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0년 가장 다문화적인 대학으로”
▶ SB1050 통해 정부와 파트너쉽 형성, 저소득*소수민족 학생에 입학 기회 확충
가주 상원의원 케빈 드리온은 최근, 저소득층 소수계 학생 대상 커뮤니티 칼리지, 주립대 및 UC계열 대학 입학을 확대하는 법안 SB1050을 발의했다. 이 법안은 저소득층 학생의 알찬 학업과 상담 서비스 확대를 촉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자넷 나폴리타노 UC 총장은 뉴아메리카미디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SB1050은 주 정부와 UC가 ‘파트너쉽 관계’를 통해 입학 확대와 소수민 학생의 입학 확대에 주력할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다년간 UC의 예산 삭감으로 인한 주 정부와의 팽팽한 대치 후, SB105법안을 통해 주정부가 입학 확대에 뜻을 같이 한다고 보는가?
▲SB1050 법안을 통해 용기를 얻었다. UC와 주정부가 한 배를 타고 있다는 신호이며, 가주의 다음 세대를 어떻게 교육시키고 또한 얼마 만큼의 예산이들지 가늠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고무적이라고 본다. 우리는 이미 올해 입학 정원을 5,000명 (가주내 학생) 늘렸으며, 추가로 2년 간 5,000명 이상을 증원하는 등 향후 3년 간 1만명 이상 입학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는 상당한 증원이며, 이 법안은 우리가 이 법안을 지속할 때 더 많은 자원이 필요하다는 것 역시 염두에 두고 있다.
△법안의 특성상 가주의 K-12 학교와도 더 밀접히 연계할 생각인가?
▲우리는 K-12 및 커뮤니티 칼리지와 밀접히 연계하고 있으며, 6백여개의 가주 고등학교와 협력을 추진 중이다. 또한 AP 수업을 하지 않는 학교을 위해 온라인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2020년 입학 정보가 공개되었다. 새로운 소식은 무엇인가?
▲희소식은 가주민과 소수계 학생들의 입학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주민발의안209 (가주 대학 입학 사정 때 ‘인종 고려’를 금지하는 발의안) 이후, 현재가 가장 다양한 학생들에게 입학 지원을 하고 있다고 본다. 또한 학생들의 학업적 자질도 상당히 우수하다.
△교직원 고용 사항은 어떠한가?
▲학교 관계자 및 교직원 고용 시 단지 몇몇 부서 뿐만 아니라 학과 전반에 걸쳐 소수계 교직원 고용에 상당한 노력을 해왔다. 또한 내가 출자한 ’총장지원 박사후 과정 연수 프로그램’은 소수계 출신 석박사과정 학생 중, 박사후 과정을 할 학생들에 해당하며, 차후 이들 중 교직원에 선발되기도 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우 성공적이라고 본다.
△가주나 타 미주 대학에 비해 UC 등록금은 적당하다고 보는가?
▲매우 적당하다고 본다. 연소득 8만불 미만 가정의 학생들은 장학 프로그램(Blue and Gold Opportunity Program)을 통해 전 학비를 무상지원하고 있다. 또한 가구 소득 8만불 이상 가정의 학생들도 보조할 재정지원 프로그램 제공을 고려 노력하고 있다. 졸업생 절반 이상이 학비 부채가 없으며, 부채가 있는 학생들의 경우 4-5년간 재학시 대략 2만달러 정도의 빚이 있다. 내가 항상 말하듯이 자동차는 구입 하자마자 그 가치가 떨어지는 반면 학위를 받는 것은 평생 그 가치를 발휘할 수 있다.
△그러나 대중적인 인식은 여전히 대학 등록금이 비싸다고 생각한다.
▲그렇다. 그러므로 사람들에게 대학 등록금이 감당할 만하다는 인식을 부여하도록 재정지원 등을 고려해야 한다. 모든 비용이 면제될 수는 없지만 모든 학생 또는 가정에서 학비를 포함한, 수수료, 주택 등 전반적 비용의 25%에 해당하는 9,500달러 가량을 지불하게 된다. 그러나 그외에도 다양한 재정보조 프로그램등이 제공되고 있다.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들의 UC 편입은 얼마나 힘든가?
▲우리 학생들의 33%가 커뮤니티 칼리지 편입생들이다. 필수 해당 과목을 이수해야 하는 등 편입과정이 상당히 복잡하다. 그래서 UC관계자들이 편입과정을 도울 ’21 Transfer Pathways’를 고안했다.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전공과목의 필수 과목등을 이수 후 편입 시, 9개의 UC 캠퍼스는 이수한 전체 학점을 인정하며, 3학년으로 입학이 가능하다.
△현 UC 총장직과 이전의 국토안보부 장관직 및 주지사로 재직한 것을 비교한다면?
▲고등교육은 매우 긍정적이고 주도적인 임무이다. 내가 국토안보부 장관으로 재직할 때는 안보에 주력했다. 일어나는 사건 사고를 방지하는 것 이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었다. UC에서는 방어가 아닌 공격을 주도하는 것과 같다. 다음 세대의 교육을 도울 기회를 부여 받았으며, 이는 매우 열정이 넘치는 임무이다.
<뉴 아메리칸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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