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할 학교를 알아보고 정보를 찾아내는 길은 어떤 방법들이 있을 까?물론 이미 널리 알려진 브랜드 네임 학교 외에도, 자기가 속한 주의 주립대학(캘리포니아 주민에게는 캘스테이트, 혹은 UC 계열이 있다)들, 그리고 형제나 친척이 다닌 학교, 혹은 학교의 친한 선배가 진학한 학교들이 가장 우선적으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학교들일 것이다.
아니면 자기의 관심 전공을 제공하는 학교를 온라인상으로 찾아보는 방법도 있다.
그외에 봄과 가을에 칼리지 엑스포 등의 행사를 통해 많은 대학들이 학교 홍보를 주 목적으로 하는 원정에 나서기도 한다. 한국일보에서도 커뮤니티를 위한 칼리지 엑스포 행사를 개학 전 즈음하여 수년 째 이어오고 있다. 물론 가장 큰 목적이며 공개된 목적은 자기 대학의 정보를 많은 사람들에게 배포하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이런 경험을 통해 대학들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미리 접근, 발견하기 위한 목적도 존재한다.
여름방학을 활용하여 대학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가정도 있을 것이다. 더구나 요즘에는 온라인을 통한 캠퍼스 방문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어 직접 방문이 어려운 가정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여러 이유로 직접 방문이 힘들다면 칼리지 엑스포 등 행사를 통하는 것도 방법이다. 대학 방문을 할 수 있는 학생들도 칼리지 엑스포같은 좋은 기회 또한 그냥 저버려서는 안 된다. 살고 있는 주에 위치한 대학이나 집 인근에 주말을 통하여 방문이 가능한, 여행의 큰 부담없이 가볼 수 있는 대학들이 있다면 그 좋은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말라고 말해 주고 싶다. 대학 캠퍼스가 전달해 주는 느낌만으로도 방문 가치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대학 관련 사람과 만나는 자리에 가기전에는 그 대학에 관한 모든 공개된 정보를 미리 알아놓도록 하자. 적어도 그 대학의 평균 성적, 점수, 학생 성향, 제공된 전공, 위치 등은 무조건 기억하자. 만약에 대비하여 “왜 그 대학에 관심이 있는지” 같은 질문에 대한 대답도 준비해 놓자. 답은 자세하고 구체적이어야 한다.
예를 들어, 유명하고 멋진 캠퍼스 때문에 스탠포드에 가고 싶다~라는 대답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칼리지 엑스포가 학생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시간이기는 하지만 사전조사는 꼭 해야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쉽게 찾을 수 있는 정보 때문에 입학사정관들이나 엑스포에 참석한 동문의 시간을 독차지하거나 낭비하는 것은 바른 매너가 아니다.
어떤 질문을 어떻게 해야할 지 가기 전에 한번 생각해 보자. 특히 공격적으로 대학 입학의 찬스를 알기 위해 폭풍 질문을 하고 싶은 부모님들은 더 더욱 그렇다. 이런 가정들은 기억에는 남지만 그 남은 기억이 좋기만 한 것은 아니다. 칼리지 엑스포는 자녀의 입학 확율을 측정받는 시간이 아니다. 다음과 같은 질문들은 삼가하도록 하자. “이런 성적인데 입학이 가능한가요?” “AP 수업에서 B-를 받았는데 어떻게 되는거죠?” “SAT 점수가 이렇게 나왔는데 시험을 다시 볼까요?” 물론 개개인에게는 중요한 질문들이지만 이런 질문들은 고등학교 카운슬러나 진학 상담가에게 할 수 있는 질문이지 대학 입학 사정관이나 칼리지 엑스포에 나와 있는 동문들에게 던질 질문은 아니다.
이보다는 학생들이 직접 학교의 특성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좋은 질문들을 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한 입학사정관이 기억하는 학생은 총장의 국제적 정책이 대학의 국제 관계학부나 study abroad 프로그램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물어보았다고 한다. 질문 하나로 여러가지를 표현한 좋은 예이다.
마지막으로 입학사정관들의 시간을 혼자 독차지하지 말자. 몇 가지 질문후에는 명함을 받고 물러나자. 집에 돌아가 간단한 감사 편지나 이메일을 써서 그 대학에 대한 관심을 계속 표하고 추가 질문이 있다면 물어보도록 하자. 물론 자신의 성명, 출신 고등학교와 이벤트 날짜는 분명히 기입하자.
조금만 생각하고 준비하면 대학 입시의 길이 훨씬 더 수월해진다는 것을 꼭 기억하자! (714)656-5868www.FlexCollegePre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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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 오 플렉스 샌디에고 센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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