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탄전야 칸타타.메시아 공연.성탄 음악회
▶ 뉴욕.뉴저지 일원 한인교계도 다양한 축하행사
단비기독교 TV의 5개 이사교회가 함께 연합한 ‘크리스마스의 기적’이 1,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렸다. 아콜라연합감리교회, 필그림교회, 퀸즈장로교회, 프라미스교회, 후러싱제일교회에서 800여명이 출연해 다양한 무대로 성탄 축하 찬양과 공연을 펼쳤다. <사진제공=단비 기독교 TV>
온가족 함께 드리는 촛불예배•대축일 미사 등
아기 예수가 탄생한 성탄절(25일)을 기념해 뉴욕․뉴저지 일원 한인교계도 다양한 축하행사로 북적이고 있다. 교회와 성당 안팎으로 축하공연이 이어지면서 성탄 분위기가 한층 무르익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성탄절이 주일과 겹치는 덕분에 당일 주일예배나 미사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성탄절 가족 연합예배나 대축일 미사로 드리는 곳도 많다.
◎성탄 칸타타와 메시아 공연:
뉴욕천성장로교회는 찬양대, 청년부, 리틀 콰이어 연합으로 24일 열리는 성탄 축하의 밤에서 성탄절 칸타타를 선보이며 뉴욕모자이크교회(23일 오후 8시30분), 뉴욕제일장로교회(25일 오후 1시30분), 뉴저지연합교회(24일 오후 7시30분), 에리자베스교회(25일 오전 10시), 갈보리교회(25일 오전 11시), 뉴저지장로교회(25일 오후 2시), 뉴저지장로교회(25일 오후 2시), 사랑침례교회(25일) 등도 성탄절 칸타타를 공연한다.
웨체스터제일교회는 24일 오후 8시 성탄 전야 예배에서 모차르트의 대관식 미사(Coronation Mass)를 연주한다.
이외 팰리세이드교회, 뉴욕센트럴교회, 뉴욕효신장로교회 등은 18일 헨델의 메시아를 일제히 공연했고 베다니연합장로교회는 일찌감치 이달 3일 메시아 공연으로 예수만이 구세주임을 선포했다. 퀸즈장로교회도 11일 성탄절 칸타타 ‘사랑의 왕’을 공연한 바 있다.
◎성탄 음악회: 칸타타나 메시야처럼 대규모 무대는 아니더라도 나름의 특색 있는 성탄 음악회를 선보이는 곳도 많다. 베이사이드장로교회는 25일 오후 5시 ‘원 스몰 차일드’란 제목으로 성탄 찬양축제를 열고 세상에 오셔서 우리의 왕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의 찬양과 경배를 올린다.
지성소 찬양예배를 이끌고 있는 라이프라인미션 대표 유태웅 목사는 25일 오후 5시 플러싱의 스페이스 커피 하우스(164-05 Depot Rd.)에서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란 주제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토크를 곁들여 감동과 사랑이 넘치는 추억의 콘서트로 꾸며지며 입장료는 10달러, 2명이 오면 18달러다. 라이브 공연과 다과가 제공되며 사전 예약자에 한해 입장할 수 있다. 문의 646-258-4161
롱아일랜드의 아름다운교회도 23일 금요예배를 성탄축하 음악예배로 드리며 뉴욕한인중앙교회는 25일 오후 2시 성탄절 음악회를 앞두고 있다. 겟세마네교회와 뉴저지의 가득한교회는 각각 17일에, 뉴저지초대교회는 18일에 성탄절 음악회를 이미 끝마쳤다.
◎성탄전야 촛불예배:
성탄전야 행사도 가득하다. 메트로폴리탄한인연합감리교회는 24일 오후 5시 어린이들과 함께 촛불예배를 드린다.
버겐카운티장로교회도 24일 오후 8시30분 성탄축하 촛불예배 후 교육부 어린이들의 성극과 워십 댄스 발표회를 갖는다. 뉴욕모자이크교회는 24일 오후 7시30분 성탄전야 축하 발표를 겸해 촛불예배를 연다.
후러싱제일교회(24일 오후 7시30분), 베다니연합감리교회(24일 오후 7시30분), 뉴저지의 새언약교회(24일 오후 7시30분) 등도 성탄전야 촛불예배를 앞두고 있다.
이외 뉴욕성실장로교회, 뉴욕신광장로교회, 모리스한인연합감리교회, 뉴저지의 가득한교회, 하늘샘교회, 섬기는교회, 예수마을교회, 뉴저지성도교회 등도 각각 성탄전야 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성당 행사:
가톨릭 교계도 성탄 축하행사가 즐비하다. 각 한인 성당마다 시간은 다르지만 24일에는 예수 성탄 대축일 밤 미사를, 25일에는 성탄 대축일 낮 미사를 일제히 드린다.
뉴저지한인천주교메이플우드성당은 24일 오후 9시 열리는 성탄 대축일 밤 미사에 앞서 오후 7시30분부터 성탄 예술제를 개최한다.
에디슨한인천주교회와 프린스톤한국순교자성당은 25일 성탄 미사 후 각각 구역별 성가경연대회와 성탄 예술제를 연다. 14일에는 뉴왁대교구주교좌성당 주최로 제46회 성탄 음악회가 열렸다.
◎기타:
필그림교회는 사전에 신청한 가정을 24일 직접 방문해 크리스마스 캐럴을 전해준다. 뉴욕충신교회는 성탄절 성극 공연을 준비했고 뉴욕제자교회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전교우 1박2일 수양회를 떠난다.
뉴저지우리교회는 성탄절 헌금 전액을 구제헌금으로 사용하며 성백삼위 한인천주교회는 17일 성탄맞이 본당 대청소를 마쳤다.
▲뉴저지의 팰리세이드교회(담임목사 김성민)가 18일 제20회 크리스마스 정기 콘서트를 개최했다. 22곡의 합창으로 메시아를 공연한 1부 순서에 이어 2부에서는 소프라노 이유나, 메조소프라노 사라 루이즈, 테너 루이스 요, 바리톤 체드 암스트롱 협연으로 크리스마스 캐럴이 울려 퍼졌고 500여명의 참석자들은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이근영 객원기자>
▲제37회기 대필라델피아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영천 목사)가 11일 벧엘장로교회(담임목사 안재도)에서 성탄축하 연합찬양예배를 드렸다. 이날 목회자 특별찬양을 비롯해 구세군, 필라한빛교회, 필라카메라타합창단, 필라안디옥교회, 벧엘장로교회, 새한교회, 영생장로교회, 기쁨의교회, 안디옥교회, 몽고메리교회, 뉴커버넌트처치 등이 연합해 예수 탄생을 한마음으로 찬양했다. <사진제공=필라교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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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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