘에미’ (Emie)도 눈길을 사로잡기에 부족함이 없다.
옛날 라디오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은 휴대용은 물론 거실이나 방의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안성맞춤이다.
무게는 고작 0.35파운드에 불과하지만 6시간의 긴 배터리 수명을 갖고 있다.
2W의 출력이라 웅장한 사운드를 기대하지 않는다면 휴가지에 누워서 음악을 감상할 때 제격이다. 50달러. en.emie.com
휴대용 정수 물병
▶휴대형 정수 물병
적지 않은 사람들이 해외여행 중 흔히 겪는 어려움 중 하나는 물갈이다. 그렇다고 매번 물을 끓여먹거나 생수를 구입하기도 귀찮다면 휴대용 정수물병을 챙기는 것은 어떨까.
교체식 활성탄 필터가 내장된 바블의 ‘클래식’ 물병도 그 중 하나인데 사용법도 간단하다.
물을 담은 후 필터가 달린 뚜껑을 닫기만 하면된다. 필터 하나로 최대 300번을 사용할 수 있다.
10달러에 판매하는 클래식 제품의 경우 300리터나 정수할 수 있어 생수 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셈이다. 필터 2팩이 들어간 제품의 가격도 10달러이다. waterbobble.com
▶인스타그램 선글라스
현대인들 사이에서 소셜서비스네트웍(SNS)는 소통의 장이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으면 으레 인스타그램 같은 SNS에 사진을 옮겨 넣은데 이때 필름 카메라의 느낌을 가미하는 것이 특징이었다. 이런 컨셉을 선글라스에 도입한 것이 바로 텐즈(Tens) 제품이다.
이 선글라스의 렌즈는 마치 인스타그램에서 사진에 필터 효과를 준 것처럼 사물의 시각적 색감을 높여주고 또렷하게 해준다. 단순히 자외선을 차단하는 역할 뿐 아니라 착용하는 순간세상이 얼마나 예쁘고 색다른지 체험하게 될 것이다. 100달러. tenslife.com
▶스마트폰보다 가벼운 전자책
휴가 중 즐기는 독서에 전자책이 빠지면 섭섭할 듯. 아마존이 올 상반기 내놓은 프리미엄급 e 북 리더 ‘킨들 오아시스’는 초박형 초경량을 내세웠다.
실제 중량은 4.6온스, 가장 얇은 부분의 두께는 0.13인치에 불과해 이전 모델 대비 각각30%, 20%의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아마존에서 새로 출시한 킨들 오아시스
특히 킨들 오아시스는 한쪽 면 베젤이 넓고 조금 더 두꺼워 마치 페이퍼백 책의 손잡이 같은 느낌을 주며 사용자들은 한 손으로 킨들을 들거나 화면을 적절히 넘기며 사용할 수 있다.
스크린은 6인치 300dpi 디스플레이로 전자책 수천 권을 담을 수 있는 4GB의 용량을 갖췄다.
추가 배터리가 내장된 전용 커버와 함께 쓰면 하루 1시간 사용 기준 한달은 거뜬히 버틴다. 290달러. amaz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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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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