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교생 인턴십 프로그램
▶ 리서치 성격 강한 일부 명문대 코스 높은 경쟁 뚫어야
명문대학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충분히 활용해 본인의 경력과 활동을 차별화할 필요가 있다.
회사에서 왜 고교생을 고용하고 싶은지 그 “무엇인가”에 대한 확실한 특기사항을 찾아서 그 부분을 집중 공략할 필요가 있다. 회사에서는 소셜 미디어를 다루는 방법에 대해 능숙하다든가 관련된 클래스의 경험 등을 높이 사 줄 수도 있다. 그러나 정직해야 하고 무엇보다도 창조적이어야 한다.
5 기회를 측정할 때는 조심스러울 필요가 있다
어떤 회사에서는 고등학생들에게 너무 쉽게 인턴십을 제공한다는 광고를 할 때가 있는데 이를 조심해서 살펴보아야 한다. 정확하지 않은 업무 요강과 의무 등에 대해 주도면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고 특히 본인이 일부를 투자해야 하는 의무조항이 있는 세일즈 포지션은 정말 조심해야 한다. 만약 세일즈와 관련된 인턴십 일자리를 찾고 있다면 정확한 트레이닝을 실시하는 지 살펴봐야 한다.
■ 인턴십 프로그램 사례
1 로컬 병원, 비즈니스, 클리닉 실험실
많은 곳들이 10대 청소년들을 채용하고 있다. 한 학생은 나중에 메디칼이나 바이오캠 쪽으로 진로를 정하기를 원했으며 10학년이 지나면서 어머니가 일하고 있는 대학의 실험실에 자원봉사를 시작했다. 이것은 리서치팀에 가담하게 해주었고 계속해서 졸업 때까지 지속할 수 있었다.
또한 병원에서 자원봉사도 하고 4주 동안 일반외과 의사 옆을 따라다니며 의료 분야의 일을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이런 것들은 경쟁이 심한 유명 사립대의 바이오 메디칼 엔지니어링의 입학에 큰 도움이 되었다.
2 공원이나 학교, 캠프
많은 프로그램들은 저소득층의 자녀들이나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제공된다. 일부는 돈을 받기도 한다. 일부 캠프는 한 주 정도의 집중코스를 가지고 있지만 어떤 캠프들은 여름 내내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 YMCA 같은 비영리 단체들도 캠프 프로그램이 있다.
3 비즈니스, 비영리단체, 정치 캠페인
한 남학생은 비즈니스를 전공하고 싶어 했다. 그는 여름 내내 체인을 여러 개 둔 한 식당의 본점에서 인턴을 했다. 그런 다음 비행기회사에서 인턴십을 했다. 그리고 아버지가 운영하는 국제무역 회사에서 자원봉사를 했다. 그 결과 많은 대학에서 국제, 소셜 비즈니스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었다.
수년 전 그는 대통령 캠페인에서 100여시간을 자원하여 미국시민들이 투표를 하도록 도왔다. 그는 로컬 병원에 메디칼 장비를 운송하는 회사에서 100여시간을 자원 봉사했다. 아주 독특한 자원봉사의 경험은 다른 지원자들과 사이에서 차별화를 주었다. 그는 지금 명문대학에서 정치학을 공부하고 있다.
■일반적인 대학 서머 프로그램
넓은 의미의 인턴십 프로그램이며 리서치의 성격이 강하다. 영리가 목적이며 3주 정도의 코스를 밟으면서 대학생활을 체험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명문 대학에서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모두 교수들이 직접 참가하는 것은 아니며 돈을 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유명 대학들마다 이런 프로그램들을 실시하지만, 이 프로그램에 참석했다고 해서 나중에 그 대학에 지원했을 때 혜택을 받는 것은 없다.
대신 선발과정부터 까다로운 프로그램들이 있다. 예를 들면 MIT가 진행하는 ‘MITES’(Minority Introduction to Engineering and Science) 같은 프로그램은 선발만 되면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이 프로그램에 등록한 학생 가운데 30%가 후에 MIT에 합격한 사실이 이를 잘 증명한다. 이런 프로그램들이라면 도전해 볼 만하다.
자신의 관심사와 확실한 필요성에 의해 결정해야 한다. 남이 하니까 나도 한다는 식은 곤란하다. 자칫 잘못하면 시간과 돈의 낭비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말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그에 맞는 것을 찾아야 한다. 과학이나 수학, 역사 등 자신이 흥미롭게 깊이 파고들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참여해야 경쟁자들에 비해 훨씬 내실 있는 스펙을 갖출 수 있다. 이는 입시에서 자신의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가 된다. 이런 점들을 충분히 표현할 때 다른 수험생과의 차별화를 이룰 수 있게 된다.
어드미션 매스터즈의 지나 김 시니어 디렉터는 “대학은 입학 사정 때 학생들이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서 관심 있는 분야에서 성장을 했는지, 특히 열정을 갖게 됐는지를 확인한다”고 강조했다.
■ 미 4대 명문대학 서머프로그램
1. 스탠포드스탠포드 대학은 매년 여름 ‘고교생 칼리지 서머 프로그램’과 ‘학부·대학원 방문 프로그램’을 동시 진행한다. 고교생의 경우 11~12학년을 대상으로 스탠포드 대학의 학부과목이 제공, 학점 이수가 가능하다.
▲문의 (650)723-3109, 이메일 summersession@stanford.edu, 홈페이지 http://summer.stanford.edu2. 하버드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0여개의 대학 수준 강의가 펼쳐지며 특히 집중 영어 논술작성 훈련(SIEL)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양한 특별활동도 함께 열려 명문대 맛보기 코스로 적합하다.
▲문의 (617)495-3192, www.ssp.harvard.edu3. 존스 홉킨스존스 홉킨스의 CTY(Center For Talented Youth)는 한인 학부모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서머 캠프 중 하나로 대상 학생이 초ㆍ중등학생에서 고등학생까지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한인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분야는 수학, 컴퓨터 사이언스, 역사, 작문, 예술 등으로 하나의 코스를 선택하면 3주 일정으로 집중적으로 공부한다.
▲문의 (410)516-0337, www.cty.jhu.edu4. MITMIT가 주관하는 소수계를 위한 수학·과학·인문·유전자학 서머스쿨 ‘MITES’(Minority Introduction to Engineering and Science)는 예비 공학도들에게 최고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학비 없이 전액 무료 제공된다.
참가학생은 학교 기숙사에서 지내면서 MIT 교수진, 학부생들과 함께 강의와 실험을 접할 수 있다. 공학도로서 필요한 수학 및 인문사회 및 자연과학, 물리학 등 심화 학습을 받는 총 6주 과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모든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 거의 돈이 들지 않아 교사 추천서, 높은 GPA, SAT 점수 등 까다로운 선발과정을 거친다. 10대1 이상의 경쟁률을 보였다.
▲문의 (617)253-3298, http://web.mit.edu/mi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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