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란 누구에게나 한번쯤은 심각하게 생각하게 되는 인생의 중요한 사안이다. 그러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요즘 은퇴하는 것은 정말 하늘에 있는 별을 따는 것 처럼 힘들어 지고 있다. CBS 뉴스에서 조사한 내용에 의하면, 미국인 중 48%는 65세가 되어도 은퇴를 할 수 없다고 대답했고 22%는 70세가 넘어도 계속 일을 해야 될 것 같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무엇이 이토록 은퇴를 힘들게 하는 것일까? 오늘은 그 이유 10가지를 살펴보기로 하겠다.
1. 각종 은퇴플랜을 활용하지 않는다 : 401k플랜(일반기업), 403플랜(교사나 간호사), 457 플랜(경찰관과 주 공무원) 개인을 위한 IRA나 Roth IRA등등 수 많은 은퇴플랜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각종 플랜에 실제적으로 저축을 하고 있는 가입자는 49%에 그치고 있다고 한다.
2. 401K 플랜등에서 주어지는 company match를 제대로 활용하고 있지 않는다 : 401k 플랜의 대부분은 종업원이 페이첵에서 일정 금액을 플랜에 적립하고 회사에서 일정금액을 매치해 주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플랜에 참여하지 않거나 일정금액 이상을 적립하지 않으면 그 혜택은 받을 수 없게 된다.
3. 일찍 저축을 시작하지 않기 때문이다 : 만약 누군가가 25세부터 매달 200달러씩 65세가 될 때까지 40년간 저축을 하고 매년 8%의 복리이자를 받는다고 가정하면 그 돈은 70만2,856달러로 자라난다. 하지만 10년을 기다려 35세부터 똑같이 저축을 하였다면 65세에 고작 30만59달러밖에 되지 않는다. 45세부터 시작 하면 11만8,589달러다. 즉 시간은 금이다.
4. 은퇴플랜의 돈을 비상금으로 사용 한다 : 401k플랜 가입자중 돈이 급하게 필요하면 loan을 통해 빌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그렇게 좋은 선택이 아니다. 이자를 다시 크레딧으로 돌려받는다 하더라도, 그 이자가 실제 플랜을 통해 벌어들이는 수익률보다 낮은 경우가 대부분이고 만약 갚지 않는다면 그만큼 혜택이 줄어들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5. 직장을 옮길때 401k플랜을 캐쉬아웃 하는 경우 :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2013년에 직장을 옮긴 사람중 35%가 401k플랜에 있는 돈을 인출해서 사용했다. 이 경우 아직 만으로 59세반이 되지 않았다면 10% 벌금과 모든 인출금액에 세금이 부과돼 약 40%정도의 돈을 잃게 된다.
6. 평소에 저축을 충분히 하지 않는다 :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401k플랜가입자들은 평균 페이첵에서 15%정도를 저축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가입자들은 이 보다 훨씬 밑도는 돈을 플랜에 저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 캐치업을 잘 활용하지 않는다 : 모든 은퇴플랜에는 일 년 최고 불입 한도액이 존재한다. 2016년 기준으로 401k플랜은 1만8,000달러, IRA는 5,500달러다. 하지만 만 50세 이상이 되면 더 많은 돈을 플랜에 불입할 수 있는 ‘캐치업’ 특혜가 주어진다. IRA는 1.000달러를. 401k플랜은 5,500달러를 더할 수 있다. 이를 알고서도 하지 않는 경우가 있거나 아예 알지못하고 활용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8. 자식들의 학자금을 마련하다가 자신들의 은퇴를 놓치는 경우 : 특히 한인들에게 많이 일어나는 현상중의 하나이다. 본인들의 은퇴플랜에 신경을 쓰기 보다는 자식들 학자금 마련에 비중을 두는 경우가 많다. 각종 장학금 보조 프로그램등을 미리 꼼꼼히 조사해 자녀들이 자격에 맞게 도와주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9. 은퇴를 하려면 매달 얼마의 돈이 필요한지 계산하지 않기 때문이다 : 매달 얼마의 돈을 지출하는지 꼼꼼히 따져보지 않으면 얼마의 돈을 모아야지 은퇴를 할 수 있을지 알 수가 없다.
10. 소셜시큐리티 베네핏을 철저히 조사하지 않기 때문이다 : 만약 소셜 베네핏을 62세부터 받는다면 약 25% 정도의 금액을 덜 받게 된다. 70세까지 기다렸다가 베네핏을 받는다면 매달 32%정도의 혜택을 더 받을 수 있다. (702)465-6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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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동 SYNCIS Field Dir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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