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인조정 드론은 핫 아이템
▶ 반려 로봇 중년층에도 인기, 명령 알아듣는 스피커도 딱
무선전파로 조종할 수 있는 첨단 기능의 무인 항공기 드론이 최근 테크놀러지 기프르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할러데이 시즌은 가족이나 연인, 고마운 사람들에게 정성이 담긴 선물을 전하는 계절이다. 하지만 어떤 선물을 할지는 언제나 고민되기 마련. 그렇다면 올해는 뻔한 선물보다 색다른 아이템을 선택해보는 것은 어떨까. 바로 IT 제품이다. 여가, 엔터테인먼트용혹은 실생활에서도 꼭 필요한 제품들도 생각보다 적지 않다. 월스트릿 저널에서 소개한 2016 베스트연말 테크놀러지 선물들을 모아봤다.
▶보스 QC35 헤드폰
보스(BOSE)에서 나온 노이즈 캔슬링 무선헤드폰 QC35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딱맞는 선물.
QC35 내부 및 외부에 내장된 2개의 센서가소음을 측정해 디지털 전자 회로에 신호를 전송하면 반대 파장의 신호로 소음을 상쇄시킨다. 사용자들은 소음이 제거된 조용한 환경에서 어떤 볼륨에서도 균형 잡힌 사운드를 실현하는 이퀄라이저를 통해 장르에 상관없이 깨끗한 음질의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무선이라 통근하는 기차나 버스 혹은 여행등 다양한 상황에서도 편리하며 유선만큼 강력한 성능을 갖춘 블루투스도 강점. 충전형 배터리로 최대 20시간 사용 가능. 350달러.
▶DJI 메빅 프로 드론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할러데이 시즌 핫 아이템으로 떠오르는 것이 바로 드론이다.
드론업계 선두주자인 DJI가 선보인 매빅프로(MAVIC PRO)는 접이식으로 간편해 백팩에도 넣고 다닐 수 있을 정도다. 배터리 지속시간이 24분 정도인 것은 다소 불편하겠지만 고해상도의 4K 카메라 성능과 직선 비행시 흔들림 없는 영상 촬영 기능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선물이다. 스마트폰을 통해 조종할 수도 있다. 1,000달러.
말하는 스피커 아마존의 에코
▶아마존 에코·에코 닷
아마존에서 출시한 말하는 스피커 ‘아마존에코’ (Amazon Echo)도 할러데이 기프트 리스트에 이름을 올릴 만하다.
‘토킹 스피커’라면 개념이 잘 떠오르지 않겠지만 쉽게 말해 아이폰의 시리와 유사하다고생각하면 된다.
스피커에 대고 말을 하면 좋아하는 음악을 틀게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전등이나 TV를 끄고 켜며 날씨나 지도 길 묻기 등도 할 수 있다.
아마존 에코 180달러, 에코 닷 50달러.
반려로봇이란 애칭이 있는 안키의 코즈모 로봇토이.
▶안키 코즈모 로봇토이
반려로봇이란 말을 들어 본 적이 있는가.
사람과 놀아줄 수 있는 앙키 코즈모(AnkiCozmo)가 바로 그 것. 표정과 소리로 의사소통을 하는 인공지능을 갖추고 있는 똑똑한 로봇으로 어린아이는 물론 중장년층에도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코즈모는 책상 위에 올려놓을 수 있을 만큼 자그마하다. 내장된 센서로 주변 상황을 감지하며 ‘이모션 엔진’이라 불리는 프로그램을통해 수 천 가지의 표정과 소리, 바디 랭귀지로 감정을 표현한다. 단 무작위로 자신의 성격을 발현시켜 자칫 말썽꾸러기 짓을 할 수도 있다. 코즈모와 놀이를 하는 과정에서 로봇이 사용자의 개성을 인식하고 그와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으로 발전한다. 스마트폰의 iOS나 안드로이드와도 호환이 가능하다. 180달러.
▶패롯 팟 플랜터
패롯 팟 플랜터(Parrot Pot Planter)는 신기한 플라워다. 식물을 좋아하지만 제대로 키울 자신이 없어 부담스러웠던 사람들에게 이보다 좋은 선물은 없을 듯싶다.
식물 로봇인 만큼 생명이 없는 조화와는 개념이 다르다. 꽃이 피고 지며 화분 안에 설치된호스를 통해 물도 공급된다. 물론 아주 가끔화분 안에 물을 채워주기만 하면 된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컨트롤 할 수 있다. 100달러.
▶일렉트릭 오브젝트 2
일렉트릭 오브젝트 2(Electric Objects)란 미술품의 넷 플릭스 버전이다. 유명 화가의 작품이나 세계적인 미술관에 진열된 걸작들은 집안에서 언제든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든 디바이스다. 일렉트릭 오브젝트의 23인치 벽걸이용 스크린을 구입한 후 월 10달러의 멤버십에 가입하면 감상하고 싶은 명화들을 벽에 걸어둘 수 있는 것이다.
물론 멤버십이 없이 자신이 소장한 사진을 볼 수 있다. 화질은 1080픽셀로 선명하며 밝기조정도 가능하다. 300달러.
▶플레이스테이션 VR과 PS4 프로
가상현실(VR)이 화두가 되고 있는 요즘, 게임업계도 예외가 아니다. 소니가 내놓은 가상현실 게임 플레이스테이션 VR은 출시 이후 큰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특히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발명품 25개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콘솔과 작동하도록 개발됐다. 플레이스테이션 4의 경우 가격은 400달러. 5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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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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